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시(詩)
"자 내가 여러분에게 신비 하나를 말해 주겠습니다. 으리 모두 죽지 않고
다 변화 할 것입니다 순식간에 눈 깜빡할 사이에 , 마지막 나팔 소리에
그리될 것입니다. 나팔이 울리면 죽은 이들이 썩지 않는 몸으로 되살이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1코린 15.51-52)
당신은 그녀가 가버렸다고 눈물지을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녀가 이 세상에 살았다는 이유로 미소 지을 수 있겠죠.
당신은 눈을 감고 그녀가 돌아오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눈을 떠 그녀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간 것들을 바라볼 수 있
겠죠.
당신은 그녀를 더 이상 볼 수 없으므로 당신의 가슴이 텅 비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녀와 나누었던 그 사랑으로 꽊찰 수도 있겠죠.
당신은 내일에 등을 도리고 어제를 살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녀와 함께였던 어제 때문에 내일이 오는 것을 행복해 할
수도 있겟죠
당신은 그녀가 가버렸다는 것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녀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삶 속에서 살게 할 수도 있
겠죠.
당신은 울면서 마음을 닫고 공허하게 등을 돌려버릴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녀가 바라던 대로 항 수도 있겠죠. 그건 당신이 미소짓고
눈을 뜨고 사랑하고 삶을 이어가는 것이랍니다.
이 시는 영국 여왕 엘리사베스 2세의 모후 장례식에서 공식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추모객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낭송되었던 추모시(詩)
입니다. 이 시는 한 무명 시인의 작품으로 오래 전부터 인터넷에서
널리 애송되어 오던 시로 드러났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입에서 입으로. 또는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간 이 시가 사랑하는 사람
을 앓은 세계의 수많은 가족들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니 시는 고인(故人)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주어의 인칭이 바뀌기도 하
는데, 여왕 모후의 장례식에서는 .'그녀(she0'로 낭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