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정창수 전 차관 내정

[드림]

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정창수 전 차관 내정

2013년 05월 31일 (금) 16:48:00

이혜조 기자 dasan2580@gmail.com

조계종이 종교편향을 했다고 주장했던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이 결국 사장 선정에서 낙마했다.

출처 : 불교닷컴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72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1대 주주인 국토교통부는 31일 주주총회을 열고 서면결의를 통해 정창주 전 국토건설부 차관(56)을 사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전 차관은 사장 임명 절차를 거쳐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다음달 중순쯤 취임하게 될 것이라고 인천공항 관계자는 말했다.

강원 출신에 성균관대학을 졸업한 정 전 차관은 이명박 정부때 4대강 사업을 이끌었으며, 토지·도심개발 전문가이다. 정 전 차관은 부산저축은행에서 2억원을 사전 인출해 차관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안팎에서는 새 정부 들어 첫 시장형 공기업 사장 인선이 결국은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정 전 차관은 2010년 11월 18일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가 사회통합을 위한 4대강 국민적 논의기구 구성을 위한 간담회에 정부 측 인사로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