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처럼 날씨 쌀쌀하고 함박눈 펑펑 내릴 때면 다정한 사람과 어께 나란히
마주하고 말없이 바라보며 김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차 한 잔 홀짝이고 싶다.
물을,
마시는 것은 목마름을 달래기 위한 생리적 욕구만이 아니다.단순히 목을 축기
는데 그치지 않고 더욱 맛있는 음료를 추구하며 그것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만들어내 문화 수준을 꽃피운 나라들은 다양한 멋을 부려 차를 즐겼다.중국의
차 문화도 상당히 오래전부터 발달되어있었던 것이다.
일본 기후는,
고온다습하고 일반 주택은 따뜻한 온돌대신 전부 다다미를 깐다 지진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집을 낮게 짓고,철근 콘크리트보다 목조건물이 많다 다 아시
는 사실이지만
지금도
일본 지인들에 자주 초대받아 종종 자본적 있는 일본 주택은 우리나라와 비
교하면 지나치게 좁은 감이 있다.
우리나라,
삼성동 아이파크나 해운대의 엘시티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은 일본에서는 상
상조차 하기 힘든다.일본 장관들이나 수상들도 우리나라 호화 아파트 규모의
큰 아파트를 구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런 호화 아파트에 살면 여론이 그
냥 놔두지를 않는다.
일본인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주택은 돌담이나 울타리 나무로 둘러싸인 조그마한 정원에
자가용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아담한 2층 집이다.
옛날에는,
주택 난방으로 이로리(囲炉裏, いろり) 라는 사각 화덕을 사용했다.방바닥 일
부를 사각형으로 잘라내고 재를 깔아 취사나 난방을 위해 불을 피우는 장치다
야나가와,
뱃놀이를 끝내고 시장기가 느껴 오래된 장아이치현 나고야 향토요리 히츠아
부시 장어 덮밥 요리 집에 들어갔다.
일본 주택은,
난방이란 개념이 거의 없고 유일한 난방도구로는 이로리(囲炉裏, いろり) 와
고다쯔 (こたつ) 가 있다 이것은 바닥을 따뜻하게 하기보다는 공기를 따뜻하
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책상 네,
귀퉁이에는 두꺼운 천으로 드리우고 이로리에서 발산한 열로 집어넣은 열로
발을 넣어 따뜻하게 하는 방법으로 매우 경제적이어서 서민 가정에서 특히사
랑을 받는다.
옛날 풍속도(風俗圖)를,
보면 친구 집에 놀러가서 고다쯔에 디민 발로 마주 보고 앉아있는 친구 부인
기모노 자락들치고 무릎 사이 깊이 파고들어 발가락 장난하는 우키요에가 있
는데 점잖은 이곳에서 올릴 수가 없다.손님이 오면 이로리 (囲炉裏, いろり)
에 생선도 굽고 밤도굽고 무쇠 주전자에는 항상 오차가 준비되어있다.
첫댓글
이로리(사각화로) 위에 지자이 카키(自在鉤)에는
주전자나 냄비가 걸려있어 거기서 가벼운 요리도
해 먹지요.속이 빈 잉어장식과 연결된 파이프는
연통 역할을 해서 공기를 빨아들여 화덕에 불이
잘 피게 하는 역할을 하며
대부분 지지이카키에는 잉어장식이 붙어있는데
일본에서는 잉어는 복을 준다고 하며 매년 5월 5일
잉어인형과 무사인형을 집안에 장식하고 입신양명
(立身揚名)과 무사한 성장을 기원하는 고이노보리
(鯉のぼり)라는 행사를 나라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일본 전역에서 매년 행하고 있으며 고이(鯉) 는
일본어로 잉어를 가리키는데 중국에서는 황허강
상류의 용문에 오른 잉어는 용이 된다고 유래한
등용문이 있는 것처럼 일본도 비슷한 유래를
가지고 있는데 잉어가 폭포를 백번을 거슬러
올라가야 용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단 결~!
이로리 가 난방 기구였다는 것까지 일본통
마초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올려주신 일본여행
기를 따라다니며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반의반값으로 알뜰하게 한 여행이었지만
얻은 것은 그 몇 배였습니다 마초님 땡큡니다~^^*
건햏 하십시요~^^*
소생 보잘것 없는 미천한 글제에
분에 넘치는 댓글을 주셨네요
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아랫목이 따근한 온돌방이 최고인데.....
일본은 거의 주택이 정원이 있는게 특색같아요
마초님 오랫만입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을 많이 받으시기 바람니다
겨울철 아랫목에 항상 이불을 깔아놓고 밖에서 놀다가 꽁
꽁 언 손자들의 손발을 녹여주던 할머님들의 사랑이 아니
더라도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올 때면 기꺼이 내어주던 곳
이 바로 따듯한 온돌방 아랫목이었다 그 따듯한 아랫목은
틀림없이 아궁이를 통해 고래에 불을 땠기에 가능하지 않은가
갑자기 몰려온 한파로 온돌방 아랫목이 그립습니다
선배님 여여 하시죠?
간만입니다
늘 강건 하시고요
단결~!!
어릴때 고다츠에 뜨거운물을 부어서 헝겁에 싸서 그걸 안고 잤었어요 아침엔 고다츠물로 세수를 하면 따뜻하고 좋았네요 근데 유담뿌라는것도 있었는데 그게 고다츠 비슷한건지요 이게 궁금 했답니다
고다츠(こたつ[火燵, 炬燵) 일본의 전통적인
난방기구이죠 탁자 다리를 이불이나
담요로 덮은 뒤 상판을 고정한 형태로 내부에
발열장치가 있어 들어가면 매우 따뜻하지요
옛날에는 숯이나 연탄 등을 넣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전기장치를 사용하지요
또한 유담뿌 뜨거운 물을 넣은 함석통
온열기를 말하는 것이죠
장앵란님 관심주신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초 아 내가 어릴때 안고 잤던것은 유담뿌 였네요
우리는 화로 일본은 이로리 였군요
옛날 우리집 사랑채 할매방 에는 둥그런 무쇠 화로가~
소죽을 쑨 아궁이 속 잔불재 를 꼭꼭 담아 들여 놓으면 할매는 늘 그 화루 앞에 앉아 계셨지요
우리나라에도 옛날엔 그와 비슷한 놋쇠로된 예쁜
화로도 있었지만 하나 일정 때
공출로 모두 빼앗기고 그 자리는 무쇠화로가
대신하였지만 시골생활에서의 겨울은 화로
없이는 불가능했을 정도였지요
화롯불 옆으로 가족들 오손 도손 않아 할머니가
구워주던 밤맛 생각나네요
온돌방 화롯불같은 따끈한 댓글 따봉입니다
이로리에 관한
상세한글 감사한 마음으로 읽으며 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