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의 종류와 마시는법
블랙퍼스트
주성분 실론 티와 인디아 티 혹은 keemun 티의
블랜디 홍차엽 100%인경우가 많습니다.
각회사마다 특징이 있지만
아침을 깨우는 차라는건 변함이 없겠지요?
색 : 진한 홍색
특 징 : 상큼하고 달콤한 향, 아침에 어울리는 홍차!
인도 동북부 아쌈 지방에서 생산되는 차와
스리랑카 실론티의 우수한 중간 잎으로 만든 독특한 홍차입니다.
현재 한국의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이는,
한국인의 입맛을 제일 먼저 사로잡은 차가 바로 블랙퍼스트랍니다.
하지만..여자분들보다는
남자분들이 더 좋아하시는것 같더라고요.
맛있게 먹는법 : 토스트 같은
아침 식사와 함께 마시면 좋아서 블랙퍼스트라는 이름을 가졌을만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분 전환용으로 특히 좋으며
출출한 오전 혹은 쌀쌀한 오후에 들어도 좋습니다.
우유를 곁들여 밀크티로 음용하여도 부드러운 맛이 많이 납니다.
블랙퍼스트는
대부분 중간잎으로 만드는 차이니만큼
우리는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고요,
밀크티로 마실 경우에는 우
리는 시간을 약간 길게 하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음미하실 수 있답니다.
에프터눈
주성분 : (대부분 회사마다 블렌딩하는데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홍차엽 67%, 녹차엽 31%, 천연 그레이프후룻, 버거몬트,
만다린향 1.7%, 장미꽃잎 0.1%
색 : 진한 홍색
특 징 : 영국에서 오후의 티타임에 가장많이 애용되어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영국에서 오후의 티타임시간은
4시에서 4시 30분경이라고 하네요.
물론 늦어서도 않되지만
일찍 가는것 또한 주인에게 실례되는것이라고 하니..
조금 까다롭져?
머 그래도 차마시는 시간은 즐거운거니까요.
우리도 애프터눈 티타임을 즐겨보자구요~
맛있게 먹는법 : 스트레이트.
밀크티 등 다양하게 마실수 있답니다.
달콤하게마셔도 좋고...
스트레이트로 원래의 맛을 즐기며 마셔도 좋은차입니다.
얼그레이
베르가못 향의 독특하고 상큼한 홍차
유명한 일화를 남긴 차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지금은 어느곳에서나 잘자라지만 처음 차를 만들 당시만 해도
한곳에서만 재배되는 특징으로
얼그레이는 옛날에 왕족이나 여왕만이 마셨다고 할 만큼
그 향기가 좋습니다.
주성분: keemun 혹은 실론티에 bergamot향 첨가
(대부분 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홍차엽 99.8%, 천연버거몬트향 0.2%
색 : 진한 오렌지색
특 징 : 중국산 홍차 기문 또는 실론산 홍차에
베르가못 향료가 가미된 독특하고 상큼한 홍차로서
19세기 영국의 정치가였던 그레이(Grey) 백작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홍차로 특유의 감칠맛나는 향으로
우유나 설탕을 겉들이지 않고 즐겨도 좋습니다.
얼그레이클래식은 얼그레이 본연의 맛이 우러나는
독특하고 클래식한 맛과 향이 포인트!
하지만 향을 싫어하는분들은 향수같아서 싫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향수제료로 베르가못향을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맛있게 먹는법 : 얼그레이는 아이스티로도 각광받는 명차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차가운 얼그레이를 즐겨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홍차 중 하나랍니다.
다즐링
인도 히말라야 다질링산 최고급 홍차
주성분 : 홍차엽 100%
색 : 오렌지색
특 징 :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기슭 고지대 다질링산
최고급 홍차를 다즐링이라고 부른답니다.
해발 1200m이상의 지대로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기후때문에
독특한 맛과 향을 냅니다.
생산량이 적은 고가의 차에 속합니다.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로 머스컷 플레이버향으로 유명하답니다.
고상하고 은은한 향과 정갈한 맛을 가졌으며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한
최고급 홍차랍니다.
정말 친해지기 쉬운차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맛있게 먹는법 : 다즐링은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리울만큼
향이 좋답니다!
향을 음미하며 드시는 것이 다즐링을 즐기는
포인트입니다.
저녁 식사 후 다즐링 한잔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식후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시는것이 더 좋답니다.
물론 밀크티도 좋지만 다즐링의 향기가 많이 죽기때문에
저는 스트레이트를 많이 권하는 편입니다.
아쌈
강한 맛과 몰트향의 대표적인 인도 홍차
주성분 아삼 티(인도 동북부의 정글지방) 홍차엽 100%
색 : 맑고 진한 홍색
특 징 : 인도 북동부 정글지방의 전통적인 중간 잎사귀로 만들며
햇볕이 강하고 강수량이 많은 세계 최대 차 생산지인
아쌈 지방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홍차입니다.
남성적인 강한 맛과
malt향, 장미향이 색깔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진하고 미세한 달콤함이 나는 이 차는
전 세계적 전문가들의 사랑을 받는 차이며
블랜딩차의 베이스로 널리 쓰입니다.
아쌈차는 원래 아삼지방의 이름을 딴것인데요.
아삼지방의 아쌈차 나무종이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법 : 차를 우려내면 짙은 홍색을 나타내며,
스트레이트로 음용시 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향이 짙은것이 특색이랍니다.
하지만 홍차의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진한편이라서
약하게 우려내서 음미하다가
점점 강하게 마시는 것이 아쌈과 친해지는 방법입니다.
주로 milk tea로 마시는 것을 권하는 차이지만
스트레이트티로서의 매력도 지지않는 답니다.
실론
전통적인 홍차로 순한맛이 특이한 홍차
주성분 : 실론차와 인도차의 블랜디 홍차엽 100%
색 : 밝은 홍차색
특 징 : 전통적인 실론티로 순한 맛이 특징인 홍차.
홍차의 등급을 나타내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하나의 홍차 종류가 되어 버린 인기 홍차입니다.
blend하면 연상되는 가장 전형적인 색, 맛, 향기를 가진
가장 대중적인 홍차랍니다.
맛있게 먹는법 : 홍차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 좋은 차입니다.
황금 빛깔과 은은한 맛으로 하루 중 어느 때나 즐길 수 있으며,
우유나 레몬을 곁들여 마시면 그 부드러움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여름에는 아이스 티를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홍차입니다.
지금은 실론티라고 이름붙여진
모 회사의 캔음료도 나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