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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026183839319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금리와 기술주의 부진이 원화 약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원화값은 단기적으로 달러당 1380원 선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발 악재뿐이 아니다. 중동 전쟁의 확전 우려는 유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12월물)은 전날보다
1.97% 뛴 배럴당 8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2.34% 상승한 배럴당 90.13달러에 거래됐다.
상당수 증시 전문가는 미 국채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 한국 증시의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외 악재가 산적한 데다 시장 흐름을 반전시킬 뚜렷한 ‘호재’가 없어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발 악재뿐 아니라 중동 전쟁의 확산 우려 등 온갖 대외 악재가 쌓였다”며 “여기에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주가 하락 폭이 컸다”고 말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치솟는 미 국채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 한동안 증시가 조정받을 수 있다”며 “(미 국채 금리 향방을 결정할) 오는 31일~11월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2300 붕괴 '공포의 매도'…전문가들 "더 떨어질 것"
https://v.daum.net/v/20231026182902973
코스피 2300 붕괴…연초 수준 돌아갔다
64P 내린 2299에 마감…올 최대폭 하락
美금리 오르고 중동전쟁 확산…투자심리 위축
반도체·2차전지株, 실적 실망감에 무더기 급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 대량 매도 속에 10개월 만에 2300선이 붕괴됐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다시 연 5%에 다가선 가운데
중동 전쟁 확산 우려, 국내 반도체·2차전지 실적에 대한 실망 등
대내외 악재가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해 국내 증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64.09포인트(2.71%) 급락한 2299.08에 마감했다. 올해 최대 낙폭이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올해 1월 6일(2289.97) 후 10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26.99포인트(3.50%) 하락한 743.85로 장을 마쳤다.
올해 1월 31일(740.49) 후 9개월 만에 740선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47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5.88%), LG화학(-6.99%), 삼성SDI(-5.05%),
포스코퓨처엠(-8.94%) 등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종목의 낙폭이 특히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하락 종목이 836개로 상승 종목(81개)의 10배를 넘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