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재즈 뮤지션을 한 자리에!!!
Jazz Masters Series
재즈 마스터즈 시리즈
9월 2일(화) 공연개요
행사명 : ‘MASTERS’ GALA’ – George Benson & Al Jarreau
일 시 : 2008. 9. 2(화) 8:30PM
장 소 :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
주 최 : ㈜옐로우엔터테인먼트
주 관 : ㈜옐로우나인
예 매 : 인터파크(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
티 켓 : R석150,000원/ S석110,000원/ A석70,000원
문 의 : 02-3444-9969 www.yellownine.co.kr
9월 3일(수) 공연개요
행사명 : ‘SUPER PLAYERS’ – David Sanborn, Stanley Clarke,
Marcus Miller, Victor Wooten
일 시 : 2008. 9. 3(수) 8:30PM
장 소 :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
주 최 : ㈜옐로우엔터테인먼트
주 관 : ㈜옐로우나인
예 매 : 인터파크(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
티 켓 : R석120,000원/ S석90,000원/ A석60,000원
문 의 : 02-3444-9969 www.yellownine.co.kr
** 조지벤슨,알재로 & 데이비드샌본,스탠리클락,마커스밀러,빅터우튼 내한 공연 R석 패키지 안내 **
9월2일,3일 양일 펼쳐지는 두 공연 모두 가고자 하는 재즈 매니아들을 위한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번의 예매로 양일 같은 자리에서 공연을 즐기세요
작열하던 태양, 자유로운 함성이 가득 찼던 락 페스티벌들이 자리했던 소란스러웠던 여름의 끝, 가을을 알리는 9월의 시작에 즈음하여, 초가을 서울 하늘을 따뜻하고 정감 어린 재즈의 선율로 채워 놓을 세계 정상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내한한다.재즈를 사랑하는 매니아는 물론 많은 음악 팬들에게도 낯 익은 이름인 조지 벤슨, 알 재로, 데이비드 샌본, 스탠리 클락, 마커스 밀러, 빅터 우튼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재즈 계의 가장 영향력 있고 사랑 받는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옐로우엔터테인먼트 주최, ㈜옐로우나인 주관으로 새롭게 기획한 "재즈 마스터즈 시리즈(Jazz Masters Series)"의 일환으로 9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올림픽 홀에서 열린다.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대가들을 모은 “재즈 마스터즈 시리즈”는 날이 갈수록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재즈 시장과 R&B, 소울 등의 흑인 음악 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반영하는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재즈 마스터즈 시리즈”는 단순한 합동 공연의 차원을 넘어 뮤지션들의 개성 있는 개인 세션과 협연자들간의 생동감 있는 즉흥 세션을 통해 주목 받을 것이다.
지난 3월 해리 코닉 주니어의 공연에서도 아티스트로 하여금 예정에 없었던 앵콜과 두 번의 커튼 콜을 받아낸 열정적인 한국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기획된 “재즈 마스터즈 시리즈”는 한국 재즈 공연 계의 역사적이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즈 마스터즈 시리즈”의 양일 공연 티켓 오픈은 7월 15일(화) 8PM, 티켓예약은 인터파크(1544-1555), 공연문의 3444-9969.
★ 조지 벤슨, 알 재로 - 두 거장의 만남 [Masters’ Gala] ★
2008년 9월 2일 화요일,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세계 정상의 재즈 아티스트 두 사람이 만난다. 바로 웨스 몽고메리의 스타일을 계승한 기타 연주와 탁월한 보컬 실력, 특유의 반짝이 옷을 입고 등장하여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까지 발휘하는 조지 벤슨,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처럼 사용하여 관객들을 경이의 세계로 이끌곤 하는 알 재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조지 벤슨과 알 재로는 대중적인 재즈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특히 이들의 음악은 퓨전 재즈로 분류되어 재즈 외에 R&B 보컬로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재즈 부문 외 R&B 부문에서도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이 두 사람은 1970년대 블루 노트 클럽에서의 짧은 공연, 1990년 존 헨드릭스의 앨범에 두 곡을 함께 작업한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이 관연 가능할까 라고 생각한 앨범 [Givin’ It Up]을 2006년 발표했다.
조지 벤슨과 알 재로는 서로의 곡을 각자 재해석하며 공유, 교감하는 모습을 앨범을 통해 보여주었다. 조지 벤슨의 곡 ‘Breezin’을 알 재로가 가사를 붙여 노래를 하고 알 재로의 ‘Mournin’을 조지 벤슨가 기타 솔로로 연주 하게 된다. 이렇게 서로의 대표 곡을 바꾸어 연주하고 서로 상대의 음악을 이해, 재 해석하는 이 둘은 각자의 개성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잘 표현 해내고 있다.
환상의 협연 앨범 [Givin’It Up]을 통한 만남, 서로의 음악을 연주하며 음악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공연, 세계 정상의 재즈 아티스트의 만남을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올해에 재즈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 최고의 연주자들을 한 자리에!!! ‘SUPER PLAYERS’★
2008년 9월 3일 수요일, 젊은 재즈 팬이라면, 특히색소폰과 베이스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보고싶어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색소폰 연주자 데이비드 샌본(David Sanborn), 베이스
의 권위자 스탠리 클락 (Stanley Clarke), 만능 플레이어 마커스 밀러 (Marcus Miller), 화려한 테크닉 베이스의 빅터 우튼(Victor Wooten)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의 연주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연금술사와 같은 공연을 선 보일 예정이다.세 명의 베이스 연주자가 함께 펼치는 파격적인 무대는 극히 드문 사례로 재즈 팬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재즈 마스터즈 시리즈 출연 아티스트 소개 ★
그래미 어워드 총 10회 수상에 빛나는 흑인 재즈 기타리스트의 영웅적인 존재
조지 벤슨 (George Benson)
- 수상내역
그래미 상 최우수R&B 연주, 최우수 팝 연주,
올해의 레코드 – 1976 [This Masquerade]
그래미상 최우수 남성 R&B 보컬 – 1978 [On Broadway]
그래미상 최우수 남성 R&B 보컬– 1980 [Give Me The Night]
그래미 상 최우수 R&B 연주 – 1980 [Off Broadway]
그래미 상 최우수 남성 재즈 보컬 – 1980 [Moody's Mood]
그래미 상 최우수 팝 연주상 – 1983 [Being With You]
버클리 음대 명예 박사 학위 (1990)
그래미 상 최우수 팝 연주상 – 2007 George Benson & Al Jarreau – [Mornin’]
그래미 상 최우수 전통 R&B 보컬 – 2007 George Benson & Al Jarreau feat. Jill Scott [God Bless The Child]
소울, 재즈, 팝 등 서로 다른 장르에서 음악적, 상업적 성공을 모두 이룬 몇 안 되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인 조지 벤슨(George Benson)은 절묘한 테크닉과 깊이가 있는 기타 연주 뿐 아니라 생동감 있는 스캣 송의 보컬리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현존 하는 최고의 재즈 뮤지션 중 한 명이다.
재즈 기타 계의 거장인 웨스 몽고메리(Wes Montgomery)로부터 기타 주법을 사사 받고, 1966년 데뷔음반 [George Benson]을 발표해 세련된 기타 연주 곡 'It’s uptown'과 'Benson Burner'을 히트시켰다.
1976년 발표해 2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Breezin’]은 퓨전 재즈 계의 대표적인 앨범으로 평가 받았으며, 'This Masquerade'의 큰 히트로 삼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 결과 조지 벤슨은 그 해의 그래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초반기 조지 벤슨의 연주는 정통성을 그대로 받아 들여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들려주었지만 점차 팝 적인 색채를 가미하여 퓨전재즈 연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자신만의 특징을 정확히 잡아내면서 정통과 현대적인 감각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완성되었다.
기타리스트이자 탁월한 보컬리스트이기 한 그의 ‘스캣’ 창법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완벽함을 자랑하는데, 이러한 그의 이런 ‘스캣’ 창법은 현존 R&B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1969년 웨스 몽고메리의 사후 계승자로 지목될 만큼 기타 연주에 있어서 몽고메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조지 벤슨은 자신만의 독특한 연주 기법으로 연주의 폭을 넓혔으며, 놀랍도록 정교한 즉흥연주를 들려주는 그는 이 시대 최고의 재즈기타리스트이다.
그래미 어워드 7회 수상, 진정한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주는 뮤지션
알 재로 (Al Jarreau)
- 수상내역
그래미 상 최우수 재즈 보컬상 수상
- 1978 [Look To The Rainbow]
그래미 상 최우수 재즈 보컬상 수상
- 1979 [All Fly Home]
그래미 상 최우수 유아용 음반
- 1981 [In Harmony A Sesame Street Record]
그래미 상 최우수 남성 팝 보컬 – 1982 [Breakin' Away]
그래미 상 최우수 남성 재즈 보컬상 수상 – 1982 [(Round, Round, Round) Blue Rondo A La Turk]
그래미 상 최우수 남성 R&B 보컬상 수상 – 1993 [Heaven And Earth]
그래미 상 최우수 R&B 보컬상 수상 – 2007 [God Bless The Child, together with George Benson and Jill Scott]
그래미 상 7회 수상에 빛나는 경력을 지닌 알 재로는 미풍이 하늘거리는 달밤을 연상시키는 포근하면서도 이지적인 보컬로 인기를 얻었다. 1940년 생으로 현재 70세를 바라보지만, 음악적 정열은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재즈 가수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진정한 '크로스오버'의 의미를 입증해 보였던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재즈뿐 아니라 R&B, 팝 등의 부문에서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을 받은 덕분이다.
스캣 보컬을 주로 구사한다는 점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조지 벤슨, 바비 맥퍼린과 더불어 현역 남성 재즈 보컬의 선두에 위치한 알 재로는 그래미 상에서 팝, 재즈, R&B 보컬 부문을 두루 수상하며 '보컬 연주의 그랜드슬램'과도 같은 보기 드문 기록을 남겼다.
1977년 첫 번째 월드 투어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과 1978년 앨범으로 2년 연속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재즈 보컬 부문을 수상하며 알 재로는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알 재로의 대표 곡 'Breaking Away', 'Roof Garden' 등이 수록된 1981년의 앨범 [Breaking Away]는 빌보드 앨범 차트 9위를 기록하며 그래미 상에서 팝과 재즈 부문 보컬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그 결과 알 재로는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은 국제적인 뮤지션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도시적인 그루브, 소울 풍의 로맨틱 발라드, 즉흥적인 재즈 스타일, 가스펠, 아프리카 스타일의 축가 등 수 십여 가지 스타일을 가진 보컬리스트 알 재로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을 마친 후 카운셀러로 일하는 등 음악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듯 했지만, 1968년부터 뮤지션의 꿈은 간직한 채 클럽에서 간간이 노래를 하며 재즈 가수 겸 작곡가로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알 재로의 특기는 유머러스하면서도 기교가 묻어나는 자신만의 보컬이다. 흥얼거리거나 오물거리는 듯한 발성으로 최고의 세션 연주자들과의 호흡을 쉼 없이 만들어 가고 있다.
혹자는 그를 재즈 보컬리스트라고도 하고 그 반대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장르라는 울타리를 그에게 덧씌우는 것은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재즈는 물론 팝, R&B, 소울, 펑크, 살사 등 다방면에 걸친 맹활약을 통해 컨템포러리 팝의 선도자로서 수많은 보컬 스타일의 정의를 내린 현대 음악역사의 보물이기 때문이다.
감미로운 발라드에서 흥겨운 훵크까지, 대중적인 재즈의 전도사
데이비드 샌본 (David Sanborn)
- 주요 공연
1999년 – 에릭 클랩튼 & 프렌즈(Eric Clapton & Friends in Concert)
1995년 – 버트 바카라치(Burt Bacharach) - One Amazing Night 외 다수
- 주요 영화 작곡 및 연주
1989~1998 - 러쉘웨폰 2,3,4편
1986 - 사이코 3
1988 - 데낄라 선라이즈 외 다수
데이비드 샌본(David Sanborn)은 팝과 락, R&B계의 다양한 뮤지션들의 앨범에서 세션활동을 펼쳐왔다. 반면 개인적인 그의 디스코그라피는 대부분 훵키하며 퓨전적인 재즈 스타일로 현재 컨템포러리 팝 재즈 씬에서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이비드 샌본은 독특하게도 소아마비와 호흡 곤란을 치료하는 차원에서 색소폰 연주를 시작했고, 그의 재능을 발견한 부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프로 뮤지션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았다.
알버트 킹과 같은 시카고의 위대한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주로 블루스를 연주했고, 폴 버터필드 블루스 밴드의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제임스 테일러 같은 록과 팝 뮤지션들과도 세션을 가지면 음악 영역을 넓혀갔는데, 특히 데이빗 보위의 [Young American]에서 들려주었던 알토 색소폰 솔로는 아직도 팝과 재즈가 어우러진 최고의 연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스티비 원더와도 약 2년간 활동하며 [Talking Book]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샌본은 75년 [Take Off]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81년 발표한 [Voyeur]로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이후 그의 곡 중 가장 파워풀한 넘버로 손꼽히는 ‘Tintin’과 펑키한 스타일의 ‘High Roller’ 등이 수록된 재즈와 록이 결합된 앨범 [A Change of Heart]로 평론가들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도 한 몸에 받았다.
88년에는 [Close-Up]에서 다이아나 로스와 마빈 게이의 ‘You Are Everything’을 연주해 찬사를 받았으며 90년대 이후 자신의 온전한 재즈적 역량을 실은 [Another Hand], [Upfront], [Hearsay]등을 발표했다.
30년 가까운 솔로 활동 기간 동안 감미로운 발라드 연주에서부터 흥겨운 훵크(Funk)에 이르기까지, 팝과 재즈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대중적인 재즈 연주를 선보여 온 데이비드 샌본은 진정한 뮤지션 중의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1951년, 필라데리피아에서 태어난 스탠리 클락은 인기 작곡가이자 베이시스트로, 60년대 후반 록 음악에 빠진 이후 70년대부터 본격적인 재즈를 연주했다.
퓨전 재즈 피아노계의 거장인 칙 코리아(Chick Corea)와 리턴 투 포레버(Return To Forever) 의 멤버로도 활동한 스탠리 클락의 연주는 기존 모던재즈에서 베이스라는 악기가 리듬섹션이라는 존재로 소리의 한계를 들려주는 주변부에 머물렀던 데 반해, 가공할 파워와 스피드로 멜로딕한 베이스 라인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스탠리 클락은 어쿠스틱과 일렉트릭을 동시에 완벽하게 다뤘던 탁월한 테크니션으로 80년대 조지 듀크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재즈에서 R&B로, 그리고 자신의 솔로 활동을 통해 TV와 영화음악,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92년에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Remember The Time’에 참여했으며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 ‘포이틱 저스티스’, ‘미네소타 트윈스’, ‘트랜스포터’ 등의 스코어를 작곡, ABC 방송의 TV 시리즈 ‘Pee-wee's Playhouse’의 스코어 제작으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탁월한 프로듀서로 각광받은 그는 나탈리 콜의 [I’m Ready], 로이 부캐넌의 [Loading Zone], 하워드 휴잇의 [I Commit to Love] 등 수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프로듀스했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연주로 그래미 상을 수상한 스타 플레이어
마커스 밀러 (Marcus Miller)
마커스 밀러는 현재 퓨전 재즈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베이시스트이다. 베이스는 물론 클라리넷과 색소폰, 키보드 등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멀티 플레이어일 뿐 아니라 작곡, 편곡과 프로듀스에 이르는 여러 분야에 걸쳐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는 다재 다능한 아티스트이다.
자코 패스토리우스, 스탠리 클락 등으로 이어지는 재즈 베이시스트 계보를 잇는 중요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마커스 밀러의 연주는 누구보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역량은 솔로로 활동하면서 연주자, 작・편곡자, 프로듀서 등으로 여실히 증명되어 왔고, 각종 재즈 전문지로부터 최고의 베이시스트로 선정되는 등 실력은 물론이고 인기 면에서도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세부터 R&B 밴드에서 프로 뮤지션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마커스 밀러는 고교시절에 로니 리스톤 스미스, 레니 화이트 등 GRP 소속의 노장들과 활동하면서 진가를 드러냈다. 81년는 거장 마일즈 데이비스의 눈에 들어 그의 밴드에서 연주 실력을 발휘한 그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명반 [Tutu]에 참여했고, 이 앨범에서 그가 작업에 작곡하거나 편곡한 곡들이 그래미 상을 수상하거나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마커스 밀러는 83년 솔로로 전향하여 데뷔 앨범 [Suddenly]를 발표, 다음 해 [Marcus Miller]를 발표해 거의 대부분의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 또한 직접 부르기도 했다. 87년에는 자메이카 보이스를 결성해 셀프 타이틀 앨범과 90년 [J-Boys]를 발표해, R&B, 레게, 칼립소 등에도 조예가 깊음을 보여주었다. 이후 발표한 솔로 앨범 [The Sun Don’t Lie], [Tales]를 통해 힙합 등의 요소를 차용한 애시드 재즈를 선보여 각광을 받았다.
데이비드 샌본, 마일스 데이비스, 더 자메이카 보이스(The Jamaica Boys) 등과 함께 음반 작업을 주로 한 마커스 밀러는 에릭 클랩튼(Elic Clapton), 조 샘플(Joe Sample), 데이비드 샌본, 스티브 갯(Steve Gadd)과 함께 전설들(Legends) 라는 밴드 명으로 유럽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2001년 발표한 [M2]로 그래미 최우수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 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감성과 더불어 현락한 테크닉을 선보이는 수퍼 플레이어
빅터 우튼 (Victor Wooten)
1964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빅터 우튼은형제들로부터 베이스 기타 연주를 배웠다. 그는 재즈 베이시스트인 스탠리 클락, 쟈코 패스트리우스 뿐 아니라, 슬랩 베이스의 선구자 레리 그레이험, 최고의 세션 베이시스트로 꼽히는 척 레이니, 펑크 베이시스트 붓시 컬린스, 제임스 제머슨 등으로부터 다양한 면에서 영향을 받아, 어느 한가지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은 개방적인 취향을 드러내고 있는 뮤지션이다.빅터 우튼은 다른 악기 없이도 오직 베이스 하나만으로도, 사운드의 빈약함이나 허전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만큼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가공할 만한 베이시스트이다. 베이스를 리듬 악기로서뿐만 아니라 독주악기로도 손색없이 훌륭한 악기라는 걸 보여주는 연주자인 그는 원래 현란한 테크닉의 연주가 특기이고 더불어 곡마다 자신의 감성을 불어 넣는 해석력이 매우 뛰어난 아티스트로 꼽힌다. 미국의 베이스 전문 잡지 ‘Bass Player Magazine’에서 3회 연속 올해의 베이스 연주자로 뽑히기도 하였다
첫댓글 이거 다녀왔는데..9월3일 공연이요..이벤트로 s석 되서..s.m.v 완전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