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3
인도네시아 대도시 자카르타가 기후위기에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
인구 10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도시 자카르타의 북부 해안은 매년 7.5cm에서 13cm씩 가라앉고 있다. 원인은 과도한 지하수 활용으로 인한 지반 침하와 기후변화가 지목받는다.
자카르타는 원래 바다였던 곳에 흙이 쌓여 만들어진 지형으로 이뤄졌다. 많은 사람이 지하수를 이용하다보니, 지하수가 빠져나간 공간이 가라앉으면서 심각한 지반 침하를 겪고 있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자카르타 북부는 연간 8mm 정도 상승하고 있다.
자카르타에 닥친 어려움은 지반 침하와 해수면 상승에 그치지 않는다. 지구 온난화가 심해질수록 적도권에 나타나는 '태풍'과 계절풍 '몬순'의 특징이 강해진다. 여름철 몬순과 태풍이 많은 비를 동반함에 따라 강수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가라앉는 땅에 홍수까지 찾아 온 자카르타는 여름마다 자주 '물난리'를 겪는다.
전문은 출처로
첫댓글 올해초에 코로나 터지기 전에 자카르타 갔었는데 진짜 홍수 난리도 아니었어.....-_ㅠ 쟤네 수도 옮긴다더니 잘 되고있나
근데 원래 바다였던곳을 매립한거면 지형도 약했던거구만...
재해난민이 생기겠네... 진짜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