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과 소위 북한문제전문가들을 이제는 그냥 [호사가]들이라고나 해야 할 것 같다. 북미회담의 실질적인 콘텐츠는 예측할 재간이 없으니깐 이제는 김정은과 트럼프의 키차이를 가지고 화제를 만들어, 김정은과 트럼프의 체구가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조선인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을가? 걱정들 한다. ㅎㅎㅎ
동양인가운데서도 키가 작기로 유명했던 등소평의 방미사진 한장 첨부한다.
중국인민들은 등소평의 작은 키를 두고 오히려 [浓缩的都是精华] 농축하면 정수만 남는다는 말로 등소평은 인간의 정수만 농축된 위인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등소평시대에 연예인가운데에 특히 키작은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기도 했다.
그제던가? 중국이 미국의 북한제재에 동참한다고 [허우대만 커다란 배신자]라고 중국을 비난한 적이 있다. 조선인민들은 키차이에 별로 관심이 없을 것이고 더구나 [경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양키]보다 키가 작다고 자존심 상해하지 않을 것이고 더더구나 키차이가 잘 나타나지 않는 장면을 억지로 연출하지는 않을 것이니깐 근심 붙들어 매이소~
키높이구두나 깔창을 이용할 것이라는 어떤 얼간이북한전문가의 헛소리를 듣고 소감을 적는다.
혹자는 키차이가 잘 나타나지 않도록 골프카트를 타고 환담장면을 연출하지 않을까 하던데...
그런 장면은 절대 연출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마넌 + 다시는 억측성 이 글을 올리지 않겠다]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