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해주는 딸아이 간식이에요~
재료도 많이 안 들어가고 금방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어른 입에도 맛있어서 올려봅니다~ ^^
1. 체다치즈를 품은 해시포테이토
재료 : 감자 2개, 체다치즈 1장(더 넣어도 되고 금방 먹을 거라면 피자치즈를 같이 넣어도 좋아요), 파슬리가루 약간,
유기농 튀김가루 1큰술(전분 사용 가능), 후추 아주 약간만, 계란 1/2 정도, 식용유 적당량
양파와 홍파프리카(당근이나 주황 파프리카, 피망, 파프리카 등 아이가 기피하는 야채 다 가능 ^^),
소금 약간(깨갈이로 2번 갈아 넣었어요)
감자를 익힐 그릇으로, 내열유리인 락앤락글라스 밀폐형이랍니다
(이 락앤락글라스는 급열, 급냉시 열충격에 강한 내열유리로 만든 그릇이라,
중탕으로 하는 달걀찜이나, 오븐으로 굽는 달걀구이를 안심하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릇이지요)
1. 락앤락글라스에 잘게 썬 감자와 물을 조금 담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5분 정도 익힙니다
2. 익힌 감자를 대충 으깬 뒤,
3. 다진 양파, 파프리카, 파슬리가루, 튀김가루, 계란을 넣고 잘 섞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4. 다된 감자 반죽을 적당량 떼어 가운데 체다치즈 조각을 넣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 뒤,
기름 바른 오븐 팬 위에 얹고 다시 감자 반죽 위에 기름을 바르고,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익힙니다
(감자 반죽의 크기와 두께, 오븐 안에서 팬의 위치 등을 고려하여 시간 조절하며, 중간에 뒤집어서 계속 구워도 좋습니다)
오븐 윗부분에서 컨벡션 기능으로 구웠는데, 밑부분 색이 더 많이 났어요~ ^^
체다치즈 맛도 느껴지면서 파프리카와 양파의 톡쏘는 아주 약간 매캐한 맛이 도는 게 아주 맛있답니다~
2. 가래떡 치즈스틱
재료 : 가래떡, 체다치즈, 피자치즈, 계란, 튀김가루, 빵가루, 소금 약간, 식용유
1. 가래떡은 해동해서 세로로 반갈라 속을 파고
(너무 말랑하면 속 파기 어려우므로 약간은 단단할 때, 속을 팝니다)
2. 파낸 속은 따로 담아두고, 그 안에 체다치즈와 피자치즈를 넣되 너무 많이 넣어 삐져 나오지 않게 합니다
(속을 팔 때, 떡에 구멍이 나지 않으면서 가능한 얇게 파는 게 속이 많이 들어가 더 맛있답니다)
3. 2를 튀김가루->계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히고
(튀김옷을 입힐 때는 떡이 벌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꾹꾹 누르며 입힙니다)
4.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굴려가며 노릇하게 지지되, 속이 벌어지지 않게 반 가른 부분이 밑으로 가지 않게 지집니다
(저는 속을 많이 못 파서 싱거울까봐 지질 때 소금을 아주 약간만 뿌려줬어요)
5. 다 지진 떡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뺍니다
반 잘라보며.... 치즈가~ 아흑;;
간도 잘 맞고,
튀김옷 덕에 입에 넣는 순간 아사삭 하면서 진짜 치즈스틱의 느낌이 전해지면서~
쫀득한 떡과 함께 치즈가 느껴지는 것이 아주 맛있답니다~ ^^
어렵지 않으므로, 아이들 간식으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