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삼국인 중국,한국,일본은 계절의 변화가 정확하게 궤적을 그리면서 사계절을 표시한다.가을 나무가지에 떨어지는 낙엽은 일반사람들이나 시성 두보에게는 많은 애수와 우수,회한을 담게하는 그릇역할을 한다.한 번 떠나온 고향은 시성 두보에게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마음속으로 그리는 상상의 고향으로 남는다.봄에는 산이나 들판에 피는 이름모를 꽃속에 감정이입을 하여 시로 고향과 부모형제를 간접적으로 형상화하여 한 폭의 그림같이 표현을하고 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과 푸른 창공과 대비하여 북쪽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고 고향과 인생무상을 시로 창작하여 표현을한다.시성 두보는 봄과 가을에 연상되는 꽃과 낙엽,기러기등을 빌어서 자기의 가슴에 품고있는 생각을 아주 유효적절하게 대변하여 읽는 독자들에게 감동을준다.
시성 두보도 일반사람들 처럼 한때는 물욕과 명예욕에 사로잡혀서 젊었을때 뛰어들었지만 몸과 마음의 상처만 입고 그렇한 노력과 시도가 시성 두보에게 허무함과 인생무상의 철학에 소금같은 역할을 한다.평생동안을 배고픔과 고향에대한 그리움,보고싶은 부모형제는 두보에게서는 실과 바늘처럼 항상 인생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호의호식하고 고래등같은 가옥에서 먹고 살지는 못하지만 시성 두보에게는 정신적으로 사물을 염세적으로 바라보지않고 현실에 바탕을 두고 긍정적으로 있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인이 동시에 위대한 철학가의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시성 두보의 시에는 살아움직이는 민초들의 삶을 여과없이 객관적으로 나타내고 시를 짓는 즐거움으로 두보는 인생의 낙으로 삼아 평생을 살아간다.
시성 두보는 봄보다는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에서 살아가야 할 시간보다는 앞으로 살아가야할 삶의 시간을 애절하면서도 간결하게 시로서 표현을한다.태어나서 문장으로 이름을 날릴 시간도 없고 정부관료직에 몸담아 잠시 근무를 하지만 이런 모든것이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인생이 덧없이 흘러가는 강물같이 인생의 무상함을 처절하게 느낀다.나이는 점점 먹어서 머리에는 희끗희끗한 머리카락과 얼굴에는 잔 주름이 밭두렁의 고랑처럼 이마에는 그려져있고,당뇨병으로 오는 합병증으로 시력은 점차 떨어지는 신체적인 변화가 온다.자기의 죽음을 예견한 시성 두보는 인생을 정리하는 자기의 심정을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에 인생에서 오는 고독감과 허무함,쓸쓸함을 관조하면서 시라는 그릇속에 차분히 담아놓는다.
시성 두보가 죽기 2년전에 자기의 살아온 인생과정을 있는그대로 인생무상의 시를 지어서 표현을한다.이 시속에 자기의 삶이 결국 성공적으로 살아온 삶이 아니라 미완성의 삶으로 마감을하는 메세지를 담고있다. 여기서 가을을 대표하는 시성두보의 시를 소개하면 다음과같다.
< 여야서회 >
세초에 미풍부는 강 기슭, 높다란 돛대의 외로운 밤배, 별수리우니 평야가 넓고, 달 솟으니 크나큰 강이 흐른다, 어찌 문장으로 이름이 나리요, 벼슬도 나들고 병들어 그만, 표표함 무엇에 비기리, 천지간의 한 마리 갈매기 일세.
< 추우탄 = 가을비 탄식 >
빗속에 모든 풀이 물러져 죽는데, 섬돌아래 결명초 빛깔도 곱네, 가지마다 촘촘한 잎 푸른 깃 덮개, 수 없이 핀 꽃은 황금으로 만든 금전,선들바람 너에게 세차게 불어대니, 얼마나 더 홀로 서 버틸까 두려워 공연히 머리만 흰 집안의 서생은 바람에 거듭 향기맡고 근심이네.
서성 두보는 가을의 낙엽에서 오는 인생무상이라는 시를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동서양의 대중가요도 가을의 낙엽을 소재로 한 노래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지난 여름의 활기차고 분주했던 날들을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인생을 음미하고 관조하는 생각,추억,감정을 노래로서 표현을한다.
서양의 산은 웅장하고 장엄하고 거대한 오색의 단풍으로 사람들을 압도한다.특히 캐나다의 단풍잎은 너무 황홀함을 주며 늦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은 갈색의 눈 송이처럼 공원의 벤치나 가로수의 길거리에 이리저리 가을 바람에 날리는 낙엽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람들에게 고독한 철학자로 만든다.짙은 녹음으로 짙푸른 여름날의 나무잎들은 생명력을 잃고 갈색의 낙엽이되어 한 장의 추억을 조그마한 종이에 지난날을 회상하는 인생을 음미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낙엽을 대표로하여 노래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대중가요를 소개하면 불란서에는 이브몽땅이 비음섞인 음성으로 부른 < Les Feuilles Mortes > 우리나라에서도 < 고엽 >이라는 제목으로 상당히 많이 애호하는 노래이다.불란서의 수도인 파리의 중심을 유유히 흘러가는 세느강변과 파리시내를 한 눈에 바라 볼 수있는 에펠탑,그 유명한 마로니공원의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은 불란서 파리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거리의 노상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와인을 마시면서 듣는 이브몽땅의 노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을낙엽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있다.여기서 이브몽땅의 < 고엽>의 노래가사를 소개하면 다음과같다.
차가운 북풍이 불어와, 내 맘을 망각의 밤으로 몰아 갈 때면 내 가슴속은 추억과 회한으로 가득차곤 합니다. 그대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까? 내가 당신을 위해 주었던 그 노래들을........
이제 뜨겁던 태양의 열기도 식고, 낙엽지는 가을만 남아 바닷가에 남긴 발자국들을 파도는 말없이 지우고갑니다.
현재 미국의 대중음악이 세계적으로 이끌어오도록 주도적인 선도적역할과 의무를 한 가수가 바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프레스리이다.미국도 광대한 영토와 다양한 인종전시장으로 구성된 국가이다.사계절이 뚜렷하고 가을을 대표하는 노래를 발표하는데,대표적인 노래가 엘비스프레스리가 부른 < Anything that,s part of you >이다.이 노래는 미국 뉴욕의 맨하탄거리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진한 향기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듣는 음악은 미국을 대변하는 가을노래이다.우리나라에서 차중락이라는 가수가 <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Love gone with the Fallen Leaves >으로 번안곡으로 불러서 귀에 익은 노래이다.불란서에 이브몽땅,미국에 엘비스프레스리가 자기나라를 대표해서 가을을 상징하는 낙엽을 소재로하여 부른 노래이다.
우리나라에도 가을의 낙엽을 소재로하여 노래로 부른 가수가 바로 가성 나훈아의 < 낙엽이 가는길 >이다.이 노래는 나훈아가 70년대 초기에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서 부른 히트곡중의 하나이다.나훈아의 원음에 실린 이 노래는 가을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노래로서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우수에 깃든 음성,철학을 담은 노랫말은 가을을 나타내는 노래로서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길거리 전파사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가성 나훈아의 < 낙엽이 가는길 >은 사춘기의 청소년과 청장년층에게 가을의 애상을 자극하고 생각하게 만든노래이다.지나가던 연애하는 연인들은 이 노래가 스피커에서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들었던 노래인데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의 길을 막아서 지나가지 못하게 만든노래이다.연인들의 사랑을 더욱 깊게하였고 가을의 애상에서 오는 정감을 나훈아는 절묘한 노래로 불러서 가을의 노래하면 < 낙엽이 가는 길 >로 인식하게 만든 노래이다.
70년대에는 다방에 DJ들이 손님들에게 신청곡을 받아서 음악을 들려주던 시대이다.가을이오면 다방의 DJ이는 나훈아의 < 낙엽이 가는길 >음반을 약방에 감초처럼 준비를하고 손님중에 메모지에 신청곡이 들어오면 틀어주었던 노래이다.다방에서 이 노래를 몇 번이고 감상하기위해서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앉아서 다방의 커피를 마시도록 만들어놓은 노래이다.지나온 세월의 무상함과 앙상한 가지에 달랑달랑 매달려있는 한 자락의 잎이 떨어지면 겨울이오고 겨울이 가면 봄에 다시 만나자는 기약은 불교의 윤회설을 대변하는 철학적인 느낌을 또한 강하게 짙게 풍기는 가사는 더욱 가을을 애잔하게 만든다.가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낙엽이 가는길 >
1절, 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가며는,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내일 다시 찾아오리 웃고 가리라.
2절,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은, 또 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
가을이 가져다주는 낙엽에서 지나온 인생의 발자취와 회상을 글과 노래로 표현한 장르는 글과 음성이라는 차이에서 시성 두보와 가성 나훈아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존경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첫댓글 당시엔 기타를 댕동거리며 걸고 들고 다니는것이 유행이라 산골 촌구석의 울 작은 오빠도 죙일 제방에서 댕동거리며 이노래를 불렀답니다 또 하나 있죠 그 다방에 들어섰을때란 노래 등 하옇든 그시대 ㅎㅎ 울오빠들 멋내기용 기타 ㅎㅎ 잊지못할 추억이지요 고맙습니다
명숙님은 그 긴글 다 읽으셨나보다...ㅎㅎㅎ 전 읽으려다 포기합니다. 잠시 들어온 터라서요... 나중에 시간날때 함 읽어 볼께요...봇대님... 설 연휴 멋지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