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잘 골라 입어도 '나잇살' 5㎏은 쏙~ 감쪽같죠
탤런트 박정수씨의 귀띔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다는 건 모든 여성의 소망이다. 고고한 귀부인 이미지의 탤런트 박정수(54)씨도 마찬가지다. 한 TV 아침 프로그램에서 '중년여성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연예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던 그녀가 최근 미용 실용서 '박정수의 이너뷰티'(이미지박스)를 내놨다. "환갑이 지나 칠순·팔순이 돼도 여자의 향기가 나는 멋쟁이 노인이 되고 싶다"는 그를 6일 만나 '곱게 늙는' 비결을 들어보았다.
# 주름을 막는 마사지=피부 표면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름이 생기는 속도를 늦춰준다. 건성 피부가 아니더라도 건조한 가을.겨울철에는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이용한 마사지가 좋다. 영양크림에 에센스를 섞어 5~7분 정도 마사지를 한다. 마사지를 할 때는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손가락보다는 손바닥 전체로 피부 결을 따라 문지른다.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는 마사지 후 팩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플레인 요구르트에 쌀겨를 섞어 만드는 천연팩은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고 미백 효과도 크다. 얼굴에 바른 뒤 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 업그레이드, 클렌징=나이가 들수록 각질이 더 잘 생긴다. 따라서 특별한 피부관리를 하지 않더라도 클렌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사용한 뒤 끈적이는 느낌이 없는 것이 좋은 클렌징 제품이다. 폼 클렌저로 먼저 닦아내고 물로 씻는 이중 세안이 필수다.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피한다. 색조화장을 한 날에는 눈화장을 지우는데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눈가는 피지선이 거의 없어 건성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인 만큼 눈 전용 클렌저를 쓰는 것이 좋다.
# 속옷만 잘 입어도=속옷만 잘 골라 입어도 5㎏은 날씬해 보인다. 나이를 먹으면 대체로 겨드랑이에 살이 붙는데 이를 감싸주기 위해서는 브래지어를 옆 날개(양쪽 겨드랑이 부분에 닿는 천)가 두껍게 디자인된 것으로 고른다. 또 어깨끈이 안쪽보다는 바깥쪽에 달린 브래지어가 군살들을 모아준다. 팬티가 꽉 조이면 힙의 살을 분산시켜 전체적인 실루엣을 망친다. 팬티의 뒷면과 옆면이 넓어 힙 전체를 둥글고 편안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다. 허리.배.허벅지 등의 문제 체형을 보완하기 위한 거들은 힙보다는 허벅지 사이즈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하체의 실루엣이 자연스럽다. 겉옷은 나이가 들수록 고급스러운 옷이 어울린다. 싼 옷 여러 벌 구입할 돈으로 좋은 옷 한 벌에 투자하자.
# 보석으로 우아하게=보석은 세월의 연륜을 빛내줄 우아한 표현 도구가 된다. 하지만 나이든 여자가 장신구를 주렁주렁 단 모습도 어쩐지 처량해보인다. 정장 차림에는 브로치와 반지, 한복에는 반지 하나 정도가 적당하다. 금은 피부색깔에 맞게 선택한다. 피부가 검을수록 노란색 계통이 잘 받고, 노르스름한 사람은 백금이 무난하다. 흰 피부에는 어느 것이나 어울린다. 화사한 화장을 즐긴다면 진주나 루비 같은 선명한 색의 보석이, 어두운 입체화장을 많이 한다면 가넷 같은 커다란 준보석이나 사파이어가 어울린다.
옷 색깔에 어울리는 보석
* 검정 옷에는 하양.빨강.노랑.오렌지.갈색 보석(다이아몬드.오팔.진주.루비.토파즈.문스톤.호박 등)
* 푸른색 옷에는 하양.빨강.노랑.오렌지색 보석(진주.루비.토파즈.옐로사파이어.호박 등)
* 갈색.베이지색 옷에는 파랑.보라.검정.녹색 보석(에메랄드.사파이어.자수정.오닉스 등)
* 회색 옷에는 빨간색 루비가, 흰색이나 빨간색 옷에는 파란색 사파이어가 어울린다.
체형에 맞는 코디법
* 마르고 키 작은 체형=상의는 짧게, 하의는 길게 입는다. 재킷이 힙선을 덮으면 안 되고, 스커트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보다 롱스커트가 좋다. 빳빳한 재질보다는 부드럽고 따스한 소재나 부피감이 있는 소재를 선택한다. 스트라이프나 체크무늬도 체형의 결점을 보완해 준다.
* 마르고 키 큰 체형=몸에 딱 달라붙는 옷은 피한다. 캐주얼을 입을 경우 남자 같아 보일 위험이 있다. 테일러드 재킷이나 슬림한 팬츠, 통이 넓은 팬츠, 샤넬라인 스커트나 롱플레어 스커트 등이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 뚱뚱하고 키 작은 체형=귀엽고 깜찍한 스타일이 좋다. 흑갈색.감색.쥐색 등 어두운 색상이 체형의 결점을 보완해 준다. 품이 잘 맞지만 넉넉한 옷이 좋다. 좁은 스커트나 슬리브리스, 쉬폰 등 얇은 소재로 만든 옷은 피한다.
* 뚱뚱하고 키 큰 체형=부드러운 테일러드 스타일이나 롱플레어 스커트, 수직을 강조하는 싱글 슈트 등이 어울린다. 색상은 차갑고 지적인 분위기를 줄 수 있는 회색.검정.포도주색 등이 잘 맞다. 짙은 빨강이나 자주색 등도 살찐 체형을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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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싼 옷 여러 벌 구입할 돈으로 좋은 옷 한 벌에 투자하자.
참고 하겠습니다.....()
세련되게 만들어주시니 고맙습니다
네...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