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2일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암웨이 뉴트리라이트 건강식품 기업이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친선대사 김일두), 광주 소재 영패밀리그룹(대표 조성봉 & 성영주)과 함께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건강지킴이 영양교육’ 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과 광주 소재 영패밀리그룹 리더쉽, 패밀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미래재단은 고려인청소년문화센터 이용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 영양지수 검사와 체성분, 영양, 운동 교육, 마음 지킴이 등 총 다섯가지 활동을 측정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과 FCA영패밀리그룹은 고려인마을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3천3백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인 학용품과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재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준비한 선물을 배분하는 행사도 개최해 참석한 아동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는 참여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도하면서도 교육 트렌드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제공되는 검사인 ‘어린이 영양지수(NQ: Nutrition Quotient)’는 한국암웨이가 국내 최초로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보다 쉽게 확인하도록 고안한 지수다. 총 22개 문항으로 간편하게 현재의 식행동과 식습관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고려인마을에는 경제난과 민족차별을 피해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한 중앙아시아 7개국 출신 고려인동포 7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화를 피해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한 아동과 청소년 150여명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때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과 FCA영패밀리그룹이 진행한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과 FCA영패밀리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함께하는 사업자들과 뜻을 모아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한 정기후원은 물론 생필품을 매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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