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삼성바이오로직스 - 1Q24 Re: 하반기로 갈수록 좋다
■ 1Q24 Re: 생산 스케쥴에 따른 상저하고 매출과 비용 증가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Q24 별도 기준 매출액 6,695억원(+13.3%YoY, -19.1%QoQ), 영업이익 2,327억원(-0.7%YoY, -30.3%QoQ, OPM 34.8%)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6,914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
-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의 39.7% 대비 다소 낮아진 34.8%를 기록한 이유는 생산 스케쥴에 따라 상저하고 매출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전년동기 대비 전반적인 비용(4공장에 대한 감가상각비 본격 반영, 종업원 급여 증가)이 증가했기 때문
- 연간으로는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높아져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률(24년 39.9% 전망)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
-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9,469억원(+31.3%YoY, -11.8%QoQ), 영업이익 2,213억원(+15.4%YoY, -36.8%QoQ)을 기록
-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과 내부거래 축소로 연결 기준으로 상대적 호실적을 기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액 2,801억원(+31.3%YoY, -3.0%QoQ), 영업이익 381억원(+5.5%YoY, -51.3%QoQ, OPM 13.6%)을 기록
- 하드리마(휴미라 시밀러), 에피스클리(솔리리스 시밀러), 바이우비즈(루센티스 시밀러) 등 신규 제품으로 매출 성장을 시현했으나, 신규 품목의 출시, 개발 비용으로 판관비는 크게 증가하는 모습
■ 24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4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3조 3,575억원(+14.2%YoY), 영업이익은 1조3,407억원(+11.3%YoY, OPM 39.9%)로 기존 추정치(매출액 3조 2,767억원, 영업이익 1조 2,660억원) 대비 상향 조정
- 기존 대비 환율을 2분기 1360원, 3분기 1365원, 4분기 1375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하나증권 전망치, 24년 평균 환율 1357원/달러)
-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2,725억원(+15.6%YoY), 영업이익은 1조 2,869억원(+15.6%YoY, OPM 30.1%)로 전망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4년 매출액은 스텔라라 시밀러 출시 마일스톤 약 2,300억원을 반영해 1조 3,322억원(+30.3%YoY), 영업이익은 3,553억원(+11.3%YoY, OPM 26.7%)으로 추정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00원 유지
- Biosecure Act로 Wuxi Biologics의 신규 수주가 둔화되고 그에 따라 국내 업체들이 반사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실제 수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되나(락인 효과), 이는 분명 중장기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도 CDO 사업 확대의 기회
- Biosecure Act의 본격화에 더불어 신규 수주 공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키트루다 시밀러), ADC CDO 프로젝트 진행 등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을 기대
리포트: https://bit.ly/3w6jk7N