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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주요 경제지표 및 기업 실적 등이 영향
주가 하락[-1.2%],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실적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자동차 관련주 중심의 매도 증가 등으로 0.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보다 양호한 3/4분기 성장률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약보합,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주요 정책금리 동결 등이 반영되며 3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51.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53.5원, 0.5%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4분기 성장률, 예상치 큰 폭 상회. 양호한 소비증가 등에 기인
○ 3/4분기 성장률은 4.9%(전기비연율)로 '2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전기(2.1%) 및 예상치(4.2%) 대비로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소비지출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 정부지출 역시 이전보다 늘었으나
기업투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확인
○ 다수의 전문가들은 4/4분기의 경우 고금리 및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등으로
경제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 다만 견조한 수요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어
향후 성장률은 완만하게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
○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국채수익률 상승 및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은 편.
연준이 당장 금리인상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통화긴축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FHN Financial)
○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이번 3/4분기 성장률이 매우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이는 높은 수준의 국채수익률을 유도할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최근 높은 수준의 국채수익률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강력한 경제성장에 의한 결과이며 대규모 재정적자 때문이 아니라고 진단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예상치 상회. 9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증가
○ 10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0만건을 기록하여 전주(20.0만건) 및 예상치(20.8만건) 상회.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대체로 낮은 수준이지만
일부에서는 노동수요가 다소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
○ 한편 9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1.1% 증가.
다만 시장에서는 잠정주택판매가 높은 모기지 대출금리 등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n 이스라엘, 가지지구에 대규모 공습. 일부는 전면적인 지상전 돌입 수순으로 이해
○ 이스라엘군 당국은 가자지구에 대규모 심야 공격을 감행한 뒤 철수했다고 발표.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이스라엘이 전면적 지상전 돌입 수순을 밟고 있다고 평가.
한편 이란 외무장관은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
n ECB, 주요 정책금리 동결. 현 상황에서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
○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리파이낸싱금리(4.50%), 한계대출금리(4.75%), 수신금리(4.00%) 등
주요 정책금리를 1년여 만에 모두 동결.
성명서를 통해 그 동안의 금리인상이 자금조달 여건에 강력하게 작용했고,
결과적으로 수요 약화 및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여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
○ 라가르드 총재는 현 상황에서 금리인하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이번 금리동결이 향후 금리인상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
현재 역내 경제는 약한 모습이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강하다고 진단.
아울러 경제 성장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이후에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
○ ECB가 관망하면서 경제 지표를 확인한 후에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자세는 매우 합리적(JPMorgan).
시장에서는 ECB가 점차 경제 관련 우려를 인식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금리인상 사이클도 결국 종료될 것으로 평가(Neuberger Berman).
아울러 금리인하는 내년 여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
n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인플레이션이 예상에 부합한다면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
○ 맥클렘 총재는 향후에 인플레이션이 기존의 전망대로 움직인다면 금리인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
아울러 최근 경제는 과열 국면이 아니며 인플레이션 압력도 점차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
n 로이터 설문조사,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중단은 내년에 가능
○ 로이터의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응답자들은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중단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추정.
다음 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한편 무라이 히데키 관방 부장관은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당국은 대응에 나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
다만 구체적인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9월 PCE 물가,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9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국제 금융시장,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확전 가능성을 낮게 판단
블룸버그 (For Now,Markets Aren’tWorried About aWiderWar)
○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반응은 미온적.
단기적 측면에서 이스라엘 통화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유가는 큰 폭 상승했지만,
이로 인해 시장의 판도가 바뀌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
○ 과거 세계질서를 뒤흔들 지정학적 사건에도 미국 증시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
시장은 사전에 위험요소를 단기간 반영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면 주가는 향후 리스크를 예측하는데 효과적인 지표
n 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위기 시대, 필연적으로 금리인상 여건을 조성
블룸버그 (Markets in an Era of Clashing Superpowers)
○ 글로벌 경제는 냉전시대가 종식된 이후 중동전쟁, 러-우 전쟁, 미-중 대립 등의 영향으로 혼돈의 상황에 직면.
이러한 지정학적 위기는 경제 분절화(fragmentation) 여파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며,
결과적으로 금리인상을 야기.
특히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동시 상승을 초래할소지(PGIM Fixed Income)
○ 아울러 미-중 간 강대국의 갈등 고조는 무역 감소, 자체적인 기술발전 강화, 국방비 지출 확대 등을
통해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
또한 국가 간 교류가 위축되면서 자국 내 정치권의 경제 영향이 보다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
이는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유도하여 금리인상이 필요한 상황으로 연결
n 미국 경제, 견조한 고용여건 등으로 4/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 지속될 가능성
WSJ (WhatWillthe Economy Dofor an Encore?)
○ 상부무는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계절적 요인 및 인플레이션 조정 등을반영해
4.9%(전기비연율) 증가했다고 발표. 다수의 전문가들은 고금리 여파로 4/4분기에 3/4분기와 같이
강한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제기.
이는 소비자 지출 감소 및 기업의 재고축소 가능성 등에 기인
○ 그러나 견조한 고용시장, 휘발유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여력이 여전.
아울러 기업재고 역시 일정 수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이에 4/4분기는 직전 분기처럼 강한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큰 폭의 둔화가 발생하지도 않을 전망
n 미국 금리인상, 과거 사례를 감안할 경우 금융위기를 대비할 필요
WSJ (With Interest Rates Up, Get Readyfor Financial Drama)
○ 역사적으로, 급격한 금리 변동은 금융시장에서의 문제 발생 가능성을 확대.
특히 장기간 저금리가 지속된 이후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 위험이 증폭.
대표적 사례로 금리 급등으로 촉발된
▲80년대 저축대부조합 위기 ▲콘티넨탈 일리노이 은행 파산 ▲′87년 블랙먼데이
▲′94년 채권대학살 ▲′20년 닷컴 붕괴 등이 해당
○ 미국 가계는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경우가 많기에 금리상승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다수.
특히 은행에서 대출자의 이자지급 능력과 무관하게 영업을 목적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경우가 존재.
이에 금융위기는 금리 변동 뿐 아니라 느슨한 신용 제공 등과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
n 미국기업,국채금리급등에따른차입비용증가로회사채발행에소극적
FinancialTimes (US companies shy awayfrom debt markets as Treasuryrout drives up costs)
n 유럽계 은행의 실적, 러-우 전쟁 여파로 미국계 은행에 비해 부진할 전망
WSJ (Ukraine HangoverMakes European Banks Look Rougherthan They Are)
n 국제 천연가스시장, 공급 증가 전망에도 가격 하락 여부는 불투명
블룸버그 (Is Natural Gas Aboutto Become a Buyer’sMarket?)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