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025년 5월 28일(수) 14:40~
*함께한 아이들: 1,2,3학년 8명
*읽어준 책: 《나쁜씨앗》조리존 / 길벗어린이
《엄마, 잠깐만!》앙트아네트 포티스 / 한솔수북
《줄줄이 꿴 호랑이》권문희 / 사계절
오늘은 돌봄터에 아이들이 6명이에요.
평소보다 인원이 적어서 적게 시작했습니다.
읽고싶은 책을 손들어보라하니 《줄줄이 꿴 호랑이》는 재미있을것 같으니깐 마지막에 읽자고하고
둘중 어떤껄 먼저 읽고싶냐하니《나쁜씨앗》에 손을 더 많이 들었어요.
돌봄터 친구들과 함께 읽고싶은 책을 물어봤을때 가지고 오라던 책이었는데 정작 가지고 오라고했던 친구가 오늘 없네요.
앞 표지에 그림을 보고 바로 해바라기씨 인걸 눈치챌 줄 알았지만 의외로 한명만 해바라기씨를 알더라고요.
면지에있는 다양한 씨앗들을 봤어요.
해바라기 속 씨앗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직접 본적이 있냐 물어보니 아무도 본적이 없다고해요.
삐딱해 지지 않기로 하고 변화된 표정을 처음 표정과 비교해 보기도했어요.
눈치빠른 친꾸는 앞 면지와 뒷 면지의 표정을 발견했답니다.
《엄마, 잠깐만!》을 보더니 엄마한테 많이 하는 이야기래요.
아이가 엄마를 자꾸 불러세우는 모습을 보고는 안고 가면 빨리갈 수 있을텐데... 라고 이야기했어요.
앞 표지에 고양이가 나오는걸 보고는 뭐가 나올지 맞춰보라는 질문에 고양이라는 대답을 했지만
계속 다른 동물들이 나와서 언제 고양이가 나오나 아이들이 궁금해 했어요.
빗물을 먹고 계속 잠깐만 하는 아이를 보고는 '엄마한테 혼나겠다'라는 아이가 있었어요.
혼내지 않고 무지개를 보는 모습을 보고 '너무 착한엄마네!'라고 했어요.
《줄줄이 꿴 호랑이》
옛 이야기가 호흡이 길지만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그런지 가장 마지막에 읽었어요.
표지의 호랑이 이빨이 듬성듬성 있는걸 보고는 '임플란트한 거아니에요?'라며 이야기 하네요.
구덩이를 파 똥을 붓고 흙을 덮는 모습에서 《신선바위 똥바위》 를 떠올렸어요.
참깨를 사용해 참기름을 짠뒤 강아지에게 바르는 모습을 보고는 먹이로 주려고 하나? 라고 하며 눈치챈 친구가있었어요.
칡넝쿨의 용도는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말이죠~
강아지가 호랑이 입으로 들어가고 똥구멍으로 나오는 모습을 재미있어 했어요.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책은 《줄줄이 꿴 호랑이》입니다.
첫댓글 옛이야기를 역시 선호 하네요
애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