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형의 차량의 고질적인 문제 입니다.
무게중심이 아래쪽으로 잡혀 있을 수록 차량의 안정성은
뛰어 나게 되죠!!
그러나 짚형은 무게 중심이 많이 윗쪽으로 되어 있기에
차량 컨츄롤이 쉽지 않으며 고속 주행시는 위험이 수반 될 수도 있습니다.
둘째...
그렇다 할지라도 무게 중심만의 문제가 아닌 현저한 차체 쏠림 현상은
역시 발란스에 있습니다.
발란스가 깨어지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차량의 사고에 의한 차체 발란스 문제...
브레이크 계통의 마모에 의해 발란스가 깨어 지기도 하구...
써스팬숀 계통의 발란스도 중요 한 요소 이지요...
예를 들면 한쪽 쇼바가 나갔다던가...하는...
그리고 써스팬숀의 부싱 계통도 마모 상태가 심하게 틀리면
동일한 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얼라이먼트도 중요한 요소이며...
타이어의 공기압도 채크해 볼 요소중 하나 입니다.
특히 이노 처럼 275의 광폭 타이어의 경우에는 노면을 많이
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하죠!!
이외에도 몇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머리만 아프니까...
글구 마지막으로
운전자의 테크닉도 매우 중요 하죠!!
자신을 수양하는 마음으로 운전에도 태크닉이 필요 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발전 시켜 나가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으로 대미지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참고로 구형 코란도 시절 쇼바 + 부싱 + 뒤쪽 라이닝의 문제로
동일한 경험을 한 적이 있고...
쇼바 + 부싱 + 뒤쪽 라이닝 수리 후엔 문제점이 해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행운을 빌겠습니다.
--------------------- [원본 메세지] ---------------------
안녕하세요.. 익산에 사는 제비이노입니당..
헤~ 시간이 없어서 자주 들리지도 못하고.. 정모도 참석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얼마전에 고속도로에서 죽을뻔(?) 한일이 있어서요
전 조금 쏘는 편인데 135정도 달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앞에서
갚자기 에스페로 한대가 끼어들어서 브레이크를밟는거에요
차간거리 한 3미터정도 됬거든요. 제 느낌에 상당히 브레이크를
깊이 밟는거 같애서 저두 조금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그랬더니만 끼익 소리와 함께 오른쪽으로 차체가 쏠리면서
왼쪽 뒷바퀴가 들리는 느낌까지 받으면서 고속도로 방음벽 근처까지
차가 움직이는 겁니당. 순간 주겄구낭.. 물론 내가 아니고
저의 애마 이노가.. ㅠ.ㅠ
생각하면서도 핸들을 왼쪽으로 90도 이상 꺽었더니 이번엔 다시 왼쪽으로
쏠려서 옆차선까지 넘어갔다가. (물론 차 앞부분만)
다시 오른쪽으로 쪼금 쏠리다가.. 원래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흐미....... 하늘이 도운건지 저의 핸들링이 조은건지 ^^
암튼 살았습니다.
근데 왜 그렇게 쏠리는지 다른 님들은 이런 경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뭔가 발란스가 안맞는것인가?
글구 그날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다른 이노를 만났어염.
제가 먼저 빵하고 인사하니깐 답을 하더군요..
헤헤 그분하고 한 50키로 정도 같이 그룹주행하는데
헤 기분조터군요 사고날뻔했던 찝찝함이 그분때문에 확 달아났습니다.
저는 곤지암톨게이트에서 빠져서 그분하고 라이트로 인사하고 헤어졌습
니다. 저도 정모를 참가하면서 그런기분을 느껴보고 싶지만.
직장이 요즘 장난 아니라서. 시간이 않나네요..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