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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김재형
주차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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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서관 1층과 2, 3층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졌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개방형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보거나 놀이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형 놀이기구도 있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3D도서와 귀여운 캐릭터들이 비치돼 있다. 특히 한쪽 벽면에서는 레고 블록으로 체험 놀이도 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 개방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김재형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이 구비돼 있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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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블록으로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다. ©김재형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들이 비치돼 있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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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과 3층은 선유도서관에서 가장 신경을 쓴 곳이다. 초등학생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연령대를 위한 감성충전소 '사이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탐색하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면서 견문을 넓혀갈 수 있는 공간이다. 공공도서관에서는 보기 드문 프로젝트로 '도서문화재단 씨앗'에서 10억 원의 성금을 기탁해 전국 여섯 번째이자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 곳이다.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상상한 것을 만들 수 있는 '메이킹존', 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스토리존', 제과를 할 수 있는 '베이킹존'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다만 성인은 들어갈 수 없어서 자세한 공간을 소개할 수 없었으니 청소년들이 집적 찾아가 즐겨봤으면 좋겠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 '사이로' ©김재형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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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층 종합자료실</b>은 일반 성인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4층에 도착하는 순간, 곳곳에 아름다운 색감으로 인해 힐링 공간이라는 느낌이 든다. 도서관이니 곳곳에 놓인 책은 당연하다면, 키워드로 만나는 '전시 코너', 자기 주도형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패시브 코너' 등은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북큐레이션을 거친 주제별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 창가에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개인별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