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쉴 수 있는 ‘오롯이, 한옥’

[.동 행]

오롯이, 한옥

많은 차와 사람으로 붐비는 서울, 90년이 넘은 세월 동안 변하지 않는 한옥의 멋과 향을 간직한 ‘오롯이, 한옥’ 이 있습니다. 서촌의 골목 끝에 자리한 ‘오롯이, 한옥’으로 들어서면 작은 정원을 품은 아담한 중정이 싱그러운 모습으로 맞이해줍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가야금 음악은 한옥의 고즈넉함을 더해주죠. 

침실

거실

‘오롯이, 한옥’은 방 4개, 화장실 2개, 부엌 하나와 마당 전체를 사용하는 독채 한옥입니다. 침대는 모두 새하얀 이불과 베개로 준비되어 포근한 잠자리를 선물해줍니다. 거실에 앉아 투명한 유리문을 통해 보는 햇살 가득한 풍경은 머릿속 복잡한 생각을 다 지워줍니다. 밖으로 나가 툇마루 끝에 앉으면 어두운 밤하늘 속 밝게 빛나는 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조선의 플랜테리어 ‘전통 꽃꽂이’

조선의 플랜테리어 ‘분재’

한옥에서 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조선 시대의 플랜테리어인 분재와 전통 꽃꽂이 수업을 신청해보세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이파리 하나하나 직접 다듬고, 조합하며 ‘오롯이, 한옥’에서의 추억을 더욱더 오래 간직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민화로 그려보는 한국화 클래스, 손끝으로 만드는 청량한 가야금 클래스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죠.

대문

꽃꽂이 작품

한국의 전통미와 소리, 그리고 향기로운 꽃향기로 한옥을 가득 채웠기 때문일까요?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서촌의 유명한 관광지나 맛집과도 가까우면서도, ‘오롯이, 한옥’은 조선 한옥 마을의 풍경과 정취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만의 마당, 우리만의 툇마루, 우리만의 하늘을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누릴 수 있는 ‘오롯이, 한옥’을 방문해보세요.

HOW TO STAY 오롯이, 한옥

1. 차와 음악으로 만드는 선물 같은 시간

정성스레 우려낸 차를 마시며 스피커 속 가야금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2. 오롯이 즐기는 원데이 클래스

'오롯이, 한옥'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꽃꽂이와 분재 클래스로 한옥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보세요.

3. ‘ㅁ’자 한옥이 만들어주는 네모난 창

작은 중정에서 보는 네모난 창을 통해 쏟아지는 밤하늘을 감상해보세요.

오롯이, 한옥 추천 여행지

1. 더숲초소책방

아늑한 숲 속의 작은 도서관인 이곳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겨보세요.

_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

2. 숲속쉼터

넓은 창 너머로 도심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_서울 종로구 청운동 산 4-36

3.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서울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성곽을 따라 차분히 걸어보세요.

_서울 중구 회현동1가 100-267

여행정보

[ 기본정보 ]

・ 주소 _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 가길 13-4

・ 연락 _0507-1342-2361

・ 예약 _ 네이버 예약 https://naver.me/FuEHiCX4 

・ 입실시간 _ 16:00 / 퇴실시간 _11:00

・ 유료 주차(도보 5분 거리에 1대 주차 가능)

[ 객실정보 ]

・오롯이, 한옥 (기준 인원 6인/최대 10인, 380,000원 ~ 580,000원)

※ 기준 인원 초과 시, 1인당 5만 원 부과

[ 프로그램 ]

・ 한복 입고 콘셉트 사진 찍기

・ 조선의 플랜테리어 '분재 '

・ 조선의 플랜테리어 '전통 꽃꽂이'

・ 한국의 문화예술 '민화 클래스'

※ 위  프로그램은 2023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사업이 종료되는 11 월 30 일 이후부터는 프로그램 진행 여부를 한옥에 확인해보세요 .

[ 주의사항 ]

・ 독채로만 이용 가능

・ 간단한 취사 외에 조리 불가

・ 주방과 마당에서 바비큐 불가

・ 실내 · 외 모든 공간에서 금연

※ 위 정보는 2023 년 10 월에 작성된 정보로 ,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 사진 ,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글 / 사진 :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 취재 기자 ‘ 이철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