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신고하지 않은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보다 더 우위에 있는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우리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지켜주기 위해 촛불을 든 이들을
무작정 좌파 빨갱이로 몰아가며 있지도 않은 주동자를 찾아서 전국을 다 뒤지고 있는 이명박 정부..
유괴범이나 성폭행범, 아니면 대기업들의 비리나 횡포, YTN 구본흥 사장의 뒷조사를
그렇게 눈 뻘겋게 해서 이잡듯이 뒤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제시대때 전민족적 운동이었던 3.1이 그렇게 전국적으로 방방곡곡
퍼져나간 것은 바로 '조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동자'가 없었던 거죠.
차라리 조직이 있고 수뇌부가 있으면 그 흐름을 파악해서
주동자 몇만 잡아 족치면 사태는 무마됩니다. 이 좁은 나라에서 조선팔도 지리 경제 사회 문화에 빠삭한
일본관헌들이 그걸 모를 리가 없죠..
하지만 '조직', '주동자'가 없다는 것_ 그것이야말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위가 터지고
전개될 지 모르기 때문에 일본은 3.1운동을 막지 못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촛불집회도 그랬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었고
경찰들이 '폭력'을 동원해도 막기 힘들었던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참 많은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것을 제 홈피에 틈틈이 스크랩해두거나
기록해두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모아보니 꽤 많네요.. -_-
1. 촛불집회 참가자에게 발포한 소화기
가장 소화력이 뛰어나며 구성과 사용법 등은 이산화탄소 소화기와 비슷하나
몬트리올 국제 협약에 의거 오존층 파괴물질로 지정되어 2003년도 까지만 생산과 사용이 가능하다
【할론소화기】 일반소화기와는 달리 약제로서 할론 1211을 사용하는 것이 특색이며,
목재·섬유 등의 일반화재 및 유류·화학약품 화재와 전기나 가스화재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 (중략)
주의할 점은 내용물이 가압된 상태이므로 49℃ 이상의 온도에는 노출시키지 말아야 하며,
얼굴에 방사하지 말아야 한다. 보관할 때는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2. 명찰 가린 공무원 _ 무엇이 부끄러운가?
3. 양심 연구원의 대운하 실체 폭로(국민의 의견 싸그리 무시하는 이명박정부.. 자연이, 이 땅이 니꺼냐?)
대운하 참여하는 연구원입니다. 저는 국책연구원에서 환경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실명은 김이태 첨단환경 연구실에 근무합니다.)
한반도 물 길잇기 및 4대강 정비 계획의 실체는 운하계획입니다.
저는 본 과제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소위"보안각서"라는 것을 써서 서약 했습니다.
제가 이 얘기를 올리는 자체로서 보안각서 위반이기 때문에 많은 불이익과 법적조치,
국가연구개발사업 자격이 박탈될 것입니다.
하지만 소심한 저도 도저히 용기를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둔 불이익을 감수할 준비를 하고요. 최악의 경우 실업자가 되겠지요.
그 이유의 첫째는 국토의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제대로 된 전문가분들이라면 운하건설로 인한 대재앙은 상식적으로 명확하게 예측되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국토해양부 TF 팀으로부터 매일 매일 반대논리에 대한 정답을 내놓으라고 요구 받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반대논리를 뒤집을 대안이 없습니다.
수많은 전문가가 10년을 연구 했다는 실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도대체 이명박 정부는 영혼 없는 과학자가 되라 몰아치는 것 같습니다.
국가 군사작전도 아닌 한반도 물길 잇기가 왜 특급 비밀이 되어야 합니까?
이 글 때문에 저에게 불이익이 클 것이지만
내 자식 보기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한마디 합니다.
4. 독재정권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이루어낸 4.19혁명, 참배 대신 부시의 카트를 몰아주다
취임 첫 해 4.19 혁명 기념일에 대통령이 참배를 하지 않은 것은
독재 정권이 물러나고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번 일은 '말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4.19 참배를 '불도저로 밀어버린' 최초 사례가 되는 셈이다.
5. 지같은 인간 경제부 장관으로 떡하니 모셔놨다 _ 강만수장관,
제발 능력없으면 조용히 꺼져주라
“(내가) 재경부에서 일할 때 상관이 내 윗사람을 제치고, 서울대 법대를 나온 나와 후배한테만 일을 시켰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서울 법대가 다 해 먹는다’고 불평했지만,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10년 만에 재경부에 돌아와 보니, 서울대 법대가 손이 끊겨 안타깝다. "
(지난 8월 5월 서울대 법대 출신 의원·장관 모임에서 )
이래저래 경남고 인맥 서울대 인맥 한나라당 인맥 참 끝내준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강 장관의 가장 든든한 인맥은 이명박 대통령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동지였다.
강 장관은 1981년 재무부 보험2과장 시절 소망교회에서 이 대통령을 처음 만나
그 후 27년 동안 일요일 아침 7시 30분 예배에 함께 참석하며 친분을 쌓았다.
그리고 2005년 이명박 서울시장은 강 장관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에 기용하면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6. 촛불집회 막아보려고 가짜 북파공작원 위령제를 펼치다 ~
‘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이 시작된 6월5일,
촛불문화제는 서울시청 앞 광장의 ‘테두리’에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북파공작 특수임무수행자회’(수행자회)의 ‘전사자 합동위령제’가 광장 한가운데서 열렸기 때문이다.
허나 진짜 북파공작원의 유족들 모임인 ‘HID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유족동지회’(유족회)의
하태준 회장은 정작 희생자의 유족들은 위령제 개최 사실도 몰랐다고 했다.
북파공작원 관련 단체는 육군 휘하의 '(설악동지회)수행자회'와 민간인 출신 북파공작원 희생자들의 가족 모임인 '유족회'가 있다.
이번 위령제는 수행자회가 주도했다.
"위령제는 우리 유족동지회가 해마다 해왔어요. 수행자회가 위령제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패요? 베니어합판 쪼가리에 워드로 이름을 인쇄한 종이를 못질해서 만든 것이 위패입니까?
위패를 그런 식으로 만드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은 죽은 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유족에 대한 예의도 아닙니다.."
7. 바로 위에 언급한 '사기친' 수행자회에
국가보훈처, 가스통시위 벌인 단체에 28억원 지원 예정
국가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5일 < 오마이뉴스 > 와의 전화통화에서
"가스통 시위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국을 염려해 벌인 행동"이라고 하였다.
< 오마이뉴스 > 가 최근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취재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와 고엽제전우회에
인건비·사무비·활동비 등 운영지원 명목으로 각각 9억5200만원과 18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회의 정부 예산 심의가 끝나면 국가보훈처의 계획은 그대로 집행된다.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지난 6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앞에 몰려가
'국가는 월남파병 고엽제 환자 책임져라'는 구호가 적힌 LPG가스통일 승합차앞에 묶은 채
'MBC PD수첩 박살내자'는 피켓을 출입문에 꽂아 놓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엽제전우회도 올 6월 13일 가스통을 앞세우고 KBS와 MBC로 돌진했다.
(대체 월남에 파병됐다가 고엽제로 고통받는 거랑 MBC PD수첩이랑 먼 상관?)
8. 홀로 남겨진 노인들은...
독거노인 사랑의 도시락 예산 2억 삭감
첫댓글 너무 눈물나고 이런 현실이 참 현실같지않은 암울한 공포영화같내요.. 너무 속상해서 퍼왔는데 문제되면 삭제할께요...ㅜ.,ㅜ
저 담배 피러 갑니당~
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방금 담배 한대 피웠습니다....끊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