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지맥(兜率枝脈)
도솔지맥(兜率枝脈)은 백두대간이 금강산 비로봉(1639m)에서 남진하여 20.4km를 내려와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한줄기를
떨구고,좌측
으로 크게휘어 동해안쪽으로 내달리며 무산(1319.7m)을 지나고, 남한땅으로
넘어와 향로봉(1287.4m)을 일구고 설악산에
이른다.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가지친 한줄기는 남진하며
매봉(1290.6m),가칠봉(1242.2m),대우산(1178.5m),
도솔산(1147.8m),대암산(-1.3km.1304m)등
1000m이상의
산들을 일구고 봉화산(874.9m)에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사명산(1198.6m),
죽엽산(859.2m),부용산(882m),오봉산(779m)을
일구고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수리봉(656m)을 올린후 소양강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우두산(133m)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24.1km의
산줄기다.
산줄기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북한강본류로 들고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소양강으로 흘러들었다 북한강본류에
합류한다
도솔지맥(兜率枝脈)의
명칭은 도솔산(1147.8m)에서 따온듯싶은데 분기봉도 아니고 산줄기중 최고봉도
아니어서 좀
어패가 있긴
하지만,일부
에선 소양북기맥으로
표기하고 있기는하나 이미 도솔지맥 혹은 도솔지맥이라는
명칭으로 일반인에게 친숙하게 굳어져 있는
상태이니
도솔(兜率)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높이로 따지면
대암산(1304m. 1.3km나 떨어져있다),
가칠봉(1242.2m),사명산(1198.6m)이
있고 ,최초 분기점도
아니지만,
아마도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실질적인 시작점인 산이라서 도솔(兜率)이라는 명칭을 붙였는듯싶다. 매자봉(1144m)부터
우두산(133m)까지의
거리는
도상거리 124.1km가 되나 돌산령 북족의 36km는 갈 수 없으니
실 산행거리는 88.1km가
된다.도솔산(1147.8m),
대암산(-1.3km.1304m),
봉화산(874.9m), 사명산(1198.6m), 죽엽산(859.2m),
부용산(882m), 오봉산(779m), 수리봉(656m),
우두산(133m)을
지나고 양구군,인제군, 화천군,춘천시등
4개 시군을
지난다.
산행일정 :
2015.
9.12(토)~13(일)
누구랑 :
나홀로
전날 늦게까지 달린 휴유증과 오전까지 비가온다는 구라청의 예보에 한참을 망설이다 배낭을 챙겨 동서울터미널로 이동 춘천행 버스에
오른다
한참을 달리던
버스는 정체가심해 한시간 이상 늦게 춘천에 도착하여 양구행버스로 환승하여 국토중앙양구에 도착하니 12:10 이다 터미널 근처
중식당에서 볶음밥으로
요기를 하고 김밥두줄 구입하여 택시에 오른다 돌산령까지 27,000원이다 13:20 혼자가 되어 가볍게 준비운동을 마친후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산행을시작한다 가끔
모형 산양,노루등이 설치되어 있고 길가에는 곰취밭이다 봄에 오면 실컷맛볼수 있겠다 어느덧 쑥부쟁이, 투구꽃, 구절초,
당귀꽃,빨간 산매자
열매들이 지천에 널려있는것이 완연한 가을풍경이다 도솔산 지나 대암산에 가는길 부대 초소를 통과하여(일반인은 최소
1주일전 양구군청, 또는
인제군청 에 허가을 득하여여 대암산에 오를수 있다, 지맥은 따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듯,경계병 몰래 )용늪가는 넓은 길을 따라 이동한다
작은용늪지나
인제에서 올라오는 이정목
지나 우측에
식수가 있다 목을 축이고 용늪관리초소 도착하여 배낭을 맡겨두고서 대암산으로 향한다 15:20정상에 오르니 단체 산객들로 붐빈다
펀치볼,
설악산등 조망이 아주좋다 다시 관리초소로 복귀하여 관리원께 인사를하고
초소 맞은편
마루금으로 진행하여 발길을 재촉한다 단체산객 몇분이 앞서
이동한 흔적이
남아있어 진행이
좀수월하다
한참을 내달려
광치령으로 내려서다 생수 작은것 한병을 횡재한다 18:47광치령 지나면서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몇번의 알바를
경험하고
부대
통신중계소에 이르러 정말 무지하게 고생하다 아무리 우회길을 찾아도 없다 결국 울타리 판망에 붙어서 계속 우측으로 진행 우측 소로 두곳을 모두
무시하고 끝까지 진행하니 중계소 출입문이 나오고 진입로에 안착한다 지루하게 포장과 비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다 추모비가 보이면 도로를 버리고 추모비
뒤로 진행한다 갑자기 씩씩거리며 달려오는 멧돼지에 놀라 나무위로 피신하여 한참을 기다리다 다시진행하니 봉화산 안내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또
우측으로 이동하다 다시 후진하여 간판뒤로 진행 봉화산 정상에 오르니9.13(일)04:20이다 어둠속에서도 발아래는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 기다리다 운해를 구경하고 갈까하다 강풍에 체온도 떨어지고.....
아쉽지만 발길을
재촉하여 내려가다 보니 3명의 야영객이 단잠에 빠져있다 사격경고간판 덕분에 갈림길에서 좌측진행방향을 지나 심포리로
내려서니
훈련장
통제탑이다 다시 좌측포장길을 따라 이동하여 우로 꺽어지는 지점에서 흔적도 없는 우측숲으로 으로 진행하다 다시 좌측숲으로 진행 희미한 흔적을 찾아
진행한다(우측 마루금 진행한면 안됨)
조그만 농막이
나와 수도에서 식수을 보충하고 뒤쪽으로 올라 조금진행하니 바위지대가 나온다 좌로 꺽어 내려서니
공리고개다 07:48 잠시 배낭을 정리하고 행동식으로 요기를 한다
(항일의병
전적비)민가에서 식수
확보 및 양구택시 이용 중간보충 가능할것 같음. 도로건너 포장길따라 오르다 끝에서 우회전하여 진행하면 등로 진입 계단이 나타난다
이정목에 표시된
학조리방향으로 계속 진행 사명산으로 향한다 원복현에 10:50도착 목을축이고 사명산을 향해 오른다
진행방향
좌측에서 올라오는
계단을 만나 내려가면
식수확보가능함.12:40 사명산 정상에 올라 혼자서 사진 몇장 찍고 발길을 재촉한다 문바위에서 단체산객을 추월하여 817고지에서
좌측
추곡약수터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운수현에 15:13도착 식수도 부족하고 행동식으로 인해
허기가 져서
산행을 접는다 마침 지나가던
산타페
차량의
도움으로(정말 감사드립니다) 버스 정류소에 도착 막국수로 요기를
하고
(정말
맛없음) 도로따라 추곡리로 이동 버스에 오르며 도솔지맥 마무리를 다음기회로
미룬다...
양구터미널
12:10도착
잠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13:20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출발합니다
도솔산 전적비
해안면
일대
가칠봉
방향
대암산
방향
뒤돌아본
도솔산
산매자
구절초
부대지나
작은용늪
우측에 샘터에서
식수보충가능
큰용늪
전경
금강초롱
관리초소
건너숲으로 진행하다 임도길에서 다시 간판 뒤로
진행
뒤돌아본
대암산
저멀리 설악산이
조망되고
이런 고속도로도
달리고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건너편 숲속 소로를
따라진행
고지에 올라
우회전
광치령 건너
임도로
진행
중계소 울타리
판망에 붙어 우측으로 끝까지 이동하여 중계소 진입로 따라 내려오면 추모비가 나타남 여기서 도로 버리고 추모비 뒤로
이동
컨테이너
좌측으로
진행
좌측 계단으로
올라 봉화산으로
향한다
운해가 장관인데
기다리기 뭐해서 그냥
진행한다
심포리방향 진행
조금내려가다 좌틀해야 하는데 경고간판땜에 드대로
진행
여기서 다시
전면 포장도로따라 도로 끝까지
간다
정상진행하였으면
여기로 내려와 전면 숲으로
진행해야한다..
농막지나
우측으로 이동하다 바위지대 나오면 좌틀하여 내려오면
공리고개다
공리고개에서
도로건더 포장길따라 끝까지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
학조리방향 버리고 좌회전하여
진행
원복현 사명산
방향으로
진행
파라호 전경
추곡약수터
방향진행
예전에 있던 출렁다리는 철거되고 없다 건널수도 없는 다리였지만~~
문바위 지나
우측으로 이동 817고지 갈림길에서 추곡약수터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이동한다
운수현 고개 간판뒤에서 내려와 반사경있는 고개로
이동
다음구간 진입로 도원정 좌측 ...
첫댓글 온갖 고생하며 다녀오셨다는 도솔지맥길..궁금했는데...요래 다녀오셨군요.
홀로 진행했던 지태길에서는 반달곰과 조우하여 하봉 까지 내달리셨다더니..도솔길에서는 진격해오는 멧돼지를 마주하시고 나무위로 피신..
두번 다 엄청 놀라셨겠습니다.
그래도..조만간에 또 홀로 산길을 걷고 계시겠죠.^^
지난 번 회갑잔치행사에서 처음부터 끝 까지...말 없이 묵묵히 봉사해주시던 모습..정말 잊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의자 & 테이블 반납하고 행사장소로 돌아 와.. 팬션 마당을 홀로 마무리 청소하시던 송림님의 멋진모습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산행 즐겁게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홀로 산행은 자중해야 겠습니다...야간산행은 무서워서 ㅋㅋㅋ
모든분들이 함께한 행사에 대하여 과분한 평가를 하시네요 더 열심히 하라는 뜾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송림 홀 야간산행의 두려움을 떨쳐버릴수 있는 록수의 노하우가 있습니다만..ㅎㅎ
글자색을 흰색으로 수정해주시면 더 편하게 볼수있을 듯 합니다.^^
언제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도솔지맥
부분적으로는 뛰엄뛰엄 갔는데
최전방 도솔지맥 사진으로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6.25격전지라 그런지 감회가 남다른
지맥길이였습니다 야간진행 시간이
많아 도움되는 사진이 별로없어
아쉽습니다
어디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ㅎ
멧돼지 피해 나무위로 올라간 장면은 엄청 궁금합니다..셀카루 좀 남겨주시징..
고생많으셨습니다 ^ ^
아쉽지만 어느구간은
한밤중이라 저도 잘몰라요~~~
힘든산행을 하셨네요
나도 도솔지맥을 언제가나 망설이는 중인데
어제 연인지맥 갔다왔네요 정보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대암산에서 조망되는 펀치볼 과 설악이 기억에많이남습니다 야간진행이 많아 기록이 부족하여 아싑네요
도솔지맥은 6.25 격전지로써 꼭 한번 찾아보고 싶은곳인데 전투 전적비와 의병 전적비도 보여 눈길이 갑니다.
주간에만 진행 하셨다면 좀더 많은 자료를 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맥길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록을 제대로 못남겼네요
최전방에서 시작하는 지맥길 함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큰일날 뻔 했습니다.
돼지들이 혼자 다니는 것을 알고 그런 모양입니다.
다행이 나무가 옆에 있어서 일을 당하지 않았군요.
미리미리 내가 간다는 소리를 내야 합니다.
고생많이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도 자기 영역침범 한거로 오해
했나봅니다~~
해병대 LVT 보니 도솔산 전투가 생각나네요
야간 홀로 멧돼지가 젤 무서운 1인입니다
산행기 잘보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무적해병의 신화가 깃들어있는곳이죠
항상 무탈하게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지맥은 홀로가시는분밖에 없으신거같아요
멧돼지도 지맥짐슴을 몰라보는 간큰 멧돼지가있네요
홀로이 지맥하나 접수하시느라 고생마니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되도록 야간운행은 줄여야겠습니다
즐건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홀로 엄청 놀라셨겠습니다. 사진상으론 지맥길치고 등로가 아주 좋아보이는데....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는데
고속도로만 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