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이 지구로 귀환도중 사고로 폭발한다
그파편이 미국땅 여러곳에 떨어지고 세상은 변하기 시작한다
정신과 의사 캐롤은 환자들을 비롯해 자신 주위의 사람들에게서 이상한 변화를
감지하고 동료이자 친구인 드리스콜과 이유를 찾아나선다
그들은 정체불명의 물질이 인간에게 침투해 잠자는 동안 겉은 멀쩡하지만
정신을 바꿔 감정이 없는 생명체로 바꾸어놓는걸 알아낸다
감염자들이 정상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오염시키는 가운데 캐롤마저 감염된다
그녀는 밀려오는 졸음을 참으며 아무도 믿을수없는 상황에서
어린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건 탈주를 시작한다
볼때마다 큐티를 즐겁게 해주는<붉은 돼지>를 DVD로 감상한후
영화관으로 달려 본 영화
영화는 역시 금요일 아침에 봐야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
<육체 강탈자의 습격>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미국을 휩쓸던 빨갱이 사냥시절의
매카시즘을 비꼬아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작품의 4번째 버젼이다
미국의 시대상황이 바뀔때마다 사회의 냉소적인 풍자로 다시태어났는데
이번이야기의 주무대 또한 미국이 분명하지만
그여파는 세계로 뻗어나간다
-살아있는 좀비들은 영국을 가기위해 여권을 챙긴다-
이번영화는 풍자적인 면보다는 스릴감있는 액션에 더 비중을 두어
오락적인 재미를 앞세운것 같다
서로를 믿지못해 불신하는 사회의 광기는
현재 한국을 휩쓸고 있는 학력위조 파문의 변주곡인것 같아
씁쓸한 뒷맛을 남기지만 말이다
기대치에 못미치는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거니와
잘나가던 오락적인 스릴감도 뒷부분의 밋밋한 마감으로
허전함에 공복기를 더해주는 결정타를 날린다
그런 전차 왠만하면 아니 보시는 것이 유익하리라 생각된다
어째꺼나 뭘해도 이쁜 니콜 키드먼
살자고 치고 달리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어찌나 가련하고 불쌍하던지
영화도 그리 좋은 평을 듣고있지 못하다하니 측은지심 50%로 추가!
벤과 케롤를 연기하는 (007)다니엘 크레이그와 니콜 키드먼
이둘은 이번 연말 큐티가 기대하고 있는 영화 <황금 나침판>3부작에도 같이 출연하고 있다
..........염문 생기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니콜 키드먼 임신한 사진을 얼마전에 봤는데 말이지 ^^::
>>>>>>>>>>>>>>>>>>>>>>>>>>>>>>>>>>>>>>>>>>>>>>>>>>> 순진무구 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