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율님 페북)
<국내 극우파 파벌>
2025년 2월 초 현 극우 지형은 서부지법 폭동 등에 연루된 광화문파 전광훈이(사랑제일교회) 힘을 잃고 있는 사이, 전한길을 앞세운 신흥 여의도파 손현보(세계로교회)가 급속하게 부상하는 중이다. 극우 지형 변동을 직감한 국민의힘을 비롯한 극우 자원 대부분이 손현보 쪽으로로 넘어가고 있다. (심지어 광화문파 2인자 신혜식은 '윤상현'이 광화문 집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욕하는 중이다)
하지만 광화문파 전광훈은 쉽게 고꾸라 지지 않고 있다. 지난 부산 집회에서 예상외로 여의도파 손현보의 집회 동원력이 약하다는 게 증명되면서, 전광훈은 손현보를 다단계 에터미 박한길 이단 구원파로 낙인 찍으며 제압에 나섰다. 이 최전선에 '8240 캘로부대'가 앞장서고 있다.
두 세력이 맞붙은 사이 파주 운정참존교회 고병찬 목사가 스파르타급 소수 정예 부대를 앞세워 세력 도모를 시작했고, 이른바 백골단으로 알려진 백서스 김정현, MZ자유결사대를 조직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신 김진일(과 이지안)등 속속 소규모 집단들이 준동하고 있다.
오직 돈과 권력이 목적인 집단의 말로는 어떻게 될까?
극우와 국민의힘의 결합은 서북청년단의 파괴력을 넘어설 수 도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한겨레 보도는 이렇게 말했다.
"유럽에서는 극우 성향 정당이 집권해도 민주주의 체제 안에서 움직인다. 그런데 지금 한국에선 극우 세력이 헌법기관에 대한 공격을 공공연히 자행할 뿐 아니라, 집권당이 이를 비호하고 지원한다. 이는 일반적인 극우 문제가 아니다. 극우 파시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