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조용히 오는것 ...
- 밴더빌트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외로운 여름과
거짓 꽃이 시들고도
기나긴 세월이 흐를 때
사랑은 천천히 오는 것
얼어붙은 물 속으로 파고드는
밤하늘의 총총한 별처럼
살포시 송이송이 내려앉는
눈과도 같이
조용히 천천히
땅 속에 뿌리박은 밀
사랑은
열정을
더디고 조용한 것
내렸다가 치솟는
눈과도 같이
사랑은 살며시 뿌리로
스며드는 것
씨앗은 조용히
싹을 튼다
달이 커지듯 천천히
Stjepan Hauser (스테판 하우저)
Stjepan Hauser (born 1986)는 크로아티아 첼리스트이다.
그는 Luka Šulić (born 1987)와 함께 “2Cellos”의 회원이다.
스테판 하우저는 크로아티아 풀라(Pula)에서
뮤지컬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 음악 교육을 시작했다.
하우저는 리예카(Rijeka)에서 중등학교를 마치고,
자그레브(Zagrev)와 런던(London)에서,
그리고 나중에 미국에서 보자르3중주단(Beaux Arts Trio)의
창설 멤버인 첼리스트 Bernard Greenhouse (1916~2011)를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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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네 : 타이스의 명상곡
Mediatation From 'Thais' (Meditation de Thais)
쥘 마스네 (Jules Emile Frédéric Massenet 1842~1912) 프랑스
마스네가 작곡한 오페라 《타이스 Thaïs》의
제2막 1장과 2장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곡이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 때문에 마치 한 편의 독자적인
클래식 소품처럼 많이 연주되고 있는 인기 레퍼토리다.
시대 설정은 단순히 고대 이집트로 되어 있으나 타이스를 기독교로
개종시키려는 수도승의 이야기임을 감안하면 파장하
고대 이집트는 아니며 중세 이집트로 보아야 할 듯하다.
무대는 고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와 테베 사막이다.
2막에 나오는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ïs)」은
이교도의 여사제 타이스가 기독교로 개종할 것인지,
기독교의 수도승 아타나엘의 사랑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19세기 프랑스 오페라사에 한 획을 그은 쥘 마스네는
1884년부터 발표한 프랑스의 국민 오페라 《마농 Manon(1884)》을
필두로 《베르테르 Werther(1892)》, 《타이스Thaïs(1894》 등
일련의 작품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프랑스 오페라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명성을 누렸다.
첫댓글 타이스의 명상곡 첼로의 선율로 들으니
아침부터 명상에 잠기는 기분입니다.
좋네요.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어제는 너무 아프 병원 다녀와서
종일 누웠었답니다
이렇게 즐감해 주셔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藝香도지현 아,그러셨군요.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