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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고 싶은 이야기 일상의 평면에서 - 있음과 없음의 직관 등 에 대한 오해를 부수는 파사현정
황벽 추천 0 조회 82 24.12.10 17:5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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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2.10 18:10

    첫댓글 20대 후반 즈음해서, 사주를 잘 보시는 분이
    "너는 똑똑하다고 생각해도, 사실은 그닥 명석하지가 않다. 뭔가 뚝딱 결론을 낼 생각을 접고, 30대는 그냥 질릴 때까지 이것저것 끌리는 대로 공부하고 경험해라."
    고 했거든여.

    지나고 보니.. 진짜 오만가지 다 물고 뜯고 하다가
    이제야 빈손으로 돌아왔슴미다.

    ~를 축적한 시간이 아니라,
    ~은 아니구나. ~을 하면 안 되는구나
    를 몸빵으로 배웠다는 맥락에서, 빈 손..

  • 24.12.10 20:32

    다른 건 몰라도 우몽 경험으로도 멍충하면
    수족도 고생이고 뭐 어쩌것습니까 멍충하면 몸빵도 저절로 기다리고 있고요
    수족 고생이 몸빵이고 몸빵이 수족 고생이고 그말이 그말이네요ㅎ



  • 24.12.11 03:14

    전 황벽님이 나름 이해가 갑니다..

    https://youtu.be/e7zJd_b9s4c?si=EkLV2XleHQW1y6GI

  • 작성자 24.12.11 05:49

    자기 깜냥대로 사는 거죠~^^

  • 24.12.11 07:00

    그려요..그러니 옛말에
    태산이 높다하나
    하늘아래 뫼이로다
    뫼이로니 처녀 임신
    배가 남산
    남대문이 열렸네
    까르륵 까르륵

  • 24.12.11 11:58

    화엄을 지켜주시는 황벽님. 멋지십니다.
    그토록 오만가지 다 물고 뜯고 하셨기에
    오만가지를 다 채워보셨기에,
    빈손이 될 수 있었겠죠.
    "~은 아니구나. ~을 하면 안되는구나."
    이제 진실로 비웠기에 이제 진실로 선명해지실 차례 아니겠습니까?
    세상이 투명하게 보이게 되실 그 날이 머잖은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24.12.11 12:09

    덕담 감사합니다-()-

  • 24.12.11 12:15

    저도 참 변한게 없구만요... 40 넘어서면서부터는 정체가 시작되었다는게 조금씩 느껴졌고... 50 넘어서면서부터는 "이거 뒷걸음질치려는 거 같은데?"라고 조금씩 느껴집니다.

    왜 '조금씩'이냐... 철이 덜 들어서... 마음이 노쇠를 잘 수용 몬하는 거? 그런 거 일 수도... 발생한 것은 쇠하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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