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남북철도 열차 시험운행 취소 소식을 접하며...

[안 전 확 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역사적인 남북철도 열차 시험운행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지켜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저는 며칠간 밤잠을 설쳤습니다.

기대와 기쁨으로 열차의 완전무결한 시험운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이때에 ‘시험운행 취소' 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철길이 끊긴지 5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도라산역 너머 개성까지는 걸어서도 한나절이면 도착할 땅인데, 참으로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험운행은 우리민족의 혈맥을 잇는 일이고 다가올 민족화합 시대의 서막을 연다는 큰 상징성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협소한 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가슴 벅찬 꿈이 있었기에 그 기대는 더욱 컸습니다.

시베리아 원자재가 남진하고 부산항의 물자가 북진하는 국운상승의 첫 단초가 바로 남북철도 열차 시험운행이었기에 그 안타까움 또한 컸습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2002년에 경의선과 동해선 철길을 성공적으로 연결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겠지만 남북이 합심하여 건설해 놓은 철길을 통해 우리 철마가 북녘 땅을 우렁차게 달릴 날이 다시 찾아올 것임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내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오늘은 그 기쁨을 잠시 유예하는 것이라고 생각합시다.

통일과 민족 공동번영은 우리민족의 오랜 숙원이기에, 우리는 주춤거리면서도 그 길을 반드시 갈 것을 믿습니다.

우리시대에 남북철도가 반드시 연결되어 끊어진 이산(離散)의 한을 풀고, 민족 공동번영의 목표아래 우리철도가 대륙으로 씩씩하게 뻗어나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 5. 24
한국철도공사 사장 李 哲  

출처 :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http://www.korail.com)

[☆:*:.. 시베리아의 눈 ..:*:★]

이제 북한의 쿠데타를 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니깐요.[먼바다]

[철도박물관]

북한의 뒤통수치기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느겨지네요...

[경부선 새마을호]

북한이 저런말 한게 한두번인가..잘 나가다가 뒤통수치는게.. 잘못하면 전쟁까지 하겠네????(물론 내생각이지만..문제될 소지가 있다면 그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친절한 하늘씨]

북한 정말 ㅡㅡ...;

[이번열차:병점행]

북한 군부들! 평생 저주할꺼야~~~ 하루전에 이렇게 뒤통수를 까다니 ㅡ..ㅡ

[경부선 새마을호]

북한 군부 저러다가 잘못하면 전쟁까지 일으키겠네???으이구.. 왜 남측잘못으로 돌리냐고..엉?? 전쟁 일으켜봐..우리가 1950년처럼 당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