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어요?
주부님들 수고 많으셨죠?
다른건 둘째치고 저도 이번 추석엔 설겆이를 어찌나
많이 했는지 정말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오늘은 주전부리로도 좋고,
극장갈때나 나들이 갈때 혹은
입이 심심할때 먹으면 너무 즐거운~
오독오독 씹히는 소리까지 경쾌하게 들리는
고구마 스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추석연휴동안 혹시 스트레스가 쌓였다거나
누군가 흉보고 싶을때. 억울할때. 하소연 하고플때
고구마 스틱의 오독오독한 소리를 느끼며 삭히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오며가며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호박고구마를 사용하여서인지
달콤한 맛이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네요.
아이들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기름에 튀기기는 했으나
과자 사먹이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아요.
입이 심심해서 주전부리를 찾던차에
얼마전 사다둔 호박 고구마가 보이네요.
찔까 하다가 그러기엔 양이 많지도 않고해서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때마침 추석명절에 사용하고 남은 튀김기름이 있기에
오랜만에 고구마스틱을 만들기로 결정.
고구마는 깨끗이 씻은뒤에 채썰어 주세요.
찬물에 10분정도 담궈 전분기를 빼주세요.
물기가 없어야 바삭하게 튀겨지는건 아시죠?
혹시 고구마가 맛이 없거나
조금더 달달한 맛을 원하실때는
설탕물에 담궜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튀기시면
완전 달달하고 바삭하니 맛있답니다.
물기가 있으면 튀길때 기름이 튈 위험이 있으니
키친타올로 튀기기 직전에 다시한번 닦아내 주세요.
기름을 달군뒤에
고구마를 넣고 중불에서 튀겨주시면 됩니다.
이때!!
절대로 젓가락으로 휘젓지 마세요.
고구마가 익으며 흐물흐물 해졌다가
바삭해 지는데, 젓가락으로 젓다가 고구마가 다 부숴질수도 있거든요.
생각보다 오래~ 대략 4-5분 정도 중불에서 튀기다보면
고구마가 단단하게 튀겨지고 있음이 느껴지면,
색이 완전히 진해지기 전에
꺼내어 주세요,
완전히 색을 냄후 꺼내면, 나중에 식은뒤에
색이 너무 진해져서 탄것 같거든요.
오랜만에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먹은 고구마 스틱.
제 추억속의 주전부리 고구마스틱을
아들녀석이 잘먹는것을 보니,
세월이 흘러도 맛있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나봐요.
재량휴일로 인해 아이들이 보통은 수요일까지 휴교를 하는것 같아요.
시간나실때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나들이 갈때 간식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린 고구마 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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