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 가입하기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대영,
    2. 수잔1
    3. 병주
    4. 수 키
    5. 오영이(炭峴)
    1. 현 아
    2. 정하
    3. 설지연
    4. 꼼지
    5. 핑크로즈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감지혜52
    2. 오아름
    3. 꽃쑤니
    4. lys98970
    5. 하늘.
    1. 준치
    2. 외로향기
    3. 민주.
    4. 청인
    5. 부드러운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청솔 그늘 아래
도반(道伴) 추천 0 조회 202 25.02.02 06:5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5.02.02 07:15

    첫댓글
    멋들어진 시상이 샘처럼 솟아나는 어르신의
    문학적(文學的) 소양이 마냥 부러워집니다..
    요즘 부지런히 게시되는
    어르신의 글들을 읽노라면 마치 한약의
    진액에서 풍기는 냄새를 맡는 듯합니다
    느끼고 있고 또 표현하고 싶어도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마치 거미가 꽁무니에서 빼내는
    하얀 은실 같은

    행복의 소재들을 뽑아냄이
    대단한 성의와 유려한 필력이라 여겨집니다.
    매번 공감하고 있으며
    그 고운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건필 하시고요

    단 결~!!

  • 작성자 25.02.02 08:33

    아이구우 부끄럽습니다.

  • 25.02.02 08:51

    과문한 탓인지
    이제하란 이름은 처음 들어 봅니다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저의 청솔이란 닉네임은
    예전에 길가에서 본 학원이름을 보고
    1998년에 지은 것입니다

    아들래미가 미술을 전공했는데
    여기저기 학원엘 다녔습니다
    영어, 수학, 과탐, 사탐, 미술실기

    그 때 국기원 아래 미술학원이 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집사람이랑
    늘 차를 끌고 마중을 가서 대기했지요

    그 대기하는 뒷골목에서
    바로 청솔학원이란 간판이 보였습니다
    무슨 학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들이 다닌 미술학원은 조형미술학원!

    1998년 동아일보를 보고 생전 처음
    피플475란 중년카페에 가입을 했는데
    그 때 닉네임을 입력하라고 해서
    바로 그 학원이름을 떠올렸습니다

    그 때부터 쭉 청솔입니다
    벌써 27년이나 지났네요 ^^*

  • 작성자 25.02.02 08:59

    저도 대학입시 준비할때 청솔학원을 기웃거리기도 했지요.
    공평동이어습니다.
    박운상 선생이 물리를 강의했는데,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이제하의 청솔은 똑똑하게 기억되데요.ㅎ

  • 25.02.02 09:01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로 시작되는
    박목월님의 시도 떠오릅니다

    도반님 덕에 가슴에 고운 정서가
    흘러드는 휴일 아침이에요
    두 곡을 간만에 찾아 들으며

    마침 친구에게 선물 받은
    커피와 함께 해 보렵니다

    도반님 모습 멋지셔요 ㅎㅎ

  • 작성자 25.02.02 09:06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좌로부터 고 강민시인
    건너뛰어서
    서정춘시인
    서정란시인
    그리고 도반인데요.

  • 25.02.02 09:05

    도반 샘요
    지는예
    청솔회 란 벗들 모임이 있네유 ~~

    엄마야 뮈라 카실라 도망가자 ㅋ~~(휘리릭 ~~)

  • 작성자 25.02.02 09:08

    그거 양띠 모임인가요?
    그러면 저도 참여를~ㅎ

  • 25.02.02 09:09

    https://youtu.be/QKyBOMyOOTQ?si=7DQnnP4sON2dz79d
    모란동백/이제하
    참 좋습니다!

  • 작성자 25.02.02 09:10

    아이구 이걸 어디서?
    이게 오리지널이지요.

  • 25.02.02 09:33

    선생님이계셔서 본 카페가 더욱 빛이납니다.
    늘 좋은 가르침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작성자 25.02.02 09:44

    선생님이라니요?
    그냥 도반이요 회원이요
    길동무지요.
    여하튼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5.02.02 10:13

    그 노래가 그런 노래 였네요.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품격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근데 도반님은 전직 문학에
    관련 된 분 아닐까? 혼자 상상해 봤습니다. ㅎㅎ

  • 작성자 25.02.02 12:20

    조영남의 목소리로 듣는것도 좋지만
    작사하고 작곡한 이제하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것도 감칠만 나데요.

  • 25.02.02 10:17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옥춘 올림

  • 작성자 25.02.02 12:21

    네에.

  • 25.02.02 16:04

    청솔 참 부드런운 이름이죠.
    모란이 피기까지라는 시와 이제하님님의 시
    선배님의 수려하신 글에 머물며 모란 동백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불러봅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선배님^^

  • 작성자 25.02.03 06:38

    네에, 고마워요.
    그런데 청솔이라면 나쁜 기억도 있긴 하지요.
    한겨울 산에 가서 청솔가지 꺾어다 아궁이에 마구마구 집어넣던 기억요..

  • 25.02.02 23:00


    청솔에 눈꽃 내려앉으니
    소담소담 눈 무덤
    삭풍에 날리우는 눈가루
    머~언먼 그리움에 목 메어
    돌아가리
    저 허허로운 들녁으로
    날아가리
    저 청아한 하늘로

    2025. 2.2 雑詩

  • 작성자 25.02.03 06:39

    절창입니다.
    아우라 님의 글은 벌써 예사롭지 않은 걸 알았지요.ㅎ.

  • 25.02.02 22:09

    저는
    청솔님의 아이디를 보면 키가 크고 날렵한
    몸매에 지성미,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널리 알려주고 싶은 분으로 상상돼구요.

    도반님은 모든 걸 통달하시고 산속에서
    대금 부는 사람으로~~~~

    우리 마초님은 세계 만방을 뛰어 다니며
    아직도 세상에 열정이 가득하신 분.

    박희정님은 아직 사랑의 결실을 못 맺어서
    안타까워하며 낭만을 쫓는분 같아요.

    배움과 지성을 항상 갈망하는 저는
    삶의방 회원 한분 한분마다 소중한
    삶의 선생님들이십니다.

    근데~~~~
    지존님은 요즘 왜 안 보이시나요?
    제발, 일이 잘 풀려서 한몫 잡으셔야 하는데....
    지금 그러시는 중이지요?

  • 작성자 25.02.03 06:40

    저에겐 과찬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그런 분위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