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畵(제화)―林光澤(임광택)
白頭蒼面叟(백두창면수)
倚樹午眠閒(의수오면한)
夢亦非塵界(몽역비진계)
靑山綠水間(청산녹수간)
하얀 머리에 푸른 얼굴 노인
나무에 기대어 한가로운 낮잠을 자네.
꿈 또한 속세 아니니
푸른 산 푸른 물 사이 일레라.
直譯
흰(白) 머리에(頭) 푸른(蒼) 얼굴의(面) 늙은이(叟)
나무에(樹) 기대고(倚) 한가로이(閒) 낮(午) 잠을 자네(眠).
꿈(夢) 또한(亦) 티끌의(塵) 세계가(界) 아니니(非)
푸른(靑) 산(山) 푸른(綠) 물(水) 사이라네(間).
蒼面叟 : 창백한 얼굴의 노인.
塵界 : 속세.
첫댓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낮잠 자는 노인의 그림을 보고는
그 노인이 꾸는 꿈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고
선경(仙境)이라고 하는
시제(詩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