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미국 메이저 리그의 FC 댈러스 팀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냥 한국같겠지라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이게 아니네요,,
우선 미국은 기본적으로 드래프트를 통해서 신인이나 선수들을 선발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일종의 이적시장에 드래프트가 포함된 거죠,,
선수단 인원도 25명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한국때에는 맘에 드는 선수 다 끌어다가
1-2군 다합쳐서 40명정도의 인원을 유지했었는데....
대신 외국인은 많습니다. 25세 이상 외국인은 4명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24세이전의 외국인은 7명입니다..
나름대로 괜찮은 유망주를 많이 데려올수 있죠,,
미국리그는 두개의 리그에서 리그전을 해서 4개의 팀씩 뽑혀서 토너먼트형식으로 하는..
미국의 4대리그스타일과 같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NBA농구랑 비슷해요,,)
생각보다 선수들을 팔고 데려오는데 있어서 제한도 많고,,,
선수를 팔때 다음 시즌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같이 파는건 기본이더라구요,,
선수 연봉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미국답지 않게 자산이 부족한 팀도 많구요,,
참..참고로 FC 댈러스에는 재미교포인 Alex Yi가 있습니다.
괜찮은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죠,,
첫댓글 우와 재미있겠다 ㅋ 드레프트라... ㅋ MLB나 NBA만있는줄알았는데 드레프트 ㅋ역시 미국은 축구도 미국스타일이라는건가 ㅋㅋㅋ 재미있겠네요 한번 해볼까낭? ㅋㅋㅋ 미국이 유럽이라면 당장 해보고싶을껀데 약간은 망설여지네요 ^^ㅋㅋ
유럽에 괜찮은 선수들을 끌어올수만 있다면 미국도 빅리그가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긴한데..선수제한이 너무 까다로워서 좀 하기 힘드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