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가는 길

행복을 찾아가는 길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한평생 찾다가 나중에야 그런 거 없는 거 였네 ! 행복이가 어느 날 갑자기 빛나는 보름달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가? 살다가 운이 좋아서 로또에 당첨 되는 분도 있지만 로또에 당첨 된다고 무조건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행복이는 우리 눈에 쉽게 보이는 그런 종이 인형은 아닌 것 같다 오늘도 커피한잔 하면서 조용히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한다나도 젊을 때는 허황된 꿈도 있었고 이제는 한적한 골목길 노인이 되고 있다 맑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산책할 수 있음이 첫 번째 행복이요산길 벤치에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는 낭만이 두 번째 행복이요가족들이 오늘도 무탈하게 웃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이 세 번 째 행복이요가끔씩 지인들의 전화 목소리를 듣는 것이 네 번 째 행복이다 나만의 다섯 번 째 행복은 산정상의 철봉에 매달려서 반성문을 쓰고나면 가슴이 뻥 뚫리는 상쾌함이다 ~~ 아즉 솰아 있네 ! ~~ 다섯 번 째 행복은 산 친구와 고목아래 쉼터에서 막걸리 한잔 하는 낭만이다 여보게 친구야 ! 웃으며 남은 인생 같이 가자꾸나 ~~ 여섯 번 째 행복은 가끔은 노래모임에서 똥폼을 잡고 소리한번 씩질러 대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폼생 폼사 하는 시간이다. 등산을 엄청 좋아 하지만 산스장 철봉에서 노는 게 더 좋아서 때로는 혼산을 하는 외로움에 젖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