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장인물 -
아자니 골드메인 - 본 소설의 찌질이 주인공. 알비노 현상 때문에 흰색 털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나카틸 부족내에서 왕따 당하고 있다(도대체 위저드는 왕따 캐릭을 몇번이나
우려먹는 거냐, 미리의 눈색도 그렇고 이젠 아자니). 형이 부족의 두목인데, 어
릴때 부터 동생을 매우 아껴준 형이라 그런지 아자니는 거의 브라콘에 가까울 정
도다. (거기 이상한 망상하는 당신, 스탑)
라피크 - 또 한명의 찌질이 주인공. 그렇다, 플레인즈워커도 아닌 주제에 무려 주인공. 하지만 본인
카드나 '최고의 순간'에 나오는 간지 더블스트라이크/두번 공격 라피크는 사라지
고 그저 아무런 동기없이 그냥 싸우고 싸우고 싸우기를 반복하는 병신 캐릭이 되
어버렸다.
사르칸 볼 - 처음 카드로 등장할 때는 '우왕ㅋ굿ㅋ 뭐 이딴 넘이 다 있어'평가를 받다가 막상 나오니까
아무도 안쓰이게 된 비운의 플레인즈워커. 역시 카드/베인파이어에서 보여줬던 간
지는 엿장수 바꿔먹고 바보가 되어버렸다. 뭐, 그래도 소설 초반에는 용폼도 시전
하고 멋있는 척 하니까...... 사실 용덕후라는 설정상 이렇게 될 거라는 것도 어느정도
예측 했었고......젠장
엘스페스 타이렐 - 최근 들어서 안 쓰이게 된 플레인즈워커. 그나마 그녀는 본작에서 등장이 적은 탓인지
이미지가 그렇게 망가지지 않았다. 소설에서는 마치 그녀의 출신지가 파이렉시아인
거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위저드한테 한두번 속은 것도 아니고 진상은 여전히 불명.
니콜 볼라스 - 매직의 아이콘적인 존재. 멘더링 이전의 플레인즈워커 중에서도 최강이라 불렸던 마지막 엘
더 드래곤. 타임 스파이럴~퓨처 사이트에서 벤서에 의해 부활한 이후 흑묘진을 무찌르고
래쉬락을 캐바르는 등 온갖 악당다운 짓(?)들을 저질러왔지만 이번에는 최종보스답게 알
라라의 마나를 쪽쪽 빨아먹으러 강림. 그러나 권선징악의 매직세계에서 나쁜 놈이 되면
찾아오게 되는 결말은 뻔한데......
그와파 하지드 - 니콜옹 쫄따구 부하A. 반트 사람 답지 않게 꽤 이기적인 사상을 갖고 있는 삼류악당이다.
이런 녀석까지 자기 수하로 만든 볼라스의 목적은? 본 소설에선 원작 카드엔 없는 수염을
갖고 있다.
락카 마 - 니콜옹의 쫄따구 부하B. 그와파 하지드와 마찬가지로 뭔가의 목적을 달성키 위해 니콜옹이 꼬드낀
인물이다. 이 아줌마 역시 그와파 하지드랑 마찬가지로 프린트 된 카드처럼 노는 녀석. 그
나마 3/1 속공 엘레멘탈을 소환하니 하지드 보단 나은가?
말페거 - 니콜옹의 그나마 나름 쫄따구가 아닌 부하A. 반은 악마고 반은 드래곤이란 말이다! 전체적으로 '카드
와는 다르다, 카드와는!'이라고 외치지만 결국 별다른 임팩트 없이 사라지는 불쌍한 넘.
마리시 - 니콜옹의 그나마 나름 쫄따구가 아닌 부하B. 아자니랑 관련이 있는 적이다보니 나름 비중도 있고
그와파나 라카 마하고는 달리 니콜옹 편에 드는 거랑 아자니 편을 드는거 사이에서 꽤 고
민하고 있다. 이제 아자니 앞에 나타나서 "아이 앰 요얼 파더~"라고만 말해주면 완벽한
데......
크레쉬 더 블러드레이디드 - 반트에 라피크가 있다면 전드에는 크레쉬가 있다. 하지만 그나마 라피크는 주인
공이기라도 해서 뭔가 행동을 보여주기라도 하지, 이 녀석은 하는 것도 없이 그저 찌질찌질
거리기만 한다.
자잘 - 아자니의 형. 이 소설의 오비완 커노비. 설명 끗.
잘리키 - 암컷 나카틸. 아자니를 왕따하지 않는 몇안되는 고냥이 인간 중 한마리다. 나름 캐릭터성은 있어 보이
는데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건지 그 의도를 알 수 없는, 마치 건담 0083의 니나 퍼플턴
같은 캐릭터다.
테노크 - 아자니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수컷 나카틸. 이 소설의 말포이라고 해도 될 듯.
무빈 - 라피크의 스콰이어(우리말로 뭐라 해야 되나? 시중?). 하는 건 거의 없는데 가끔 라피크랑 80년대 버디
무비 연출을 보여준다. 존재 의도를 알 수 없는 이 소설의 수많은 등장인물 중 하나.
톨카 - 반트의 하급 계층에 속하는 소녀. 라피크랑 뭔가 이상야릇한 관계인거 같은데......
카에다 - 반트의 조류독가......아니, 조류인간. 라피크의 전령이다. 그나마 무빈보다는 나름 비중있는 편?
아르실 - 용과 악마와 좀비등이 넘치는 이 소설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천사. 도대체 카드로 등장한 그 수많은
천사들은 왜 안 나온 거냐!? 뭐, 나와봤자 얘처럼 이미지만 구겨졌겠지만.
말락토스 - 전드를 지배하고 있는 수많은 강려칸 용중 하나. 락카 마의 꼬드낌에 의해 크레쉬의 무모한 사냥의
목표가 되어버리는데......
카르터스 - 전드 최강의 용이라 불리는 드래곤. 가만, 얘는 7마나 7/7이잖아. 그럼 8마나 8/8인 헬카이트 오버
로드는 뭥미?
마옐 디 애니마 - 나야의 엘프 부족 리더. 그녀는 물론이고 그녀와 그녀의 부족이 숭배하는 "세상의 영혼" 역시
등장 빈도가 매우 낮다. 개인적으로 프로제니투스가 니콜옹과 싸우길 바랬는데.....(고지라?)
아, 생각보다 등장인물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다음엔 줄거리 요약 들어갑니다.
첫댓글 음.. 프로제니투스는 안 나오나요-0-?
스콰이어는 (기사를 따르는) 종자 정도로 번역될 것 같습니다. 사실, 무빈의 최대 역할은 마인드컨트롤 당해서 엘스페스 때리는 거였..
오홋. 올렸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