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추워어어아악
*이 글은 비방목적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안녕 여시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식당에서 음식먹다 이물질(머리카락, 실오라기 같은 것. 벌레 X)이 나와도
그냥 건져내고 흐린눈하며 먹는 무덤덤한?
안 좋게 말하자면 할 말을 못 하는 성격을 가졌어..;
그런데도 호텔 비추후기 글을 열심히 써서 올리는건 너무 열받기 때문이야. ㅡㅡ
내가 별것도 아닌거로 비추후기 쓰는지 댓글 부탁해.!
사건이 일어난건 2022년 1월 7일 (금) 오후 반차를 쓰고
제주도 도착 첫날 숙박한 호텔에서 일어났어
신년도 됐겠다, 남자친구랑도 헤어지고 엄마한테 효도도 하며 새해 추억을 만들어 보자..! 하며
제주도 비행기 끊고 숙소는 엄마가 욕조에 들어가서 바다 보고싶다 하셔서 검색해보는데
유명한 곳은 주말 껴서 50만원 넘어가길래 너무 비싸서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고있는데
서귀포 쪽에 객실 안에 욕조도 있고 거기에서 목욕하면서 바다도 볼수 있어
근데 가격도 괜찮은 호텔을 찾은거야 후기도 대충 보니까 9점 넘어서 홈페이지 예약하고~
간 김에 서귀포 쪽 돌아야겠다~하면서 맛집도 찾고 어디 어디갈지 2주 전 부터 설레하면서 준비했어.
오후 반차를 써도 공항 갔다가 제주도 가면 저녁 도착이잖아?
그래서 가자마자 배고프니까 고기국수 먹고~ 동문시장가서 간식도 사먹고~
호텔이 있는 서귀포로 한시간 운전해서 갔어
딱 도착하니까 9시인데 프런트에서 수영장 이용시간은 9시반까지라 이용이 불가하대
그래서 ㅇㅋ 우리 늦게 왔으니까 이용 못하지~ 하고 객실로 올라왔지
근데 문에 smart lock이라고 쓰여 있긴 한데 닫힐 때 도어락 소리 같은 것도 안 나고
닫힌 거 맞아?? 하면서 내가 나가서 닫고 열리나 한번 테스트해봤는데 문이 아무 소리 안 나고 닫히는 거야
그래서 요즘 호텔은 이렇구나; 하고 그냥 들어갔지
짐 풀고 엄마랑 번갈아 가며 씻을 동안 티비가 안나와서 프런트에 전화해서 도와달라구했어
호텔직원이 올라와서 hdmi선 뽑혀 있던거 연결해주고 나가길래
아 별것도 아닌데 내가 귀찮게 올라오라햇네 ㅈㅅ ㅎㅎ;; 하면서 바로 화장실가서 씻었어
나 먼저 씻고 엄마 샤워 후에 바로 자쿠지 쓰게 해주려고 물을 받았는데
난 머리도 묶고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웬 머리카락이 떠다녀..;;;;
아 그래도 제주도까지 왔는데 번잡스럽게 만들기 싫은 거야
다른 곳으로 엄마 모시고 갈 수도 없고
머리카락 걍 건져내고;; 때나 먼지는 안보이길래
흐린눈 하고 쓰자 하고 컴플레인 안걸었어
물 다시 받아서 엄마랑 나랑 뜨신물에 몸 담궜다가 잠을 잤어
뜨신물도 잘 나오고 이불은 깨끗해서 좋았어
이때까진 넘 순조롭고 행복했어
엄마랑 제주도 놀러와서~ 싸우지도않고~ 배부르고~
문제는 다음날 아침에 터졌어
아침 8시반쯤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려구 엄마는 의자에 앉아서 티비 보고 (티셔츠 입고 밑에는 속옷만 입으심)
난 알몸으로 침대 위에 누워서 친구들이랑 카톡하고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지?? 하고 난 이불로 몸 감싸고 누구냐고 물어봤어
엄마도 얼어서 모르는 남자가 문을 열고 눈 마주쳤는데 헉 하고 나갔대
남자 직원이었냐고 물으니까
직원 아닌거같대 트레이닝복에 캡모자를 쓰고있었대
우린 여자 둘인데 직원도 아니고 너무 무섭잖아???
바로 프런트에 전화해서 모르는 남자가 문열고 나갔다 어찌된일이냐 하니까
CCTV 확인해보고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대
와 ;; 뭐야 하고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여시에도 글써서 물어봤어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Lp0T/141208138
호텔 관련 여시들이 더블체크인 되지 않는 이상 그럴 수가 없대
30분 지나도 프런트에서 연락이 안오길래
엄마가 옷 대충입고 프런트가서 어찌된일이냐고 물어보고 왔는데
프런트에서 외부인은 옆방 손님인데 방문을 착각해서 우리방문을 열었 는데
시스템 오류가 나서 문이 열린 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무슨 주전부리를 받아오신 거야
너무 어이없잖아;;;
그래서 나갈 준비 다 하고 짐싸고 프런트로 내려가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말이 되냐
엄마는 티셔츠 입고 있어서 알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 내놓고 계셧고
나는 알몸이엇는데 무슨 호텔시스템이 옆방손님이 우리 방 문을 열고 들어올수가있냐
시스템 문제니까 환불 받아야겠다 하니까
프런트에 있던 직원은 사원이라 권한이없고 지배인을 통화로 연결 시켜주겠대
지배인이라는 사람이랑 통화하는데
자기가 뭐 이런 일이 여러번 있어 봤고.. (많은게 자랑이야? 호텔 운영 가능해???)
죄송한의미로 숙박권을 주겠대
아니 제주도를 내가 한달전에 연차내서 휴가 겨우온건데 내가 여기 올일이 뭐가있냐
환불을 해달라 하니까 30% 환불까지밖에 안된대;;
아 어쩌겠어 여기 다시 오고 싶지 않은데 그래서 30%환불이라고 받자 하고
체크인할때 결제했던거 취소하고 70%를 다시 결제하고 호텔을 나갔어
이때까지만 해도 아 어이없네 무슨 호텔 시스템이 그러냐 하면서 나가서
점심 맛있는거 먹으니까 기분이 풀려있는데
호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거야
지배인이었는데 자기들이 카드키 대보고 시스템 점검했는데 이상이 없다
우리 방문을 제대로 안 닫은 것이 문제고
옆방 손님이 착각해서 우리 객실 연 것이 문제라
호텔에서는 아무 문제도 책임이 없다
라고 하길래 내가 전 날 방문을 제대로 안닫았나??
그래서 내가 그렇구나 알겠습니다 그럼 어떡할까요 하니까
됐대 정보를 전달해준거래
그래서 이때까지만해도 우리 잘못+옆방 잘못인줄알았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전날 마지막에 방문 만진사람이 호텔 직원인거야
티비 hdmi 연결해주고 갔다했잖아
그래서 다시 얘기하려고 다음 날 일요일 호텔에 전화했는데
지배인이 출근을 안 했대. 월요일에 오후 1~2시에 출근한대
지배인 개인번호를 주길래 그래도 이 사람 출근 했을때 얘기해야지 하고
월요일에 2시쯤에 전화하니까 또 출근을 안 했대 ㅡㅡ
그래서 그냥 개인번호로 전화해서 이러저러 해서 우리 잘못 아니다
직원이 방문 제대로 안닫고 갔고, 호텔 책임이니 전체 환불해달라 요구했어
직원이 안 닫고 가서 밤새 방문 열려있었는데 그때 어떤 이상한 사람이라도 들어왔으면??
더 무섭잖아 아침에 옆방 사람이 잘못들어온것보다
지배인이 CCTV 확인 해보고 화요일에 전화를 주겠대
결론 : 화요일에 연락받았는데 전체환불은 안된대
CCTV로 호텔 직원이 마지막으로 방문 만진 건 확인이 됐대
근데 우리보고 왜 문이 닫혔는지 확인을 안해보녜
ㅋㅋㅋㅋ 아니 호텔직원이 문 닫고 나간줄 알았는데요.. 닫힐때 소리도 안 들리고요?
다음에 올 때 호텔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해서
됐다 하고 통화 종료했어.. (직원 교육 다시 시키겠다 이런 얘기 없음)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호텔이 무슨 이런 대처를 하나..? 싶어가지고
웬만하면 비추후기 안올리는데 아 여긴 아니다 싶어서 구구절절 글 써봤어
문제있으면 둥근 댓글 부탁해.....
요약
호텔 직원이 문 안 닫고 가서 다른 방 손님이 우리 방문 열었는데 우리 보고 방문 체크 안한 잘못이라고 함.
호텔 직원 잘못을 고객에게 책임 전가하는 제주도 서귀포 호텔 비추합니다.
이건 취소한 영수증이랑 재결제한 영수증이야
+ 카카오맵 어플에 별점 1점 남기려고했는데 다른사람이랑 이미 싸우고 있더라.. ㅡㅡ;;
ㅋㅋㅇ 호텔 댓글은 영리성 홍보로 신고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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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댓글에 호텔측에서 공지라고 올린부분 기싸움 대박이다..... 다떠나서 저런 호텔이라면 누구도 가고싶지않을듯 ㅜㅜ
애초에 저런 시스템 오작동이 자주 있는 것도 미친 ㅋㅋㅋ건데 그걸 30퍼 환불만? 말이 안 되지 근데 마지막으로 닫은 것도 직원?씨발 진짜…. 와
호텔은 문제 생기면 다 저래?? 무슨 전부는 안된다, 30%만 해드리겠다 이러면서... ㅎㅎ 저거 진상처럼 엄청 따지거나 그냥 환불해주고 말자는 상황 생겨야 환불해줄거야. 나같은 경우는 시설문제로 사고가 있었는데, 그걸로 싸우다가 응급실로 가서 검사를 받을 테니까 호텔에서 부담하라고 하니까 보험핑계대면서 전액 환불 해주더라고
여기 이제 리뷰도 막아놨네
미쳤다
개돌았네
뷰보니 바로알겠다
작년에 가려고했던곳인데 결국 일정안맞아서 다른곳갔는데ㅋㅋ아주 잘 알겠다
아니 문을 어떻게 닫으면 열고 가?
여시가 잠깐 볼일 있어서 나갔다 들어왔는데 문 문제 였으면 여시가 다 뒤집어 썼겠다
대처 진짜 뭐 같이 하네
숙박권은 개뿔 누가 가 거길
와 진짜 미틴거아니야?????? 하
와 너무 끔찍해 . 그것보다 대처가 너무하네 진짜 .
최악;;;;;;; 호텔 찾다가 보고 기겁했네 후기 고마워 여샤
미친 소름돋아; 제주도 여행 생각이였는데 서귀포쪽 호텔 잘알아봐야겠다;
와 어디야..진짜 양심 어디감ㅋㅋㅋㅉㅉ벌받아라
와 나도 제주도 엄마랑 여행가서 연어왔는데 근처도 안가야겠다 왜 호텔업을 저렇게 운영해…?
개오바다 진짜..
와 미친거아니야? 대응을 손님탓하는거봐
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