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畵簇(제화족)―柳根(유근)
족자에 그린 그림
日暖花如錦(일난화여금)
風輕柳拂絲(풍경유불사)
尋訪應有意(심방응유의)
童子抱琴隨(동자포금수)
날씨 따뜻하니 꽃은 비단 같고
바람에 버들가지 실처럼 나부끼네.
내 찾아온 뜻이 응당 있으니
아이는 거문고 안고 따라오네.
直譯
날씨(日) 따뜻하니(暖) 꽃은(花) 비단(錦) 같고(如)
바람(風) 가벼우니(輕) 버들엔(柳) 실(絲) 바람이네(拂).
찾아(尋) 방문함엔(訪) 응당(應) 뜻이(意) 있으리니(有)
아이는(童子) 거문고를(琴) 안고(抱) 따르네(隨).
柳拂絲 : 버들이 바람에 한들거림.
應有意 : 응당히 생각이 있음.
題松潭四時畫簇 중 春을 읊은 시.
첫댓글 봄의 흥취가 저절로 나는 날에
친구를 찾아온 그 뜻을 알고
동자가 거문고를 안고 나온다는
벽에 걸린 그림을 보고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畵簇(족자에 그린 그림),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봄은 참 좋은 계절이지요.
風輕柳拂絲 (풍경유불사) ; 바람에 버들가지 실처럼 나부낀다.
고맙게 잘 감상하며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