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모츠, 벨기에 상원의원으로 당선
벨기에 대표팀과 샬케04의 스타 마르크 빌모츠가 지난 19일 실시된
벨기에 상원의원 선거에 당선됐답니다. 벨기에에서 축구선수가 의원이 된 것은 벨기에 의정사상 최초라네요.
빌모츠는 이번 주말 있을 마지막 경기까지 감독직을 수행하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황선홍이나 홍명보가 국회의원이 된 셈이군요.
1860 아일랜드 유망주 영입
1860 뮌헨은 내년시즌을 대비한 선수영입의 두번째로 아일랜드 U20
대표 조셉 켄드릭과 계약을 끝냈습니다.
19살의 수비수인 켄드릭은 3년 계약에 서명했고, 프리미어쉽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적료 없이 이적하게 됩니다.
한편, 에네르기 코트부스의 안드레 렌츠 골키퍼는 이달 초 '성공에 굶주린 사자' 1860 뮌헨과 계약했습니다.
게오르그 포페스쿠 은퇴
루마니아의 전설적인 수비수 게오르그 포페스쿠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축구계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포페스쿠의 빛나는 경력의 마지막 경기는 토요일, 하노버96이 빌레펠트를 상대할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라운드 경기입니다.
"난 피곤하다. 그리고 축구라면 충분히 할만큼 했다."라는 포페스쿠는
36살로 토튼햄, 바르셀로나, 아인트호벤, 갈라타사라이, 레체 등을 거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115경기의 루마니아 대표 경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단신
- 카이저슐라우턴은 슈투트가르트로부터 토마스 에른스트를
2년 계약으로 데려왔네요. 백업 골키퍼로 활용한답니다.
- 한자 로스톡 내년시즌 대비한 첫번째 선수영입으로 덴마크
Faurm BK로부터 왼쪽 미드필더 토마스 슐츠를 3년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참고로 여름에 한자 로스톡을 떠날 선수는
안드레아스 야콥센 (Brodby IF), 페터 비브란 (스웨덴으로
복귀), 디트마 히르쉬 (MSV Duisburg), 티모 랑에 (은퇴)
바히로우 살루 등 이라네요.
- 보훔은 아이슬란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Bjarni
Gudjonsson(야르니 구드욘손?)을 잉글랜드 1부리그(실질적으론 2부죠) Stoke City로부터 3년계약에 데려옵니다.
참고로 현재 보훔의 토더 구드욘손과는 형제관계라네요.
첫댓글 오~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 빌모츠가 국회의원...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