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름다운 단일화 그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1219노란리본을]미운오리1024]

산아래에서 빨간옷을 입은 사나이가 커다란 깃발을 하나 들고 올라오고 있다

빈몸으로도 오르기 힘든 산인데 거대한 깃발을 들고 올라오는 모습이 힘있고 

패기에 차있다 

가끔 힘에 겨운지 기우뚱하지만 그는 산아래서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올라왔다

점점 다가오는 사나이의 모습에서 놀라움을 금치못한다 

빨간옷이라 생각했는데 입고 있는 옷이 피로 물들어 빨갛게 보인것이다

그가 올라오다 말고 잠시 산중턱을 바라본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가 잠시 머물다 사라진다

누군가 옆에서 볼까봐 잠시 주위를 살피던 사나이는 다시 산정상을 향해 오르기시작한다

누군가 자세히 그를 본다면 그의 몸에 상처하나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렇다면 그의 옷은 왜 피로 물들었는가?

그가 첨에 산아래에서 출발할땐 동지라고 부르던 사람들과 함께였다

그러나 그 산을 오르면서 산정상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기위해 배신이 있었다

그들의 칼이 이 사나이에게 겨누어졌지만 '친노'란 낙인이 찍힌 무리가 그를 대신해서

배신자의 칼을 몸으로 막았다

그들은 역적이란 의미인 '친노'란 낙인보다 주군을 지키지못했다는 분노와 슬픔으로 5년을 살았다

그들에게서 중요한것은 돌아가신 주군의 명예를 살리고 그의 정신을 잇는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그들은 아무댓가없이 자신의 목숨을 깃발든 사내를 위해 버렸다 

덕분에 그의 옷에는 자신을 위해 희생당한 '친노'의 피가 물들었을뿐 상처가 없는것이다

어느덧 산중턱에 도착하자 거기에 흰옷을 입은 또 한명의 사나이가 그를 맞이하였다

그의 얼굴에는 미소도 분노도 그 어떤 감정이 담기지 않은 모습이였다

그를 본 깃발든 사내는 순간 망설인다 

그러나 뭔가 결심한듯이 그의 앞으로 다가간다 

그러자 흰옷입은 사내가 말한다

'자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흰옷입은 사나이는 앞서서 걷기 시작한다

그런데 뒤를 따르던 깃발든 사내는 앞서가는 흰옷입은 사내의 옷이 점점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는 것을 본다

그렇다 그는 상중턱으로 깃발든 사내를 마중하러 오면서 적과 아군에게 무수한 공격을 받고 그자리까지 왔으며 깃발든 사내가 자신의 상처를 아는것이 두려워 새옷을 꺼내 입은것이다

지금 그의 아물지 않는 상처에서 피가 나와서 지금 그 옷이 물들어가는 것이다

깃발든 사내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허나 이제와서 눈물을 사치이다

그의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그가 인도하는 길을 따라 산정상을 넘어 누군가를 만나야 하기때문이다

지금 앞서가는 흰옷입은 사내는 적과 아군에게 받은 상처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다만 깃발든 사내와 함께 12월19일까지 같이 갈것이다 

그렇게 깃발든 사내도 흰옷입은 사내도 말이 없이 걷고 있다 

이젠 함께 걸어갈것이다 

[망국의 한]

좀 철이 들라 니가 나대서 좋을 상황이 아니다.

[[1219노란리본을]미운오리1024]

고마해라
안철수를 믿지못하면 대선에서 승리가 있냐?
어차피 안철수가 배신자면 이번 대선 첨부터 물건너 간거아닌가?

그리고 네가 지금껏 한말을 생각해봐라
안철수를 그렇게 미워했는데 왜 단일화를 바라냐?
그런 도데체 니가 원하는게 뭐냐?
안철수의 도움만 받고 싶은거냐 ? 아님 안철수가 배신자니까 지금이라도 단일화포기하고 독자로 가자는 것이냐?

[망국의 한]

오리야 제발 상황 파악 좀 해라. 자신은 모든걸 다 가지고 싶어하는 철수 자신도 좀 내려 놔야 되지 않나... 국민을 볼모로 협상하는 모습이 그리 아릅답지 않다.

[[1219노란리본을]미운오리1024]

어여 니같이 남의 도움을 바라면서 도움을 줄사람을 까는게 양심이 있는 행동이가
에초부터 그렇게 안철수가 못 믿더우면 단일화포기하고 독자로 가는게 정상아니가?
안철수없이 승리할수 있었다면 민주당에서 먼저 안철수를 쳤을것이다
그만큼 문재인후보는 대통령이 되어야하니까

[고독한릴케]

아름다운 단일화가 막을 오른게 아니고 이미 연극은 끝났어요. 객석은 텅비었고 말만 무성할 뿐이죠. 근데도 안철수는 모릅니다. 첨부터 아는게 없었지만........

[리나화실]

2222222
연극은 끝나고...고독...만이 남아 있지요...

[[1219노란리본을]미운오리1024]

그럼 삼자구도를 원하는가요?

[고독한릴케]

삼자구도 던지 아님 단일화하던지 말던지 나하고는 이제 먼 이야기 입니다.

[[1219노란리본을]미운오리1024]

막이 올랐는지 객석에 사람이 많은지는
개막해보면 알겠지요
님같이 이번대선에서 관심많은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거의가 생활전선에서 자신의 삶을 생각하다가 가끔 아주 가끔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들에게는 누구로 단일화될까가 가장 관심꺼리입니다

[고독한릴케]

관심 많은 사람도 있지만, 처음의 시작은 관심 많은 사람부터 이야기는 생산되는 겁니다.

[[1219노란리본을]미운오리1024]

원래 사람들중 첨부터 끝까지 뛰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어 달리기지요
한사람이 완주한다면 그 고통힘들어서 어떻게 끝을 봅니까

[만돌만돌]

ㅋㅋㅋ~ 무슨 아름다운 단일화~ 앞에서는 이-박 퇴진이 단일화 조건 아니라고 하면서 뒤로는 김한길과 후단협 무리들과 전화, 이해찬 대표를 충치에 비유, 결국 사퇴시켰지만, 인터넷 사이트의 안철수에 대한 분노를 보고 말하시오~ 안철수는 지금 모든것을 얻고 문후보는 모든것을 잃은것 같지만 국민의 마음을 이미 안철수를 떠나 버렸소~ 안철수는 이미 노회하고 쇄신당해야 할 대상으로 국민들의 마음이 모아지고 있는 중이죠~ 오늘부로 안철수는 국민을 생각 안 하고 자신의 권력욕에 미친 정치인으로 낙인찍혔는데 어찌하리오~ 대선 끝나면 김두관과 손학규보다도 못한 낙동강 오리알이 될 것을~ 근데 님 아이디랑 비슷한면이 있군요~ㅋㅋ

[[1219노란리본을]미운오리1024]

어차피 그런 문제는 이제 무의미합니다
단일화 안해도 이길수 있다는 신념이 있으면 모를까?
단일화안해도 이길수 있음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움직여 수많은 안철수의혹을 공격하면됩니다

[망국의 한]

미운오리 개과 천선 하는 날 바구네가 사퇴 하는날 ... 뭔 소린진 알겠지 친구야

[[1219노란리본을]미운오리1024]

널 보면 남영동1985가 생각난다
남의 피로 찾은 민주주의를 말로 지킬수있나?
그렇게 싫어하는 한미에프티에이도 그리고 과거로 회귀하는 역사도 이번 대선지면 끝이라고만하고 이민갈생각만 하냐?
왜 ㅂㄱㄴ가 되면 세상이 망할것처럼 말하면서 싸울생각은 안하고 다들 우리편만 죽이려드는지 이해가 안된다
넌 안철수만 없으면 세상이 우리것이 된다냐?
철없는 생각좀 버려라
그게 노예근성아닌가
더러운 세상이라고 욕만 하기엔 우린 너무 무능하지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