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페북에서 지인의 포스팅 퍼왔습니다.<br /><br />----------<br /><br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문캠에 성소수자 관련발언 사과하고 해명하라고 해주세요! 지금 그 발언이 어떤 파급을 일으키고 있는지 아세요? 온갖 인터넷 사이트, SNS, 댓글 등등에 호모포비아들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실드친다는 걸 핑계로요. 끔찍하고 끔찍합니다. 문재인이 그들에게 어떤 시그널을 주었는지 직시하시고, 어서 수습해주세요!!<br /><br />--------<br /><br />"성소수자 박멸 연대"를 만들고 싶다는 글을 보고는 정말 정신이 아득해졌다.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것부터 우아하고 교양있는 척까지, 정말 모든 종류의 호모포비아가 들떠 일어나는구나. 세상에, "가장 강력한 대선주자"가 "TV에서 한 말"의 위력이 이정도구나, 여실히 느끼고 있다. 무섭다 진짜!!<br /><br />---------<br /><br />저렇게 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비스게에서도 조금씩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게 문재인 후보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늘 있었던 자충수 뻘짓이 꽤나 크게 증폭시켰죠. 다행히도 큰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네요. 괜히 혐오범죄 같은 거 발생하기 전에 문후보가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하루를 그냥 보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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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이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겁니다. 문재인이 호모포비아들에게 뭔 시그널을 줬는지 모르겠고 자기들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련의 비판들을 마치 숨어있던 호모포비아들이 마치 문재인의 말에 감화받아서 자기들을 핍박하고 있는양 보고있는 시선 자체가 이상하단거죠. 자기들이 잘못한것까지 남에게 해결해달라는건 뭔지 모르겠는... 이게 지금 성소수자 단체들이 욕먹고 있는 이유란걸 모르는겁니다. 소수자라는 이유로 아무렇게나 행동하고는 그거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면 핍박받는 소수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그 비판을 다수의 폭력으로 결론짓죠.
온라인게시판에서는 좀 격렬했을지 모르겠는데 현실에서 그닥 파급력이있는지는 의문이네요. 온라인에서도 시간 좀만 지나면 이성을 찾고 알아서 전처럼 돌아갈거같은디.. 어차피 우리사회에서 공론화되서 건설적인 토론이 될 시기가 오면 다른계기에 대지싶네요. 이번 계기가 그런계기가 되진않을거같고
온라인에서 성소수자 혐오 발언이 넘쳐나는 건 문재인 후보를 그들이 반대해서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문재인 후보 반대자에게 그랬듯이요. 문재인 후보가 정리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과거 유사사례때 문재인 후보자가 지지자들에게 결국은 한편이라며 아무리 자재 요청을 해도 먹히지가 않았었죠.
저는 '반대합니다. 다만, 그들이 겪는 차별에 대해서도 반대합니다' 왜 이말이 이렇게 오늘하루종일 난리일까 모르겠습니다. 문후보가 정의당 후보도 아니고 극우를 제외한다면 어찌보면 중도좌 혹은 중도보수에 해당한다고 보는데 저 정도 의견만해도 굉장히 진보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진보적이라는 미국도 아직 몇개주만 동성애결혼등에 대해서 합헌을 내렸다고 하는데 어제의 발언정도만해도 충분한 워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어짜피 이 내용은 별로 파급효과도 없을거고 오프라인에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금방 잊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저는 좀 동의하기가 힘든게;;;;
호모포비아들이 신나게 활개치는걸 촉발시킨 원인은 성소수자단체의 난입 아닌가요??;;;;
문재인의 동성애반대 발언 이후 호모포비아들이 '문재인이 신호를 보냈다!!' 하고 활개치는게 아니라,
동성애단체의 행사장 난입 이후 호모포베아들이 '이왕 이렇게된거 동성애자를 까자!' 라는 분위기가 된게 더 맞는거같은데....
자기들이 잘못해서 욕먹고 있는걸 또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구나...
피해자 코스프레라뇨... 피해자 입장에서 쓴 글이 아닌데...
@짜자장 문재인이 그들에게 어떤 시그널을 주었는지 직시하시고, 어서 수습해주세요!!
이 발언이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겁니다.
문재인이 호모포비아들에게 뭔 시그널을 줬는지 모르겠고
자기들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련의 비판들을 마치 숨어있던 호모포비아들이 마치 문재인의 말에 감화받아서 자기들을 핍박하고 있는양 보고있는 시선 자체가 이상하단거죠.
자기들이 잘못한것까지 남에게 해결해달라는건 뭔지 모르겠는...
이게 지금 성소수자 단체들이 욕먹고 있는 이유란걸 모르는겁니다.
소수자라는 이유로 아무렇게나 행동하고는 그거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면 핍박받는 소수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그 비판을 다수의 폭력으로 결론짓죠.
온라인게시판에서는 좀 격렬했을지 모르겠는데 현실에서 그닥 파급력이있는지는 의문이네요. 온라인에서도 시간 좀만 지나면 이성을 찾고 알아서 전처럼 돌아갈거같은디.. 어차피 우리사회에서 공론화되서 건설적인 토론이 될 시기가 오면 다른계기에 대지싶네요. 이번 계기가 그런계기가 되진않을거같고
저도 별 사건이 벌어지지만 않으면 유야무야될 일이라고는 생각해요. 괜히 엄한 사건이 발생하고 거기에 엮일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222
현실과 온라인의 온도차가 엄청 큰 사안인것 같습니다,
정치 무관심층은 이런일이 있었는지도 아직 몰라요,
호모포비아들도 늘었겠지만 갑자기 커밍아웃도 늘었어요. 나 성소수자인데 문재인 지지 접습니다.
호모포비아도 성소수자 코스프레도 이간질러들은 걸러야지 싶어요.
논리비약이;;;; 저기요 지금 성소수자단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어제 문후보가 '동성애를 좋아하지않지만..'이라고 말해서가 아니라 그 말에 대한 성소수자 단체의 행위때문이에요.
제가 쓴 글은 아닌데... 공감해서 갖고 온거니 그냥 받겠습니다
@짜자장 ㅎㅎㅎ 그렇군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적고보니 굉장히 날서게 반응했네.. 죄송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신의 발언에서 애매했던 "반대" 부분에 대해서 설명했으면 합니다. 네티즌들끼리 정리해서 추측만 돌고 있지 문재인의 입으로 그 내용이 정리가 안된채로 하루가 지났고 그 사이 재생산만 엄청나네요.
뭐라고 정리할 게 없지 않나요?
개인적인 생각은 그러하다고 했는데 뒤집으면 더 이상해지죠.
뒤집을 것 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전반의 발언은 너무 생각이 없어서 모호했고 후반의 발언은 상대적으로 명확했지만 전반의 발언을 정리하지 못합니다. 추측만 하게 할 뿐이죠. 이정도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짜자장 우선은 하루이틀이면 잠잠해지겠지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자는 전략인 듯 해요~
불씨는 아제 발언이 시발점이라 보지만 이불씨를 대형 산붕로 만든건 오늘의 일련의 사태의 책임이 큰데 이걸 문후보의 탓으로 돌리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논란이 일어날지 모르고 그 사단을 벌인 거면 굉장히 심각한 우둔함이라 봅니다...
헐 무슨일이든 다 문후보 책임입니까? 집권하기도 전에 과거 '전부 노무현탓이다'가 생각나네요.
갈라치기에 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저도 그런게 걱정됩니다
사실 갈라치기 당해도 떠날 표심은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문후보의 발언때문에 저런 반응들이 나온건가요? 그들의 후속대응이 잘못됐기 때문에 그런거죠. 왜 이걸 문후보탓으로 돌리나요?
자신들은 사회적 차별을 받는 약자이기 때문에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인정받고 양보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요? 전 본래부터 호모포비아였지만 이번 성소수자연대나 성소수자들을 옹호하시는 분들의 문후보 공격 논리때문에 지긋지긋해지네요.
온라인에서 성소수자 혐오 발언이 넘쳐나는 건 문재인 후보를 그들이 반대해서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문재인 후보 반대자에게 그랬듯이요. 문재인 후보가 정리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과거 유사사례때 문재인 후보자가 지지자들에게 결국은 한편이라며 아무리 자재 요청을 해도 먹히지가 않았었죠.
어차피 성소수자 문제가 솔직히 정치이념성향에 잣대가 댈만큼 우리나라에서 공론화되고 체감되는 문제가 아니라서ㅋ대선에는 0.1프로이하로 영향줄듯함 ㅋ그리고 문후보 발언이 극단적이었다면 모르겠는데 거의 이도저도아닌 중립정도의 발언이기땜시 대다수의 공감을 받을지언정 반감사서 표심에 지장줄일은 전혀없을듯
어제 두번째 발언이상으로 정리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회사에서 문빠나 골수 새누리파 모두 성소수자 발언은 크게 관심 없더군요, 나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골수새누리와 일베충들은 말들어보니 518 가산점과 군가산점에 방방 뜨더군요 ^^
저는 '반대합니다. 다만, 그들이 겪는 차별에 대해서도 반대합니다' 왜 이말이 이렇게 오늘하루종일 난리일까 모르겠습니다.
문후보가 정의당 후보도 아니고 극우를 제외한다면 어찌보면 중도좌 혹은 중도보수에 해당한다고 보는데 저 정도 의견만해도 굉장히 진보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진보적이라는 미국도 아직 몇개주만 동성애결혼등에 대해서 합헌을 내렸다고 하는데 어제의 발언정도만해도 충분한 워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어짜피 이 내용은 별로 파급효과도 없을거고 오프라인에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금방 잊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똑같이 생각하시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오늘 종일 그문제에 대한 비판들이...
한심한 인간들입니다
@네루네코 동감합니다 비스게하루동안 아주 이얘기만주구장창이군요...
@네루네코 어찌보면 스트롱맨의 전략이 의도치않게 절반은 들어갔다고 생각하네요. 애초에 이럴려고 어제 질문한건 아니겠지만요..
원래대로 예상은 '찬성합니다'라고 할줄 알았는데 '반대합니다'라고 했으니..
@Justise WinsIow 많이 노하신거 같은데 조금은 화를 거두어주시고 조금씩조금씩 우리모두 저분들의 마음도 이해할수 있도록 해야할거 같습니다.
어찌됬든 다같이 모여사는 세상이니깐요 +__+
@崔殷碩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여유를 가져 보도록 할게요.
미국 전체 합법입니다
@밀군 주마다 다른줄 알았는데 전체 합법이군요. 제가 댓글을 쓰다보니 예전에 미국합헌결정 사진이 급 생각났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히려 찬성한다고 했으면 기득권 언론에서 난리를 피면서 결국 교회나 보수단체들이 시끌법적하게 나왔을수도 있죠. 홍준표도 그런걸 노리고 물어본것일수도 있고요.
찬성했다면 표에 결정적인 영향도 있었을거라 봅니다. 종교단체들의 영향력이 상당하죠. 하지만 그걸 떠나서 문후보는 그냥 개인의 성향을 말한거죠.
현실과는 동떨어진 인터넷(트위터) 표심입니다. 문캠이나 그 어느 캠도 신경쓰지 않는게 오히려 이득이죠.
솔직히 말해서요.
대세와 전혀 상관없어보이는데요.
"티비에서 한 말 위력이 이정도구나?"
왜 꼭 인터넷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치고 내 주위에 파급력이 있는건 하나도 없을까
웃기고들 있네 진짜
개인적으로 문재인 이번 스탠스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후보 5명 중 심상정 제외 다 비슷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문재인은 좀 더 진보적인 스탠스인거같은데.
이런 스탠스를 지지 못하시는 분들은 제발 대한민국의 수준이 어떠니 저쩌니 하지 좀 말아주세요.
이게다 문재인탓이다 정의당쪽에서 자꾸 흘리기 시작하던데 어이없게도 오늘 사드배치도 문재인탓이라는 정의당 이정미의원의 멘트가 있었네요 저는 입진보계통에서 동성애자인권을 방패삼아 노통때같은 흔들기 시작한거라고 봅니다 뜬금 민노총에서도 거들구요 민노총과 동성애자인권과 무슨관계?? 애꿎은 진짜동성애자들만 피해보고있구요
그리고 지지자들의 의견을 문재인이 어떻게 수습해요? 문재인은 교주도 독재자도 신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