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배당 및 가치주 재차 관심 필요
▲ 배당/가치주 눌림목에 베팅 집중 전략
- 지난 4월 하나 퀀트 포트폴리오 전략은 총선 전후의 밸류업 정책 카리스마 우려 등을 근거로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일시적인 로테이션 핵심. 다만, 5월은 재차 코리아 밸류업 정책의 주력인 배당주 및 퀄리티, 가치주 등에 베팅
▲ 배당 및 가치주 베팅 적기인 이유
- 1. 금투세 이후 개인 투자 변화 가능성. 연말 금투세가 시행되면, 국내주식 시세 차익에 대한 세금이 3억 이하 22%, 3억 이상 27.5%로 부과. 단기보다는 중장기 투자 스킴이 유행할 가능성
- 이를 테면, 배당소득 세율은 15.4%. 개별 종목군의 시세 차익 투자스킴에서 중장기 배당투자로의 변경만으로 절세 효과. 물론 배당 소득이 2천만원 초과되면 종합소득과세이기에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정책이 필수적 가정
- 1-1. 과거 대만 금투세 시행 및 폐지 사례 참고. '88년 9월 24일, 1989년 1월부터 취득한 주식의 양도 차익에 최대 50% 과세 정책 시행, 주가 및 거래대금 급감으로 '90년도 1월 1일 폐지. 정책 결정 시점에서 1개월 대만 시장은 -36%, 거래대금은 -15% 수준 하락
- 다시 '12년 7월 25일, '13년부터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법안(600만 대만 달러 초과분에 20% 세율) 통과. 당시 정책 이후 주가 및 거래대금이 꾸준히 오르며 양도세 부과에 대한 시장의 우려 미반영
- 이후 '13년 6월 25일, '18년까지 시행 유예 결정. 이 시기 주가 및 거래대금 급증. 결국 '15년 11월 17일, '16년 1월 1일부로 완전히 주식양도세를 철회하는 법안이 승인되어 현재까지 유지 중. 당시부터 '16년까지 대만 주가는 우상향(금투세 결정과 주가 관계는 제한적 상관성)
- 2.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 등 미국 명목 금리 상승 중, 가치주 강세 요인
- 3. 외인 및 기관의 저평가 매수, 고평가 매도 베팅 지속. 외인 저평가 추종 매매 지속, 기관은 금주부터 강한 저평가 스타일 베팅 수급적인 임팩트 긍정적
- 4. 5월에 밸류업 정책 가이드라인 예정,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디테일한 언급도 기대되는 상황. 또한, 정부의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추진 등도 추가 트리거
- 5. 일본 작년부터 배당 및 가치 팩터 우상향 지속 흐름
- 6. 밸류업 정책 후 코스피 배당금 컨센서스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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