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4일 관곡지를 돌아본 후에 시흥 갯골 생태공원을 향했다.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로서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매일 들고 나는 바닷물의 생동감 있는 모습과 바닷물길 옆 갯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수 있는 곳이다.
안내도
주차장
나문재라는 염생식물이....
사구 식물원에 짱뚱어를 상징적으로...
멀리 염전이...
해수 체험장
부처꽃이 만개
다양한 색의 접시꽃이 만개...
멀리 흔들전망대 모습
다리를 건너 갯벌을...
갯벌 모습
흔들전망대를 향해...높이22m, 6층 목조 고층 전망대로 전체적인 모양은 갯골의 바람이 휘몰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 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고,경사로는 늠내길을 산책하듯 시흥시의 호조벌,포동,갯골,월곶동,장곡동ㅇㄹ 보면서 편안하게 오를수 있도록 하였으며, 정상에서는 갯골 생태공원 주변을 볼수 있다.
구조 검토결과 풍하중에 대한 흔들림이 10.741mm로 허용치[42.00mm]안으로 시공되어 구조적으로 안전한 전망대란다.
흔들전망대를 올라가면서 주변 모습을 촬영해보련다.
흔들전망대를 내려와 소생물 서식지를 향해 걸으며...
천이 생태학습장을 향해 걸으며...
암석원을 걸으며...
잔디광장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정호승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외형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런 부분은
남이 잘 볼 수 없고 알 수 없도록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드러내놓고 싶지 않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못생기고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간입니다.
약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는 육체와 영혼을 가지는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좋은 것만으로 형성돼 있다면
인간의 인간다움과 아름다움은 상실되고 맙니다.
이런저런 약한 부분들이 모여
인간이라는 건강한 전체를 이룹니다.
내게 약한 부분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것이 없어지면 또 다른 약점이 나타나
나를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이 없어지기를 바라기 전에
그 부분을 먼저 사랑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이 나중에
나의 가장 좋은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 부분 때문에 내게
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지 모릅니다.
가장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는
고목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합니다.
저의 큰 약점을 작게 생각하고 감추기보다는
드러내고 살펴봅니다.
어쩌다가 자기비하의 마음이 생기면
그 마음을 자기애의 마음으로 곧 전환시킵니다.
자기를 스스로 보살피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마음이 있을 때
남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저는 제 자신에게 늘 그렇게 말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