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함에 담겨있던 함박눈.._()_

[수선호이]

남은 달력 한 장만큼 겨울 그리움 두고 갑니다..쓸쓸하지만 포근한 나날 되소소^^ 07.12.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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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노희...

마음속 깊이 깊이 숨어 있던 자유와 소망이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다닌 한 주 였었군요.. 무소유의 달에 마음을 비우는 여유를 가지시기를..... 07.12.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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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누

감성마을, 저는 첨 들어 보는 곳인데 ...무소유의달.. 마음을 비우고 가벼운 여행이라도 다녀 왔으면 좋겠습니다...마음이 편안해지는 하모니카연주도 잘 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 07.12.0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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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호이

천생연분님..제가 글을 오랜만에 남겼는데..여전히 안부를 남겨 주셨네요..고맙구로..비속한 일상일지라도 귀소본능때문에 그런가..다시 집으로 오게 되더라구요^^;..시간을 정리하면서 소소한 느낌 또 나누고 싶습니다..감기 조심하세요^^_........파누님 여행가방은 가벼울수록 다니기 좋다고 하지요..마음도 그러하다면 삶의 무게도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당..여여하실 때 함 가셔요^^늘 고맙게~오늘도 즐건 하루 되소소^^* 07.12.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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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이랑

좋는곳을 다녀 오신듯....이외수님의 그곳은 한번 가보고 싶던데....................... 07.12.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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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호이

이외수 선생님 개인 홈페이지에 보면 감성마을이 링크되어 있거든요..다음이나 네이버 검색란에 감성마을 입력하면 나오구욤^^..이번 송년회도 하던데 마음먹고 함 가보셔요 따뜻하게 맞이해 주실 겁니당..화이팅!*^^* 07.12.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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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다

꼬마 수녀님의 마음담긴 글..따사함이 진솔함이... 감기 조심해요 느낌표에 하나 더해갑니다 07.12.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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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호이

구름바다님 잘 지내시는지요?추운 날씨에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이궁 꼬마라고 하기엔 나이만 먹었답니당..수녀님처럼 청빈하고 정갈하게 살지도 못했구요..늘 꿈꾸다가..크크^^;;...구름바다님 나타나시면 전 쉼표 찍을래요..밥 잘 챙겨드시고 머리는 맑게..마음은 푸근한 나날 되세요..종종 안부 주셔서 참 감사합니당 하느님이 주신 평화가 함께 하시길_()_^^*) 07.12.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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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다

오늘도 미사가 끝났음이 아닌 건 날개 없는 꼬맹이 덕분..소화 데레사 탄생지인 리쥬 (Lisieux) 근처에 살고 있어요..언제든지 환영해요 07.12.12 00:03

수선호이

제가 다니는 성당이 부산에서 제일 오래 되었거든요..데레사 여고를 아시는지..참 고마워하시는 할머니의 쪽방 책상에 올려져있는 액자에 담긴 성녀가 소화 데레사랍니다..이 끝없는 연계성은..후훗-인연이 닿으면 뵙게 될 날도 있겠지요..오늘은 비가 내립니다..그리움도 빗방울처럼 톡톡..잘 지내세요*^^*-) 07.12.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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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다

예전 걸스카웃할때 알았던 친구가 데레사여고 다녀서 알고 있지요..올해들어 첨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오늘..하얀 서리가 내린 날..peace with you _()_ 07.12.12 19:01

에일린

그거 아시지요?수선호이님은 하느님과 부처님,또 자연과 인간,감성과 이성을 여하한 연으로든 다 묶어내고 있는 거.....감성마을..마음 깊이 새겨 놓습니다.어느 날엔가는 그 마당에 그저 서 있게 되리란 야무진 생각을 얹습니다.눈을 소담스레도 받아 마시고 있던 태종대가 그리워 문득 발길 돌리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그리하면 그 곳에 수선호이님의 한 자락을 밟을 수 있을려나.....? 07.12.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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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호이

에일린님의 안부를 읽으니 왜 이렇게 가슴이 찌르르-한 신호가 오는 걸까요..모든 곳은 결국 사랑으로 통한다지요..//동화를 쓰면서/ 촛불처럼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차가운 겨울 바람이/ 촛불을 훅 꺼버러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촛불은 꺼진 뒤에야/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됩니다/ ..정호승님의 [정채봉] 전문...오랜지기를 어제 만났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참 행복했더랍니다..어느 분께서 선물로 제게 주신 시 덤으로 보내드려요..성모 엄마 옆에서 고요히 타오르는 성초도 함께..인연에 감사드립니다..여여한 날 차 한 잔 저도 소망할게요^^*-) 07.1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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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_seo

저희 고등학교 성당도 꽤 오래 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성당 안에선...기도의 향기를 늘 느끼죠...저도 어제 시를 지으면서..흐린세상 맑게 건너 가고 싶다라고 썼는데..같은 표현을...!!! 이 외수님을 뵈러 언제 감성마을도 가고 싶네요...수선호이님은 현실에서 천국을 다 누리시는 느낌이에요...맑은 창으로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남기고...우린 그 창으로 또 우리를 들여다 보며~ 아트힐에서의 만남...귀하죠~! 07.12.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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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에

올 일년을 기도속에 보냈으니 나의 봄에도 가득히 햇볕 쏟아지겠지요? 빨리 겨울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님에 글에 왜이리 짠 할까요..... 07.12.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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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사

위대한 정신을 갖기 위하여 조용히 인내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니....부단히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좀 늦게 왔어도 노영심님의 피아노와 전제덕님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 거칠고 추운 밤을 위로 하여 주네요.... 늘 감사해요 그.대..... 07.12.1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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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호이

프레지에님 언 강물도 햇빛에 녹는 날이 있겠지요..비오고 난 뒤 하늘이 청명합니다..이노무 일이 뭔지 아픈 친구 혼자 두고 와서 진짜 맘이 짠해진다는..영혼이 따뜻한 날들 되세요 꾸벅^^....................사랑의 인사님 바쁘게 사는 생활일수록 쉼표 한 번 찍고 가는 거지요..하늘의 맑음과 바다의 푸름과 땅의 붉음으로 오늘도 착한 하루 되소소 저도 감사해요 그.대.*^^*) 07.12.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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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gabondo

약간 오르막의 중간에 위치한 그곳.... 초등학교 시절 어느 시기마다 꼭 참석해던... 그 강론의 의미도 모른채.. 거히 강압에 의해 참석했었던 먼~ 기억.... 그래도 당시의 그 분의 부르심에 응답 제대로 한... 몇몇의 친구들은 ... 마음안에 햇빛 가득히 안고 ... 홀로 살아가는 선택을 하기도.....흐린세상에 맑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수선호이님에게 주심을 오늘의 바램으로 여겨 봅니다.... ^^ 07.12.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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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풀 풀 풀 눈이 내립니다 수선호이 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여기에 발자욱을 남길게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마름모 ..그리고 하트 07.12.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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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호이

Vagabondo 님 아..그런 사연들이 있으셨군요..하느님의 소리를 듣고 순명의 길을 가시는 분들-그 덕분에 오늘 하루도 무사무탈하지 않았는지..일을 마감하며 이런저런 생각들이 드네요^^..와우^^*-)정겨운 분들의 안부를 한참동안 읽어봅니다..수현님의 말씀처럼 단어 하나하나가 함박눈처럼 내려오는 거 같아요 후훗^^발자욱 감사합니다..삶과 사랑도 지구별처럼 둥글게 둥글게..사라지고 잊혀질지언정 서로를 위하는 따뜻함만은 간직할 수 있겠지요..호빵. 정겨운 분들 수 만큼 손에 들고..ㅋㅋ건강하세요 꾸벅^^ 07.1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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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제가 올렸던 글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뒤..

그 흔적이 너무 소중하고 고마워서 파일함에 담아 두었습니다..

힘들때면 꺼내보면서 미소 짓곤 했지요..

어렴풋하게 지금도 기억나는 이름이 있다면..

수현님..에일린님..알바님..천생연분님..

저더러 꼬마수녀님이라고 인사해 주셨던 분도..

온라인의 고향에 적을 다시 두게 되면서..

이 아글시방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용기내어 이번에 작은 이벤트를 하게 되었고..

그 일에 기꺼운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여기 아트힐에 운영자 분들이신 알바님과 드림메니아님..

드림메니아님과 통화하는 내내 그 마음이 고마워서 웃다가..

이렇게 흔적을 남기려고 하니..무척 송구스럽고..가슴이 뭉클하니..

눈물이 흐릅니다..(몇 해 전 울보가 어딜가나..ㅠㅠ)

드문드문 자주 오지는 못하겠지만..

이렇게 한 소식 전할 수 있게 됨이 참 감사하답니다..

내가 무심히 지나치는 풍경에서

삶의 치열함..간절함이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구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날 수는 없지만..

지금 이 시간과 이 공간에 제 마음을 전해 봅니다..

>>광고글 죄송합니다.._()_



(실제 책은 이 것보다 조금 덜 밝습니다..종이는 부드럽네요..^^)



수선호이가 책을 냈습니다..
그 동안의 시간을 정리한다는 의미가 컸구요..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느끼고 배웠던 부분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받으실 주소와 전화번호 성함을
susunhoy@hanmail.net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책값은 10,000 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직접 사인해서 드리기 때문에
계좌이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34-12-061833-7 부산은행 김현주


그리고..


인터넷 서점-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이스/11번가/알라딘/
YES24 에서도..구입이 가능합니다..^^_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수선호이]

알바님..오늘은 하루 종일 이 노래가 입가를 맴돌았습니다..
함께 했던 분들이 저도 모르는 사이 별이 되신 분도 많더라구요..ㅠㅠ
생명이 빛을 향한다면 죽음도 빛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래봅니다.._()_

[에일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이제 그저 아트힐 언덕의 언저리를 맴돌 뿐인데,
그렇게 쉬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건,그 언제인가 이렇게라도 불쑥
나타나실지도 모를 수선호이님을 그리고 있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매일이 맑은 수정같던 호이님의 글을 통해서 맑은 기운을 얻곤 했었는데..
이렇게 기다린 보람이 있었군요.그렇게 활자화되어 내 손에 쥐어지길 기다렸습니다.
많이 축하드리고,진작에 내실 걸 그랬어요.그거 알아요?저랑 이름이 같은 거.....^^

[수선호이]

여기는 방이 많으니 한참을 찾았네요^^;;
..
에일린님 저도 혹시 하는 마음에 문을 두드려봤지요..
에일린님 글의 흔적이 어디에 언제까지 있었을까..?^^
부족하지만 제가 올렸던 글을 공감해주시고..응원해주셨던 마음들..
잊지 않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네요..
최근에 받은 화두가 [한 명 뒤의 천 명]이랍니다..^^
한 사람 뒤에 천 사람이 있음을 늘 새기면서 살아야 한다구요..
생각이든 말이든 행동이든..의로운 방향이 되길..늘 노력해야죠..^^
사랑의 징검다리 한 걸음 한 걸음..쉬지도 서두르지도 마오..
..
마지막 말씀은 완전 웃음입니당ㅇㅇ^^*)_

..

[수선호이]

에일린님 고맙습니다.._()_

[vagabondo]

음~ 이런 좋은 일이 그동안 있었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젠 자주 아니더라도 한번씩 뵙기를요

그리고 저두 조용한 기쁨하나 가집니다.. ^^*

[수선호이]

아..메일 확인 후 늦게 답장을 드렸습니다.._()_

책이 몇 권 남지 않아서요..^^;
다행스럽게도 vagabondo 님께 보내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정성스런 마음으로 보내드리겠스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셔요..

고맙습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