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단 점검
*자료: https://zip.lu/3isMz
▶️ DKW 모델 활용 (유가 $90~100)
- 당사는 올해 미국채 금리 흐름을 정책당국의 의지 변화에 무게를 두면서 연초 레인지 장세 예상. 1~2회 정책금리 인하 단행 시점까지는 금리 하단을 점차 낮춰갈 것으로 전망. 다만, 1) 유가 상승 고착화와 2) 파월의 변심을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
- 4월 들어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중동 지정학적 위험까지 고조되면서 연내 인하 기대는 0~1회까지 축소. 인하 폭이 추가로 축소되면서 당사는 점도표 상향조정 사례를 활용해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단을 4.66~4.84%로 추정
- 이번에는 국제유가가 (WTI 기준) 배럴당 90~100달러까지 상승한다는 가정하에 DKW 모델을 활용해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단을 추정
- 10년물 금리가 작년 말 저점에서 올해 3월 고점까지 상승하는데 ‘실질 텀프리미엄’과 ‘평균 실질단기금리 예상치’ 항목이 크게 기여. 다만, 기대인플레는 상대적으로 낮은 기여도를 보임. 그럼에도 4월 BEI 10년은 급등. 이는 유가 급등 우려가 잔존해 있음을 방증
- 1983년 이후 WTI가 90달러를 상회했을 때 DKW 세부항목들의 평균/최대/최소값을 산출. 해당 수치 활용 시 명목금리 최대값은 점도표 상향조정을 활용해 추정한 레인지 하단과 유사한 4.67%로 산출 (최대값 적용 시 상단은 5.46%)
- 단, 작년 하반기 DKW 명목 금리 고점 당시의 실질 텀프리미엄과 인플레 위험 프리미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따라서 이를 적용하면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단은 4.88%로 산출. 종합하면 유가 급등을 고려한 금리 상단 레인지는 4.67~4.88%로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