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황수정이 히로뽕을 투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수원지검 강력부 이상철 검사는 오늘(13일) “황수정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황씨와 함께 히로뽕을 투여한 강모(유흥업소 영업사장)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수정은 지난 9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씨의 집에서 히로뽕 0.03g을 술에 타 강씨와 번갈아 가며 마시는 등 2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여한 혐의라고 한다.
황수정은 검찰조사에서 약을 탄 술을 강씨와 마신 적은 있지만 최음제이지 히로뽕 등 마약류인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음제 : 성욕을 항진시키는 약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요힘빈, 음양곽, 칸타리스 따위가 있으나 부작용이 심하고 만성 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주로 고환이나 난소에서 뽑아낸 성호르몬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