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은 본래 김천-영주 간이 아니고 김천-안동 간이였다. 그러나 태평양전쟁이 장기화되자 군수물자가 부족한 일본이 이를 충당하기위하여 점촌-안동 구간의 철로를 철거했다. 광복이후 대한민국은 일제때 철거되었던 이 철로를 아예페지 했다. 그리고 지금의 경북선 노선을 새로 만들었다. 태평양전쟁이 경북선의 철로방향을 틀어버린 것이다. 글 손길선 : 철도박물관장 경북선 방향을 옮겨놓은 태평양전쟁 조선철도회사는 1924년 10월 1일 김천-상주간 36km. 12월 25일 상주-김천간 23.8km를 개통시겼고 1928년 11월 1일 점촌 -예천간 25.5km를 완공함에 따라 김천 -예천간 운수영업을 개시 하였으며 1931년 10월 5일 예천-안동간 32.8km를 개총함에 따라 김천-안동간 총 118.1km의 최초의 경북선을 개통 시겼다. 당시 역으로는 김천(). 아천(). 옥산(). 청리(). 상주(). 백원(). 양정(). 함창(). 점촌(). 용궁(). 개포(). 유천(). 예천(). 고평(). 호오(). 경북풍산(). 오동(). 경북안동()등 18개역이 운영되었다. 시각표와 지도상에 경북풍산. 경북안동 등으로 표기한 것은 함경도의 풍산. 중국의 안동(지금의 단동과 혼동을 피하기 위한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운영되었던 경북선은 1940년 3월 1일 총독부가 매수하여 직영을 시작하였다. 그러다 1941년 12월 진주만 공격을 시작으로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전쟁의 장기화로 심각한 자원부족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일제는 군수물자 조달책의 일환으로 금강산 철도등 일부 전쟁수행에 시급하지 않는 철길을철거하여 군수물자로 충당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경북선의 점촌 - 안동 구간 58.3km도 철거대상이 되었고 1943년 부터 1944년 9월 사이에 이 구간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태평양전쟁 때문에 철거된 점촌 - 안동간 구 노선은 폐지하고 점촌-예천-영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북선 노선을 결정했다. 1962년 5월 10일 착공하여 1966년 1월 27일 점촌-예천간 28.9km를 개통시겼다.그리고 10월 10일 예천 -영주간 29.7km를 완공함에 따라 김천-영주간 115.2km의 새로운 경북선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1966년 11월 9일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새 경북선 개통식이 거행되었으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치사에서 '수송난은 빠른경제성장을 반증하는것' 이라며 '경북선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사업의 산업철도로서 태백산 일대의 종합개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것' 이라고 말했다. 당시 경북선은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이였다. 특히 점촌역에서 분기된 가은선(주 1)과 문경선(주2)지구 탄광에서 생산된 석탄수송에 중요한 역활을 하였지만 지금은 가은. 문경선은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가은역은 2006년 12월 4일 등록문화재 304호로 . 불정역은 2007년 4월 30일 등록문화재 326호로 지정되어 보전되고 있으며 펜션열차와 레일바이크가운영되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천-영주 간은 두번째 경북선 개통 당시인 1966년 만 하더라도 총 26개 역이 운영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14개역이 폐되고 4개역만이 역원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 되었고 김천. 영주.포함 8개역만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김천역을 출발한 열차의 다음역인 옥산역까지 역간 거리는 무려 20km로 열차가 20분이상을 달려야만 첫 정차역을 만나게 된다. 현재의 경북선은 영업계수가 100을 넘어서고 있어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형편이다. 때문에 철도가 아무리 공기업이라 해도 경영자의 입장에서 열차를 운행할수록 적자가 증가되는 노선이나 역은 폐지를 검토 할수박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공익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생각이다. 다만 적자운영에 따른 철도노선 또는 역의 존폐는 철도 경영문제의 차원을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앙정부 또는 지방정부에서 고민하고 그 대책을 수립하는것이 현명한 국가 백년 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주1 : 1955년 9월 19일 개통당시는 문경선이라 했으나 진남 신호소-문경간 문경선 개통으로 가은선이라 변경했으며 2004년 3월 31일 페지 되었다 주 2 : 1969년 6월 20일 진남 신호소 -문경간 10.6km는 개통되었으나 2005년 4월 1일 이후 열차운행이 중단 되었다. 이에 관련된 사진은 며칠뒤에 올리겠습니다. 현재 노트북에서는 용량초과가 되어서리 >>>>>>>>>> 흘러나오는 음악은 " Dana Winner"의 "Conquest Of Paradise(더 아름다운 꿈을 향하여) " 입니다. 예천국민학교 54회 동창생이 정담을 나누는곳
첫댓글 좋은 자료 고맙네. 개통식날 태극기흔들며 환영했던 기억이...
그래 맞아 나도 그때 박정희 대통령님께서 예천역을 지나면서 맨뒤 열차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 생각나네...
첫댓글 좋은 자료 고맙네. 개통식날 태극기흔들며 환영했던 기억이...
그래 맞아
나도 그때 박정희 대통령님께서 예천역을 지나면서 맨뒤 열차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