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나이츠, 김진 감독 선임
서울SK나이츠(단장 허남철 전무)는 현재 공석중인 감독에 김진(46세) 前 오리 온스 감독을 선임하고, 연봉 3억3천만원에 2010년까지 계약키로 합의했습니다.
김지홍 前 오리온스 코치도 함께 영입해 앞으로 SK나이츠는 김진 감독과 강양택 코치, 김지홍코치가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오성식 코치는 전력분석 담당 코치를 맡게 됩니다.
SK나이츠는 인간적인 신뢰감을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겸비한 뛰어난 리더십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극대화하면서 6년 연속 소속팀을 플레이 오프에 진출 시켜 우승 1회, 준우승 1회, 정규리그 1위 2회 등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김진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고, 김진감독 역시 자신의 농구철학이 SK 텔레콤이 갖고 있는 인간 중심의 기업문화와 함께 SK나이츠가 추구하는 패기 있고 스피디한 구단 운영 방침과 부합돼 계약에 합의하게 됐습니다.
SK나이츠 허남철 단장은 “프로농구 최고의 명장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팀 체질개선을 통해 감독과 코칭스탭, 사무국과 선수단이 모두 하나가 되어 팀웍을 바탕으로 패기 있고 스피디한 농구를 추구해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 나가겠다”며 신임 감독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아직 계약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 에 김진감독의 이적을 허락해 준 오리온스 구단에 감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김진 감독 약력
■ 생년월일 : 1961.01.22
■ 출 신 교 : 신일고>고려대>삼성전자
■ 경 력 : 1995.02 국군체육부대 코치
1996.02~2000.12 동양오리온스 코치
2000.02~2001.03 동양오리온스 감독대행
2001.03~2007.04 오리온스 감독
2002.09 부산아시안게임 농구국가대표 감독(우승)
2001~2002 KBL 감독상
2002~2003 KBL 감독상
SK나이츠 홈피
첫댓글 드디어 해냈군요. 나이츠가 -_-;; 기존에 강양택-김지홍 AC도 괜찮고요. 이 정도면 큰 변화라고 볼 수 있겠죠. 다음 무브가 또 기대됩니다.
소감이?!
-0- 그냥 그분이나 이 팀에 남아주길. 오리온스 시절 김진감독과는 인연이 있으니~
그분?! 누구 말씀이신지?!
전희철 말씀하시는건가요?;
전희철, 정락영
전 또... 그분이라길래 선수는 생각 안했다는 ㅋㅋ
드뎌 떳네요.
-_-아쉽네요;;요새 들어 조금씩 팬들사이에선 불만이생기던 김진감독님이지만 어쨌든 오리온스와 모든것을 같이 해오던 분인데 -_-
전희철 선수가 김진 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려줬으면 하네요
SK팬으로 김진감독님 환영합니다. 제발 소중히 모셔온 지금의 마음 잊지 말고, 조급증에 도중결별하는일 없길바랍니다.
충격적인 소식이네염; ㅎ
과연 요번 감독이동과 신임감독 선임에 따른 선수들의 이동이 얼마나 있을지 기대되네요
근데 김진감독이 3억3천이란 거액의 감독 최고대우를 받을 만큼 능력이 있나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 물론 6년연속 6강진출을 이루었지만 그건 김승현의 능력이라 생각하거든요. 김진감독이 유재학감독과 동급이라.. 좀 아닌것 같음 ; 감독들은 항상 이적하면 무조건 최고대우던데 같은 맥락인가..
기간과 액수를 떠나서, 불안감이 감지되는 것은... SK는 연대 밭인데, 김진 감독은 고대 출신이라는 점!!! LG와 함께 프런트 간섭 심하기로 소문난 SK인데...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살포시 걱정이 된다는...
이번 시즌이 진정한 실력 평가겠죠. 김승현 없이 보내는 첫 시즌에 플레이오프만 진출해도 괜찮겠죠. 아무튼 3억 3천은 오버
에스케이 다음시즌 기대되는데요, 오리온스는 FA에서 못건지면.. 플옵은나갈수 있을지...
김승현 부상만 없고 용병 중간급만 뽑아도 플레이오프는 나갑니다. 3번 보강 없이 우승이 힘들지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김태술에 올해 상위픽 거기에 화려한 국내선수.. 그동안 플옵탈락을 밥먹듯 하던 SK로서도 김진감독으로서도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저는갠적으로가장 두려운점이 김진감독의 남다른(?) 안목!!!
이제 SK도 쇼타임 농구 하는 건가요. 멤버도 충분하고 감독님의 용병 스타일도 그렇고... SK 재밌는 농구 할것 같네요.
떠나버렸네요..괜히 힘이 빠져요..ㅎㅎ 김병철, 김승현 선수가 혹여 떠난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항상 당연하게 여기던 것이 이젠 당연할 수 없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