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Sap-padāsat-thera-gāthā>
내 집을 떠나온지
20에 5년,
손가락 한 번 퉁길 동안도
마음의 고요를 얻지 못했다.
406
마음은 한 경계를 얻지 못하고
탐하는 욕심에 시달리어
판을 쥐어짜 울부짖으며
혼자서 정사(精舍)를 빠져나왔다.
407
내 칼을 가지고 올까.
내 살아서 무엇하나.
계(戒)를 모두 내버린 나,
어떻게 죽음으로 나아갈까고.
408
나는 그때 삭도를 가지고
자리에 나아가 앉아
내 힘줄을 끊으려고
삭도를 빼어 들었다.
409
그 때에 내게는
바른 생각 일어나고
근심, 걱정이 눈 앞에 나타나
세상이 싫어지는 마음이 생겼다.
410
거기서 내 마음은 해탈했나니
이 법의 좋은 성질을 보라.
나는 삼명(三明)을 통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노라.
카페 게시글
불교를 말한다 !
죽음 앞에 서자 비로소 환해졌다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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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10 06:2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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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죽음을 마주할 때
비로소 삶의 허망함. 욕망의 허망함을 깨닫는...
살아가면서 깨달았다면 그 삶은 얼마나 고요하고 평안했겠나.
이미 살아있는 오늘, 죽음 앞에서 보게될 그 사실을 미리 보라.
우주는 처음부터 그러했는데 우리는 죽음 앞에서서야 그것을 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