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4: 36 너희에게만 - 고전 14: 40 품위 있게 하고
고전 14: 36 너희에게만 -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
이것은 일반적으로 고린도 교회를 꾸짖는 말씀이다.
그 교회는 그때 스스로 모든 다른 교회들의 모체(母體)인 듯이 교만하였다. 그리고 그 교회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들의 교회에만 임한 듯이 자만하였다.
1]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이런 주제넘은 태도는 오늘날 교회들 가운데도 있다. 하나님의 복음이 그들에게만 전속한 듯이 남들을 무시하며 교만하게 행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는 동안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진리에서 떠나게 되는 것이다.
* 약 4: 6 -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주의 명령과 사모함 ( 14 : 37-40 )
37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38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고전 14: 37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주의 명령인줄 알라. )
이 말씀은, 고린도 교회에 은사(恩賜)를 받은 자들이 바울의 편지를 표준하여 시정(是正)을 받아야 할 것을 가르친다.
1]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본 구절은 자기를 선지자나 신령한 자로 생각하는 신자에게 주는 가르침이다.
2]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이것은 ‘주의 명령’이라고 말한다. 사도들의 모든 교훈은 주의 권위로 주어진 것들 곧 주의 명령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의 교훈을 무시하는 것은 주의 명령을 무시하고 거역하는 죄가 된다.
그들이 은사를 받았으나 그것을 오용(誤用)하는 일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주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바울의 서신을 보고 고쳐야 할 것이다.
고전 14: 38 알지 못하면 -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
1]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이 말을 개역하면,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거든 그는 인정되지 않는 자니라"고 할 것이다. 곧, 바울의 편지를 주님의 명령인 줄 모르는 자가 있다면, 그런 사람은 하나님에게 알려지지 않은 자 곧, 진리의 사랑을 받지 못한 자이다.
고전 14: 39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
1]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이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함이다.
2]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이는 그것을 그저 용인(容認)하는 정도이다.
이 권면은, 위(6-28)에 기록된 모든 규례에 의하여 교회의 공적 질서(公的秩序)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언(方言)을 할 때에는 금하지 말라는 것뿐이다.
방언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는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요일 4: 1)고 한 말씀을 지켜야 한다.
성경은 성령님의 말씀이니, 그 말씀을 존중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성령의 감화를 참되이 보존하는 길이다. "영들을 시험하라"고까지 하였으니, 우리가 성령의 은사들을 취급함에 있어서 얼마나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인가?
시험해 보기까지 분변하는 행위는, 결단코 불신앙이 아니라 도리어 경건이다. 우리가 방언을 아무 분변 없이 받아 들일 때, 거기에는 마귀의 역사도 받아들이게 되는 위험이 얼마든지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령한 은혜의 진위(眞僞)를 분변하기 위하여 언제든지 성경을 표준으로 해야 한다. 성경을 떠나서 그 무엇으로 이런 중대한 일들을 분변할 수 있으랴?
진리 판단의 표준은 오직 성경이다.
(1) "이적"을 행한 사람이라고 하여 그가 반드시 언제나 진리를 바로 분변할 것이라고도 할 수 없다.
마귀도 어느 정도 이적을 행한다.
* 마 24: 24 -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 누가 병을 고친다고 해서 그는 언제나 진리를 옳게 분변할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우리가 확실히 알기는, 예수님과 사도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병을 고치셨고, 그들이 전도한 말씀은 진리이다.
오늘날 교회의 신자들도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병 고침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교회 시대에 기도나 안수로 병 고치는 일이 있다고 하여, 모두 다 신임할 수는 없다. (그 중에 혹시 신임할 것도 있다.)
고전 14: 40 품위 있게 하고 -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
1]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7: 6, 17, 25, 35, 36 참조.
공식 예배(公式禮拜)가 어느 시대에나 질서 있게 실행되어야 할 것은, 본 장을 읽는 자마다 깨달을 것이다.
본 장의 교훈을 정리해 보자.
첫째, 예배 순서는 질서 있게 행해져야 한다.
교회의 공적 예배의 순서들은 찬송과 기도와 설교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다(33절).
그러므로 사도는 “모든 것을 적절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 교훈하였다(40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운 것이 아니고 경건하고 차분하고 질서 있게 드려져야 한다. 찬송과 기도, 특히 설교가 그러해야 한다.
둘째, 아내들은 교회에서 잠잠해야 한다.
사도는 그것이 모든 교회의 보편적 규례이며, 성경에 계시된 바이며, 또 주님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 교훈은 디모데전서 2: 11-14의 말씀과 더불어 여자 목사와 여자 장로를 세우는 것이 비성경적이라는 것을 보인다.
* 딤전 2: 11-14 – 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여자 목사와 여자 장로는 비성경적이다. 그러나 종말에는 두 종의 사역이 드러난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며 참 교회를 세운다면서 사도적 교훈을 무시하고 어겨서는 안 된다.
셋째, 우리는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고 생각에는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20절, “형제들아, 지혜[생각]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생각]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악은 모를수록 좋으나 생각은 바르고 깊고 원만하고 온전할수록 좋다. 우리는 생각에 있어서 온전한 자가 되어야 한다.
* 골 1: 28 -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그것이 온전한 성화이다.
넷째, 우리는 성경을 힘써 읽고 배우고 성경 말씀으로 권면하고 위로하며 교회를 견고히 세워야 한다.
사도는 방언보다 예언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것은 예언이 교회의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 그는 방언으로 하는 일만 마디보다 생각을 가지고 하는 다섯 마디가 더 낫다고 말했다.
방언과 예언은 사도 시대 이후 신약성경의 완성으로 그쳤다고 본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계시가 신약성경으로 완성되었고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 어떤 이들처럼 예언과 방언의 계속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
이제 성경은 하나님의 충족한 말씀이므로, 우리는 성경 읽기와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성경을 열심히 읽고 묵상하고 깨닫고 믿고 행하며 남에게 권면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첫댓글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잠 2:22).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이며 보석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멋진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