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며 가볍게 여기고 버리면서 애굽과 같이 당장에 인간적, 세상적으로 좋아 보이고 강해 보이는 것을 하나님보다 더욱 우선으로 여기며 의지한다면 아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강조하시고 있듯이..
오히려 화가 있게 되고, 재앙의 이유가 되며, 심지어는 돕는 자도, 도움을 받는 자도 같이 엎드려지게 되고, 함께 멸망케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결코 복잡할 수 없는 것으로 그 위치와 역할 상 온 세상 천지만물과 전 인류의 주인이시고, 생사화복과 흥망성쇠의 주재자이시며, 선악 간 심판주이시고,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이시기도 한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근본적으로는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으로 오직 말씀과 함께 창세 전부터 계획, 약속, 준비, 진행하시면서 말씀대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보이시며, 말씀 그대로 누리고 성취해 나가시는 분인 것이기 때문인 것이고, 그렇기에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만큼 하나님 아버지께 더 큰 기쁨이 되는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인 반면 절대 진리이자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어기는 죄악이야 말로 그 자체로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위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 인생들이 반드시 그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고 기도할 수 있게 하시는 구주 예수님께서도,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지고 단절케 되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잃게 되었고 영적으로는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어둠과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이 세상에 오신 분인 것이고, 말씀을 친히 보이신 분인 것이며,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하신 분인 것이고, 말씀대로 십자가에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며, 무엇보다 더 이상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가 아니라 말씀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길과 통로가 되어 주신 분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기에 사실상 그 이름으로 단 한 번을 기도하면서 실제로 응답을 받게 됨에 있어서 부터도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결코 별개일 수가 없는 것이고, 실상 생각 이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위치와 역할 상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것이고, 애초에 하나님의 말씀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고 우리 인생들이 접할 수 있게 하신 직접적, 실질적인 힘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깨달으며 믿고 행하며 증거하고 누리며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현실적, 실제적인 힘이신 분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야 말로 바로 그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에 있어서도, 특히 생생함과 강렬함들, 충만함과 불길 같은 역사들에 있어서도 전적인 기준과 관건, 방법과 통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은 아래 본문 뒷부분에서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말씀에서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듯이..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됨에 있어서도, 그와 함께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을 누리게 됨에 있어서도 본질적인 모든 관건과 방법 또한 말씀일 수밖에 없고, 원론적으로는 결국 얼마나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될 수 있느냐와 깊이 직결되는 것임이 아닐 수 없음을 내포하고 잘 알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선 그와 같은 모든 온전하고 강렬한 구원의 일들에 있어서의 전제와 누림은 아무나이거나, 아무렇게나 일수는 없는 것이고, 사실상 그 어떤 인간적인 힘이나 의로, 모든 세상적인 능력과 방법들로도 불가능인 것으로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는 것, 곧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여자의 후손에 대한 계시, 여러 모양의 피 제사와 희생 제물들, 회막, 유월절 어린 양, 모세를 통한 장대 위의 놋 뱀, 제사장, 선지자, 성전 등과 같은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든지, 또는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진정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이 모든 우선과 전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인류 역사의 상황들 속에서도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과 싸울 수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이길 수도 있는 것이고, 게다가 범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킬 수도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실제로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도 생생히 누릴 수도 있는 것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최우선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도 가능한 것이고 그와 함께 가면 갈수록 더 죄악들이 아닌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 치열하고 절실하며 뜨거운 말씀의 열정, 살아 있고 깨어 있으며 장성하고 강한 군사와 같은 영성도 될 수 있는 것으로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더 충만케 되기에 합당함이 되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이 되어 온갖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은혜와 은사와 응답들, 승리와 역전과 이적들, 복과 열매와 부흥들 등으로 더더욱 차고 넘치기에 합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이사야31:1~6)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6월 18일(화)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