2020년 5월 12일
고창 청보리밭 풍경 1편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고창 청보리밭을 방문하였다. 우한코로나로 인해 방문객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다. 20만평 대지 위에 심어 놓은 청보리밭은 대 장관을 연출하고 방문객들의 마음의 평안하게
해주었다. 주최측에 감사드릴 따름이다. 금년에는 두루두르 살피는 동안 왕대나무숲도 보게
되었다. 왕대나무의 죽순이 땅속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아름다워 보였다.
구내 식당을 찾아 새싹보리밥을 점심으로 먹고 올라왔다. 갈때는 고속도로, 올때는 느긋하게
국도를 이용하였으며 고창부근에는 보리밭이 도로변에 무척 많아 보였다.
사진이 많아 두번에 걸처 포스팅 합니다.
고창 청보리밭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열리는 학원농장은 전 국무총리 진의종과 부인 이학 여사가 1960년대 초반 고창군의 야산 약 33만 579㎡를 개간하여 조성하였다. 1960년대는 뽕나무를 식재하여 잠업을 하였고, 1970년대에는 목초를 재배하여 한우 비육 사업을 하였으며, 1980년대에는 보리·수박·땅콩 등을 재배하였다. 1992년 초 설립자의 장남인 진영호가 귀농하여 정착하면서 보리와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였고, 화훼 농업을 병행하면서 관광 농업을 시작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 관광객들이 크게 늘자 봄에는 보리, 가을에는 메밀을 번갈아 재배하여 아름다운 농장 풍경을 가꾸었다. 2004년 말 전국 최초로 학원농장 주변이 경관 농업 특구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창 청보리밭축제 [高敞-祝祭]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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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원문보기 글쓴이: 별빛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