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돈을 송금 받기 위해 "태국에서 납치됐다"고 거짓말한 24세 남성 김모씨가 구조를 위해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붙잡혔다. 사진은 파타야 현지에서 경찰에 붙잡힌 김씨가 몸수색을 받고 있는 모습. (태국 '파타야뉴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태국 여자친구와 지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모에게 "납치당했다"고 거짓말한 20대 한국 남성이 태국 현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납치됐다"는 연락 후 행방이 묘연해진 아들이 걱정됐던 부모가 대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서 일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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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자신이 납치되거나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인정하고 태국 여자친구와 지낼 생활비가 필요해 부모에게서 돈을 송금받으려 벌인 짓이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여러 번의 부탁에도 부모가 돈을 보내 주지 않아 거짓말했다고 했다.
첫댓글 으휴 한남아
씨발 할 말이있고 안 할 말이 있지
으휴
돈도 없는데 태국은 왜 간거야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