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이 예전에 사주를 볼 때마다 항상 보던 자평진전 취운편을 요약해 놓은 간단한 자료를 올리려고 했는데, 그 자료는 사라지고 아래 자료만 있는지라 그냥 올립니다. 아래 자료에서 뺄 것 빼고 각자 취향에 맞게 글을 보기 좋게 간단 명료하게 정돈해서 인쇄하여 곁에 두고 항상 보면 좋을 것입니다.
녹겁격
1. 祿劫用官의 경우
1) 인수의 보호가 있다면.. 財運이 좋고, 정관을 合하는 運을 꺼리며, 칠살이 혼잡되는 運을 꺼리며, 食傷運은 해롭지 않고, 比劫運 역시 凶하지 않다.
2) 財의 생조가 있다면.. 인수가 있어야 좋으며, 정관이 뿌리를 내려야 하고, 食傷이 정관을 능멸함을 두려워하고, 財를 만나면 더욱 그 공을 드러내지만, 칠살과 섞이면 어찌 무난하겠는가?
2. 財를 쓰는데 식상이 있는 경우
1) 財星과 食傷이 重하다면 인수가 있어야 좋고 比劫은 꺼리지 않으며,
2) 財와 食傷이 경미하다면 마땅히 財를 도와야 하고 인수와 比劫은 좋지 않다. 칠살을 만나도 상해가 없고 정관을 만나면 복이 되지 않는다.
3. 칠살을 쓰는데 食傷이 있는 경우
1) 食傷이 重하고 칠살이 미약하다면 칠살을 돕는 運으로 가야 하고,
2) 食傷이 미약하고 칠살이 重하면 식상을 돕는 運으로 가야 한다.
4. 칠살을 쓰는데 財星이 있는 경우
1) 원국에서 칠살을 合去하고 食傷이 남는다면 식상운으로 가야 좋고 財運도 꺼리지 않으며, 정관이 투출해도 염려할 바가 없고 신왕운 역시 형통하게 된다.
2) 원국에서 財를 合去하고 칠살을 남겼을 때는 식상으로 制殺해야 하고, 칠살이 미약하다면 칠살을 도와야 하며, 食傷이 미약하다면 식상을 돕는 運이 와야 한다.
5. 食傷을 쓰는 경우
1) 財運이 가장 吉하고 칠살운 역시 꺼리지 않으며, 인수운은 불길하고 정관이 대운 천간에서 오는 것도 불미스럽다.
2) 食傷이 태과하다면 財運이 당연히 유리하고 인수운 역시 꺼리지 않는다.
6. 官殺이 모두 투출時.. 合殺留官이든 存官制殺이든 막론하고, 食傷運이 좋고 비겁운 역시 좋지만 인수운과 財官運은 좋지 않다.
2. 그러나 傷官은 중하고 칠살은 경미하다면 인수운과 재운이 모두 길하다. -> 칠살은 나의 자제력이다. 그 자제력이 너무 부족하면 안되니 일단 칠살격의 재능을(자제력) 살려놓고 봐야 하는 게 급선무다. 인수는 신왕하게 하면서 식상을 제압하니 좋고, 재성은 식상을 설기시켜 칠살을 살려주니 좋다.
3. 그러나 칠살의 뿌리가 중하면 식상운을 좋아하고 인수운과 신왕운 역시 길하다. 그러나 財運에는 凶하다. -> 칠살은 강하면 자제심이 도를 넘어서 나를 치니(克身 - 자기학대) 凶한데, 인수로 살인상생시켜 주는등 스스로를 강화시켜야 한다. 재성은 강한 칠살을 더욱 강하게 하니 凶하다.
1. 재성이 自足하면 식신 인수 방신운이 좋다.
2. 재성이 未足하면 재성이 좋고, 칠살이 투출함이 좋다.
[殺帶正官]
正官이 있는 사주는 거관류살이든 거살류관이든 막론하고,
1) 신약하면 助身하는 運이 와야 하고,
2) 식신이 경미하다면 식신을 돕는 運으로 가야 하는데,
3) 사주를 맑게 하는 것을 손상하지 않고, 制殺하는 것을 손상하지 않아야 한다.
[用刃當殺]
식신의 제살이 없이 陽刃으로 칠살을 감당할 때는,
1) 칠살이 경미하고 양인이 중하다면 칠살을 돕는 운이 좋고,
2) 양인이 경미하고 칠살이 왕하다면 마땅히 제복하는 운으로 가야 하는데,
3) 원국에 식신이 없다면 인수운이 좋다.
4) 칠살이 이미 순수하다면 관살혼잡이 불리하다.
인수격
[인수用官]
官露印重,財運反吉,傷食之方,亦爲最利.
정관이 노출하고 인수가 重하면 財運이 도리어 吉하다. 식상運도 가장 유리하다.
[인수用官而 帶傷食]
運喜官旺印綬之鄕,傷食爲害,逢煞不忌矣.
관왕대운과 인수대운이 좋고, 식상운은 해롭고, 칠살운은 꺼리지 않는다.
[印綬而用傷食]
財運反吉,傷食亦利,若行官運,反見其災,煞運則反能爲福矣.
재운이 도리어 길하고 식상운도 길하다. 만약 정관운으로 흐르면 도리어 재앙이 있고, 칠살운은 도리어 복이 된다.
[印用七煞]
運喜傷食,身旺之方,亦爲美地,一見財鄕,其凶立至.
식상운이 좋고 신왕운도 좋다. 그러나 재운에는 즉시 재앙이 닥친다.
[用煞而兼帶傷食]
運喜身旺印綬之方,傷食亦美,逢官遇財,皆不吉也.
신왕운과 인수운이 좋고 식상운도 좋다. 재운과 관운은 불길하다.
[印綬遇財]
運喜劫地,官印亦亨,財鄕則忌.
겁재운이 좋고 관운과 인운 역시 형통하는데 재운은 꺼린다.
[印格而官煞競透]
運喜食神傷官,印旺身旺,行之亦利.若再透官煞,行財運,立見其災矣.
식상운이 좋고 인수운과 신왕운도 좋다. 그러나 관살운이 다시 오면서 재운으로 가면 재앙이 있다.
[印用食傷]
印輕者 亦不利見財也.
인수가 경미하다면 재운이 나쁘다.
[인수用官]
官露印重,財運反吉,傷食之方,亦爲最利.
정관이 노출하고 인수가 重하면 財運이 도리어 吉하다. 식상運도 가장 유리하다.
1.월지 인수격이 정관이 투출하면 정관격이 된다. 정관격은 財印이 희신이 되는데, 이는 식상으로부터 정관을 보호하고자 함이다.
2.그러나 신강사주에 인수가 많아서 정관을 설기시키면 정관은 무력해져서 일주를 다스리지 못한다. 여명이라면 정관 남편이 비실비실해지면서 실업자가 되는 등 되는 일이 없다. 그러니 이때는 재성으로 기신인 인수를 제압해줘야 하니 재성이 용신이 된다. 식상은 재성을 生하는 희신이자 신약하게 해주는데 인수가 旺하니 식상은 정관을 치지 못한다.
[인수用官而 帶傷食]
運喜官旺印綬之鄕,傷食爲害,逢煞不忌矣.
관왕대운과 인수대운이 좋고, 식상운은 해롭고, 칠살운은 꺼리지 않는다.
1.월지 인수격이 정관이 투간하면 정관격인데, 식상이 있어 정관을 克制하면 凶하다. 따라서 인수로서 식상을 제압하여 정관을 보호하면 좋다. 정관격은 신강해도 인수를 좋아하는 것은 식상으로부터 정관을 보호하는 것이 급하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인수가 태왕하다면 상황은 다르다.
2.칠살도 정관을 방조해서 도와주는 희신이 되는데, 관살혼잡을 꺼리지 않는 것은 정관을 방조해 주니 정관에게 힘이 됨이고, 원국의 식상이 칠살을 다스려서 부드럽게 해놓은 때문에 칠살이 편관화했기 때문이다.
[印綬而用傷食]
財運反吉,傷食亦利,若行官運,反見其災,煞運則反能爲福矣.
재운이 도리어 길하고 식상운도 길하다. 만약 정관운으로 흐르면 도리어 재앙이 있고, 칠살운은 도리어 복이 된다.
1.인수가 왕하면 자연히 일주도 왕해져서 신왕하면 많이 먹었으니 싸야 된다. 가상관用. 재성은 인수를 극제하여 식상을 보호하는 희신이 된다.
2.정관은 인수를 生해서 결국 신강하게 해주는데 이는 정관은 일주를 자상하게 다스리므로 인수가 있으면 일주를 생조하는 자로 변한다.
3.칠살은 인수가 있어도 일주를 克하는 기운이 강하다. 신강한 자이니 칠살의 극제가 필요하다.
4.비겁은 천간에 인수가 투간하면 식상을 상생시켜주는 희신이 되고, 인수가 불투하면 한신이고, 인수불투에 희신 재성이 투간한 상황이면 기신이 된다.(인수용재 참조)
[印用七煞]
運喜傷食,身旺之方,亦爲美地,一見財鄕,其凶立至.
식상운이 좋고 신왕운도 좋다. 그러나 재운에는 즉시 재앙이 닥친다.
1.월지 인수격이 칠살이 투간하면 칠살격이 되는데, 신약하면 인수가 용신이고 인비의 신왕운이 좋은데, 식상은 제살하는 약신이 된다. 만약 재성이 투간했다면 식상을 좋다고 할 수 없다.
2.인수가 용신이니 재성은 기신이 된다. 급흉이 발생하는 것은 財克印한 채로 財生殺하여 殺克身하면 나는 왕따가 된다.
3.월지 인수격이 칠살이 투간하면 칠살격이 되는데, 신강하면 인수가 기신이니 재성이 용신이 된다.
[用煞而 兼帶傷食]
運喜身旺印綬之方,傷食亦美,逢官遇財,皆不吉也.
신왕운과 인수운이 좋고 식상운도 좋다. 재운과 관운은 불길하다.
인당님은 전에 격국론이니 억부론이니 난강망이니 하는 이론으로 풀리지 않는 몇 개의 어려운 명조를 올림에 있어서, 실제 상황이 나와 있는 자료를 보고도, 어느 이론을 적용하는 게 맞는지 몰라서 엉뚱한 이론을 적용하면서 헤매는 분이 아는 게 뭐가 있다고 그리도 쫓아다니면서 시비하시요? 겨우 아는 게 상신이면서.
인당(仁堂) <신강하다면 재성이 용신이다> - 이런 황당한 글을 적고 계신데, 이건 억부론이지 격국론이 아닙니다. 심효첨 선생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07:42 --- 저 자료는 심효첨선생이 쓴 글을 취운편만 그대로 복사해서 올린 것입니다. --- 님의 주장대로라면 심효첨선생은 신강약을 보지 않는다고 하는데, 심효첨선생은 위와 같이 보고 있으니 이를 어쩌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당님은 전에 격국론이니 억부론이니 난강망이니 하는 이론으로 풀리지 않는 몇 개의 어려운 명조를 올림에 있어서, 실제 상황이 나와 있는 자료를 보고도, 어느 이론을 적용하는 게 맞는지 몰라서 엉뚱한 이론을 적용하면서 헤매는 분이 아는 게 뭐가 있다고 그리도 쫓아다니면서 시비하시요? 겨우 아는 게 상신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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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仁堂) <신강하다면 재성이 용신이다> - 이건 억부론이지 격국론이 아닙니다. 07:40 --- 저 자료는 심효첨선생이 쓴 글을 취운편만 그대로 복사해서 올린 것입니다. --- 님의 주장대로라면 심효첨선생은 신강약을 보는군요.
인당(仁堂) <신강하다면 재성이 용신이다> - 이런 황당한 글을 적고 계신데, 이건 억부론이지 격국론이 아닙니다. 심효첨 선생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07:42 --- 저 자료는 심효첨선생이 쓴 글을 취운편만 그대로 복사해서 올린 것입니다. --- 님의 주장대로라면 심효첨선생은 신강약을 보지 않는다고 하는데, 심효첨선생은 위와 같이 보고 있으니 이를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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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편을 올린 저의가 뭔지도 모르는군요. 난 자평진전 취운편을 요약해놓은 글을 찾다가 없어서 이것 저것 주워서 올린 것인데, 저 중에서 산음선생의 글만 뽑아서 보라고 올린 것입니다.
내가 글만 쓰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시비하는 걸 보면 언제가 나한테 호되게 욕먹은 적이 있는 모양이요. 아마 초창기이겠지만.
맨 앞에 글을 읽어보시요. 요약편이 없어서 올리니 각자 알아서 요약해서 보라는 자료일 뿐이지 않소?
인당님 자평진전 요약편에서 용00한 대목만을 모아놓고 읽어보시요. 예를 들면 용관이라는 대목만을 각 격국별로 모아놓고 읽어보면 뭔가 공통점이 있을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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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좋아하는 인당님은 시비거리만 찾지만, 현명한 학인은 요약해서 들고다니면서 수시로 읽으라는 의미로만 봅니다.
컴퓨터가 먹텅이 될 때를 대비해서 외장하드에 수시로 보관하는데, 아마도 동일 파일명이라서 이전에 간단히 요약해놓은 것은 없어지고 제가 공부하면서 메모해 놓은 것만 남은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