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재인 후보님 열풍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 주변에서도 분위기가 엄청 좋습니다.
예전에 여러분들 기억나시나요?
노무현 대통령 당선되시기 전후에 우리가 중고등학교 세대였자나요. 그때 저도 노무현대통령 엄청 좋아했거든요.
다음카페 노사모에 가입도 하고 글도 썻었던 기억이나네요 ㅎ
그때 정말 이회창후보를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극적으로 승리하셨을때, 엄청난 기적에, 국민의 대통령
여러 좋은 수식어가 붙었었자나요. 그당시 노무현 열풍도 좋았어요. 군생활 감축도 있었고
그리고 지금 2017년도~1
5년전 문재인 의원님 분위기때보다, 요즘 완전 열풍이 장난아니더군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당선 시절보다 분위기가 더 최고조인거 같습니다.
비스게분들이나 우리 문재인 후보님 열성 당원분들이 보시기에 우리 진보역사상 역대급 열풍입니까~
어제 기자회견인가 문재인측 정치인들 온거보면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ㅎㅎ
첫댓글 제 개인적으론 노무현 전대통령님 당선 직전 열풍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거의 사회적 신드롬이라고 느꼈어요.
근데 아직 문재인 후보님이 노무현,김대중 대통령처럼 이나라를 구할 시대적 영웅이라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른가요??
@Sans Duncan 전 문재인 후보님이 나라를 구할 시대적 영웅이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것도 아니고 노무현,김대중 두 전 대통령님들께서 그런 분들이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그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인물이 타 대통령 후보들에 비해서 올바른 길을 걸어왔고, 민주적인 사람들, 인간적인 사람들, 상식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지지했고 지금도 지지합니다. 저 분들이 대통령이라서 나라가 갑자기 엄청 좋아졌다거나, 문재인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신다고 한국이 갑자기 세상에서 손에꼽는 살기좋은 복지국가가 되고 유토피아가 될거라고 기대하고 지지하지도 않고, 그건 그 누가 대통령이 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Sans Duncan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이 나라를 구한 시대적 영웅인가요? ㄷㄷ
@Super매리언 DJ는 IMF사태에서 나라를 구했죠.
sns 시대이니만큼 체감이 더욱 크죠. 저 개인적으로는 글쓴분께서 느끼시는 바와 비슷합니다.
아뇨, 문재인 후보 싫어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경남에 살고 있는데, 체감상 안철수나 홍준표 당선될거 같아요.
그렇게 진보시대가 몰락하고 다시 이렇게 문재인이 지지받는 날이 올지 상상도 못했는데...
이맹박그네가 정말 대단할 뿐입니다
저두요. 이명박 뽑아서 뭔짓하는지 5년을 봐놓고 박근혜 또 뽑는거 보고 이 나라 진짜 큰일났다 생각했는데 저 와중에 그 콘크리트벽을 알아서 작살내는 능력을 보면서 닭그네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몰락시키고 싶어도 쉬운일이 아닐만큼 콘크리트 닭사모들은 노답들인데 저걸 날릴수가 있구나.. 싶네요
노사모때만큼은 아니라보는데..그땐 학창시절이라 와닿지않을때라서 또 잘모르겠긴하네요
노무현 전대통령일때가 훨씬 더 열풍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사실 진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현재의 자유당계열과의 대결에서 나름 의미있는 현 민주당계열의 열풍이기는 하죠. 시간이 지나니 마치 문재인만 안티가 많은거 같은데 김대중 대통령 안티는 말할것도 없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시절에도 비호감도는 호감도만큼 높았었요. 결국 1대1 구도에서 서로가 서로를 싫어하는 마음은 같은거 같아요.
위에 언급하신 분들이 하나같이 진보는 아닌거 같은데요. 노무현대통령때는 진짜 신드롬이긴했죠. 대단했습니다.
그때 중딩이었는데 나중에 나이 먹고 노무현이 힘겹게 이긴 줄 모를만큼 신드롬이었죠ㅎㅎ 여직도 그 여파로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 큽니다.
단기 임팩트는 노무현 대통령님이 진짜 최고였죠.
다만, 문재인 후보님은 5년 간 줄곧 영향력을 유지하다 지금 또 신드롬을 펼치고 있는 점이 다른 거 같아요.
축구로 비교하면 노무현 대통령 = 브라질 호나우도, 문재인 대통령 = 메시
전 이런 느낌이네요 ㅎㅎ
문재인 후보가 열풍이라기보다는 이번처럼 수구 세력이 탄핵된 적이 없었죠.
그러다보니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큰거죠
근혜&순실 사태가 가장 큰 원인이라 보고
당연히 문재인이 김대중&노무현 만큼의 엄청난 인물은 아닙니다만
제가 한가지 기대되는건 참모진이나 민주당 새로운 얼굴들중 기대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네요
노무현일때가 최고였던듯 싶습니다. 그때는 정말 강남이고 어디고간에 젊은 사람들이 죄다 노무현을 지지했었고 완전히 구세대와 신세대의 대결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주변을 보면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들도 꽤 있고, 순실 근혜과 탄핵등으로 상승 효과를 얻는것도 있죠. 그리고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었을때는 정말 이전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아주 잘해서 이 사회를 확 바뀌게 만들어서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걸로 그런 기대감이 정말 엄청났었죠.
초쳐서 정말 죄송한데
아직 샴페인을 터트리긴 이르다고 봅니다.
제발 쉽게 좀 이겼으면 좋겠어요
저번 박근혜 문재인도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5년이나 정권연장을 해줘서요
이명박근혜 효과가 이렇게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표현되는듯 싶습니다
중고등학생 때라뇨, 전 초등학교 3학년이었는데요... ㅋㅋ
그래서 그 당시를 잘 기억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